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기견을 집에 데려오는데 배변훈련이 걱정이예요

유기견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12-01-10 09:22:28
지난번에 친구가 유기견 보스턴테리어 데려와서 저더러 입양하라고 한다는 글 썼는데요...
그때 마침 입양을 원한다는 사람이 있어서 그집에 데려갔다가 하루만에 도로 친구집으로 왔다네요.
강아지가 생각보다 크고 번잡스러워서 힘들어서 못키우겠다고..ㅠㅠ
그래서 천상 제가 데려와야 할거 같은데요..

우리집에 슈나우저 5살 한마리가 있는데 배변 훈련 완벽히 되어있어서 문제가 없는데요,
새로 데려오는 녀석 배변훈련을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네요.
사람들이 새로 데려오면 원래 잘하는 녀석도 막 실수 한다고도 하고 해서요.

우선 질문하고 싶은것은
저희집은 플라스틱으로 된 오줌판에다가 오줌을 누도록 훈련했거든요.
안방 화장실에 오줌판을 놓고 있는데요,

새로 오는 강아지도 같은 배변판을 써도 될지, 아니면 배변판을 하나더 안방 화장실에 넣어줘야할지
아니면 아예 다른 배변장소, 즉 거실 화장실 안에 새로 배변판을 넣고 거기 누도록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까요?
물론 제 입장에선 배변판 하나 놓고 같이 쓰면 훨씬 수월하겠지만...
개 두마리 키우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어릴때부터 집에서 개를 키워왔지만 두마리를 키운 적은 없어서
도무지 걱정이 앞서네요.
82님들 조언 많이 부탁드려요.
IP : 119.201.xxx.1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0 9:27 AM (202.30.xxx.60)

    걱정 마세요
    저도 그랬는데
    요즘 강쥐들 영리해서 잘 가려요

  • 2. 루루
    '12.1.10 9:45 AM (218.235.xxx.53)

    저도 유기견 한마리 입양했는데요 처음에는 영역 싸움으로 원래 있던 아이도 좀 실수 하는데요 따끔하게 혼내고 칭찬을 반복하면 두마리 다 칭찬 받으려고 경쟁적으로 배변판에 누게 되더군요 힘내세요... 둘이 되니 일도 두배지만 원래 있던 아이도 싸우고 놀고 하면서 재밌어하네요.ㅎㅎㅎㅎ

  • 3. 원글
    '12.1.10 9:52 AM (119.201.xxx.182)

    그럼 답 주신 분들은 같은 배변패드나 배변판에 누도록 하시는지요?
    답들이 다 금새 잘 가린다고 하시니 조금 걱정이 덜해지긴 한데..
    아직도 걱정이예요 ㅠㅠ

  • 4. 루루
    '12.1.10 10:11 AM (218.235.xxx.53)

    네 저희집도 배변판에 배변 패드 끼우는 거라 그거 사용합니다. 원래 있던 아이도 사용하던겁니다 ^^

  • 5. 콩고기
    '12.1.10 10:13 AM (59.26.xxx.62)

    저도 유기견 입양해서 같이 키웠는데 그냥 같은 배변판 쓰게했습니다

    한마리가 원래 배변판에 일보는걸 봐서 그런지 그냥 자연스럽게 배변판에 가서 보더라구요

  • 6. ^^
    '12.1.10 10:29 AM (180.66.xxx.180)

    배변 완벽한 슈나가 있으니 금방 가능할것 같아요.
    제가 보스턴 키우는데 정말 멋진 견종이에요..ㅎㅎ
    집에선 얌전하고 나가면 완전 발랄~ 훈련도 잘 됩니다. 예전 글보니 작은사이즈의 보스턴 같아요. 큰애들은 10키로 넘거든요.

    있는 강아지가 질투가 있다고 하셨던데 새로운 강아지 오기 며칠전부터 무관심 하시다가 새 강아지가 오면 완전 오버해서 예뻐해 주세요. 그럼 새 강아지 때문에 그런가하고 적대감?을 덜 느낀다고 합니다.^^
    원글님 댁에서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14 언젠가 읽었던 글 찾고 있어요.. 2012/01/10 429
58113 거위털이불 추천좀 해주세요~ 7 응삼이 2012/01/10 1,637
58112 메신저를 해킹당해 큰일날뻔했어요.. 나에게도 이.. 2012/01/10 633
58111 머리손질 잘하시는 분들 비법줌 알려주세요 굽실굽실 6 메룽 2012/01/10 2,152
58110 재미있는 시사패러디 동영상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1 김문수웃겨 2012/01/10 370
58109 곰팡이 핀 크림치즈..ㅠ.ㅠ 9 .. 2012/01/10 8,387
58108 중고교때 수학시간에 계산기 쓰는거요.. 8 계산기 2012/01/10 1,601
58107 chef왕~~ 뭘봐특수부위.. 2012/01/10 395
58106 저도 보이스피싱 받았어요..ㅎㅎ 1 미네랄 2012/01/10 865
58105 빽빽하게 모인 모습에 공포감 느끼는 거 8 ..... 2012/01/10 1,715
58104 돈봉투 폭격에 초토화된 한나라…쇄신에는 쓴약? 1 세우실 2012/01/10 463
58103 요즘 혼수준비 하려면 어디로가야하나요? 8 ** 2012/01/10 1,452
58102 ....1026 부정선거.. 이석현 “대리신청‧대리투표 의혹도”.. 꼼수 꼼수 2012/01/10 672
58101 아침부터 기분 좋네요... 와~우 2012/01/10 880
58100 한식 좋아하는 미국인초대메뉴 좀 봐주세요 ^^ 10 미쿡인ㅠ.ㅠ.. 2012/01/10 2,414
58099 깨알같은 재미를 주는 '나는 하수다'2회네요 6 쫄지마c바~.. 2012/01/10 990
58098 대구에서 스키장 갈껀데요.. 1 알려주세요 2012/01/10 556
58097 민주당 모바일 투표에서.. 3 ... 2012/01/10 732
58096 헌터 ~&이노 블라인드 설치해보신 분 1 인현왕후 2012/01/10 1,540
58095 학습 싫어하는 예술 성향의 아이 7 두딸맘 2012/01/10 1,534
58094 요즘 초등 시험답안지래요 5 웃겨서퍼옴 2012/01/10 2,623
58093 민통당 당가 만든 윤민석이 누군가 보니.. 7 미쳤네 2012/01/10 1,251
58092 엄마의 행동이 이해가안가요ㅜ.ㅜ 6 걱정되요 2012/01/10 2,194
58091 나이 오십줄쯤 들어서면 얼굴인상이 살아온 인생을 따라가는게 정말.. 5 애엄마 2012/01/10 3,660
58090 7살, 5살 아이 데리고 스키장 가면요.. 8 고생스러울까.. 2012/01/10 1,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