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있으니까 친구를 만나는게 죄책감이 들어요.

조회수 : 682
작성일 : 2012-01-10 09:51:44

저도 가끔 친구를 만나고 해야 하긴 할거 같은데

그리고 친한 친구들은 아무도 애가 있는 애가 없거든요...

그래서 왜? 시간 되면 만나자! 하는데

 

저는 왠지 죄책감이 들어서 이제 두번 만날걸 한번 만나고 해요.

제가 나올때는 애는 자고 있고

저녁시간 1-2시간밖에 같이 지낼 시간이 없는데 그 시간에 눈맞추고 목소리 들려주고 각인(?)시키는걸 하고 있거든요.

원래는 남편과 일주일에 한번 저녁은 밖에서 같이 먹고 데이트를 하는 거였는데

애가 사람을 알아보고 하면서 점점 걍 아가랑 놀자 하게 돼요.

 

제가 너무 애한테 매이는 걸까요?

아니면 원래 다들 그러시나요?

 

 

IP : 199.43.xxx.1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0 9:59 AM (211.237.xxx.51)

    당연히 아기일때 아기한테 매여야 하는거죠..
    아기가 어릴수록 더더욱요..
    직장 다니면 직장 다니는 시간은 어쩔수 없다 하겠지만
    다른 시간은 아기가 1순위여야 하는거 아닐까요..
    부모는 이래서 일정부분은 포기하고 살아야 해요..
    그래서 부모가 희생한다는 말이 있는거고요.
    어떻게 아기 있기 전과 똑같이 모든걸 누릴 생각을 하시는지요..

  • 2. 흰둥이
    '12.1.10 11:34 AM (110.70.xxx.38)

    그 시기 당연해요 잘하시는 거예요^^ 대신 친구들한테 양해 구하고 소소하게 더 챙겨요 나 얼른 내 아이 키워놓고 너 애 낳음 내가 더 잘해줄게 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79 출산 후 탈모문의....조언 부탁드려요 4 화이팅 2012/01/13 610
57778 생굴, 냉장고에서 몇일동안 괜찮은가요? 2 초보 2012/01/13 3,188
57777 컴터잘아시는분 3 컴터 2012/01/13 281
57776 여자의 심리 1 세상의1/2.. 2012/01/13 501
57775 sfc mall / 신세계몰 5 궁금이 2012/01/13 966
57774 영광이나,법성포쪽 선물용굴비주문 가능한곳? 1 후리지아 2012/01/13 471
57773 코렐 그릇 세트 어떨까요? 8 부모님선물 2012/01/13 9,156
57772 스텐삶을 때 소다 양이 궁금해요. 3 얼룩아 사라.. 2012/01/13 957
57771 제 친구 카페 오픈 얘기 4 .. 2012/01/13 1,805
57770 스마트폰 벨소리 추천해주세요 4 해라쥬 2012/01/13 1,083
57769 생각해보면 아이를 거져 키운것 같아요. 26 예비고1딸 2012/01/13 4,643
57768 70대 할머니가 어지럽고 몸이 붕붕뜬거같다고 하시는데요 7 어지러움 2012/01/13 1,148
57767 1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1/13 351
57766 아이 빼돌리고 돈 요구하는 못된 신부 늘었다는 8 julia7.. 2012/01/13 1,558
57765 수제 약과 잘하는집 소개좀.. 5 설 이네요~.. 2012/01/13 2,572
57764 아가씨와 아줌마의 차이 4 고민 2012/01/13 1,981
57763 콜라비,어찌 먹나요? 7 칭찬고픈 며.. 2012/01/13 2,478
57762 무엇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사상과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돼야.. 3 julia7.. 2012/01/13 318
57761 남편과의 문제 6 현명하게 2012/01/13 1,708
57760 한비야 씨가 7급 공무원이 꿈인 청년을 때려주었다는데... 2 은이맘 2012/01/13 2,756
57759 티파니 가격요. ( 열쇠 목걸이) 5 ---- 2012/01/13 10,143
57758 경력에서 제외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여러분의 생각은요? 4 경력자 2012/01/13 886
57757 요즘 여학생, 남학생보다 집단폭행 성향 강하다고... 1 학교 2012/01/13 708
57756 아들이라니 정말 다행이고 좋겠어요 신종플루 2012/01/13 669
57755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 마련 문제로 목매-한국의 현실에 분노를 2 julia7.. 2012/01/13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