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조언 부탁드려요.

고민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12-01-10 08:25:04
복직한지 7개월된 24개월 아이엄마인데요. 직장이 멀어서(왕복3시간) 칼퇴해도 집에오면 8시. 애기를 거의 시어머니가 그동안 봐주셨었는데(수고비70만원) 요즘 많이 편찮으셔서 시누이가 거의 봐주고 계셔요. 시누는 우리집에서 도보 5분거리 입니다. 근데 매번 시누한테 신세지는것 같아 부담스럽네요. 올해 3월에 직장 안에 어린이집이 개원하는데 차라리 집을 처분하고 직장근처로 이사해서 직장어린이집에 보내는게 나을까요? 시어머니는 올해 울집근처 애기 어린이집에 보낸다고 하시는데 그렇게 되면 어린이집비용에 어머니 수고비에 또 시누한테 매번 신세져야 할것 같구. 고민이네요.
IP : 211.246.xxx.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0 8:39 AM (110.13.xxx.156)

    직장어린이집 다니면 아이가 어린이집 있는 시간이 너무 많네요
    24개월이면 차라리 집근처 어린이집 보내고 오후에 시어머니가 받아 보는게 아기에게는 훨~~~씬 좋아요
    수고비는 어쩔수 없는거구요. 지금도 적은 돈으로 봐주시네요.
    어린이집 보내면 아기 자주 자주 아파요. 한달 내내 아플수도 있고 그럼
    원글님이 직장에서 아기 데리고 병원가고 해야 하잖아요. 차라리 지금은 돈이 좀 들더라도
    아기편에서 생각하세요

  • 2. 저라면
    '12.1.10 8:48 AM (222.236.xxx.88)

    직장근처로 옮기겠어요..
    시어머님 편찮으시다는데 더 안 좋아지시면 아마.. 형제들에게 좋은 소리 절대 못 듣습니다.
    그리고 저도 맞벌이때 큰애 어린이집이 시댁 근처여서 보냈는데 아침 7시반에 제가 맡기고
    5~6시 사이에 시어머님이 데리고 와서 제가 밤 10~11시에 데리고 오는걸 몇달을 했어요,
    근데 아이가 다른아이들 많이 괴롭히고 짜증이 심하다고 어린이집 선생님이 단 한달이라도
    양육을 엄마가 했음하더라구요 여러명이서 돌보는거 좋지 않다고하면서
    다행히 일이 좀 줄어 칼퇴근하고 (그래도 직장이 집과 멀어서 거의 문닫을 7시반경에 겨우도착)
    데리고 집으로 와서 같이 저녁먹고 놀아주고 그랬네요.
    힘들어도 가급적이면 어린이집과 원글님이 함께 봐주시는게 제일 좋을 듯 합니다.

  • 3. ..
    '12.1.10 8:59 AM (175.112.xxx.155)

    원글님 고민하고 계신데 더 고민스럽겠다. 두 댓글을 보니...
    ㅎㅎㅎ

  • 4. 아이들...
    '12.1.10 9:14 AM (211.226.xxx.10)

    직장근처로 이사가시고 직장어린이집을 보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왕복3시간이면 너무 멀어서 갑자기 아이한테 일이 생겼을 때 대처하기가 너무 힘들구요, 엄마가 아기를 볼 수 있는 시간도 너무 짧네요. 아이를 양육하는 사람들도 너무 많고... 저도 아이 15개월부터 어린이집 신세를 진 사람인데...어린이집, 엄마 이렇게 단촐하게 하는게 아이 정서에는 더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이 생각보다 잘 적응합니다...^^

  • 5. 지금
    '12.1.10 9:35 AM (218.186.xxx.11)

    시어머니에, 시누이, 퇴근하면 님까지 아이 양육에 세 사람이 매달리는 상황에
    돈은 돈대로 들고도, 아프시고어쩌고 하면 미안하고 죄송스럽고
    시댁이 어떤 분들인지에 따라 욕을 먹으려면 욕 먹을 수도 있는 상황이네요.
    더구나 님 왕복 세시간이면, 아이문제가 아니더라도 이사를 고려해 볼 수 있는 상황이구요.
    님께서 직장 바로 근처로 이사하는게, 님 남편분 직장 거리와 또 너무 멀어지는게 아니라면,
    더구나 님 남편분이 아이 양육에 대해 어떤 도움을 주는지에 따라
    이사하시는 편이 훨 낫지 않을까 싶어요.
    직장 어린이집이면 가까운곳에 있으니 안심. 퇴근 가까운 곳으로 가면 님 덜 피곤하고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도 길고, 돈은 세이브, 시집식구들 손 덜 빌리게 되어 덜 죄송스럽고요.
    아주 갓난 아기가 아니니, 그 편이 여러모로 나아보이네요.

  • 6. 직장근처,
    '12.1.10 9:35 AM (218.38.xxx.14)

    맞벌이중이고 작년에 저희회사 코앞으로 이사왔어요.

    두사람중한명이라도 바로 달려갈수있는 곳에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어린이집은 사설보단 훨씬 좋을것같구요..

    왕복3시간 출퇴근시간에 아이랑 2시간은 더있을수있잖아요

  • 7. 24개월
    '12.1.10 10:01 AM (130.214.xxx.253)

    24개월이라 아이가 어린이집 보내면 많이 아플거예요. 저같으면 1년만 더 신세지며 동네 어린이집 4~5시간 정도 맏기며 아이도 어린이집 생활에 적응시키고 내년에 직장 가까이로 옮길 것 같아요. 아이가 아플때마다 며칠씩 휴가내기 쉽지 않잖아요. 여건이 되시면 시어미님 집에 주2회나 3회 반일 도우미 붙여 주심 더 좋고요.

  • 8. 직장보육
    '12.1.10 10:05 AM (14.47.xxx.242)

    제가 직장보육시설에서 교사했는데요...정확히 어딘지는 모르지만 대부분 일반 어린이집보다 시설,교사질, 모든면에서 좋아요...아이들 적응할때도 같은 곳에 엄마가 있다보니 더 안정적이고 아플때도 어머님이 점심시간에 병원데리고 가기도하고...전 좋은거 같아요...힘내세요 ^^

  • 9. 음...
    '12.1.10 10:13 AM (122.32.xxx.10)

    저도 직장어린이집에 한표요. 그리고 왕복 3시간 걸리면 원글님이 너무 힘들어요.
    그렇게 엄마가 힘든 상황에서는 아이한테도 자상하게 신경쓰고 대해주기가 어렵구요.
    돌발 변수가 생겨도 엄마가 가까이에서 달려갈 수 있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출.퇴근 시간이 너무 깁니다. 아이가 아니더라도 이사하면 좋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484 종아리 보톡스 궁금해요 help! 2012/05/07 771
106483 나의 즙사랑 고민고민 2012/05/07 869
106482 통닭 비싸네여.. 1 얼음동동감주.. 2012/05/07 1,261
106481 고1 딸 애가 공부 안해서 너무 화가 나요. 7 아... 2012/05/07 2,412
106480 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모 광고 4일차 안내 1 추억만이 2012/05/07 923
106479 저는 30대 엄마는 60대인데요. 진료실에 같이 들어가도 되나요.. 7 대학병원 2012/05/07 1,817
106478 자꾸 사랑하냐고 묻는 아이... 왜그럴까요? 14 속상... 2012/05/07 5,408
106477 메기매운탕에 식초 넣었더니 김치찌개가 되어버렸어요.. 3 아놔~~ 2012/05/07 2,089
106476 아이구 유승호 너무 귀엽네요 ㅋㅋ 5 irom 2012/05/07 1,772
106475 티비 나오는사람들처럼 요리 해봤으면.. ^^ 2012/05/07 971
106474 왜 이렇게 머리가 기르고 싶을까요? 2 왜이러지 2012/05/07 1,061
106473 겨드랑이 제모요.... 5 화초엄니 2012/05/07 2,365
106472 15층 이상 살아보신분께 여쭙니다. 13 몽몽이마파 2012/05/07 2,862
106471 결혼에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데요... 무화과 2012/05/06 1,026
106470 경락으로 진짜 살이 빠질 수 있을까요? 10 ... 2012/05/06 4,864
106469 마스터쉐프코리아 보셨어요? 5 엉엉 2012/05/06 2,096
106468 저도 비슷한 동서얘기^^ 6 .. 2012/05/06 3,467
106467 중국 북경 수학여행 관련 질문합니다. 3 복조리 2012/05/06 1,224
106466 수련회 가는데 우산보낼까요? 아님 우비 보낼까요? 3 초5맘 2012/05/06 1,009
106465 별거 아닌일이지만 남편의 태도가 정말 기분나빠요. 6 ... 2012/05/06 3,211
106464 옛날에 tv에서 본 영화,드라마 제목 알고 싶어요. 참나 2012/05/06 1,078
106463 박지은 작가님 인증하십시오!! -0- 8 흠흠 2012/05/06 4,118
106462 서울법대생 행세하며 결혼한 남성, 알고보니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 4 2012/05/06 4,732
106461 한식조리사자격증따면 어디에취직을‥ 1 자격증 2012/05/06 6,555
106460 도데체 이사람 뭐죠??? 1 분노 2012/05/06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