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랫층 소음이 위층에 그렇게 전해지나요?

정말 조회수 : 2,980
작성일 : 2012-01-10 02:47:49
저 아래 아랫층에 내려갔다왔단 분 글 보고 철렁합니다.
저희는 지금 윗집에 사는데요, 아랫집서 하도 올라오시고 인터폰 해서... 아예 이사가거든요.
아예 1층만 알아보고 다녔어요.
애들 어릴 때, 다른 불편 감수하고라도 1층 살면 다른 사람들 피해는 안 주겠지 싶어서요.
지금 저희 윗집도 엄청 뛰거든요.
그런데 저도 애키우고 있고 아랫집서 올라오는 스트레스 만만찮아 저는 윗집 소음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여러번 이런 문제로 갈등이 있었는데 아침이고 낮이고 저녁이고... (8시 넘으면 방안에만 있다 자게 해요) 때마다 올라오셔서 사람을 쥐잡듯 잡습니다.
애들은 고사하고 제가 못 살겠어서 맘편히 1층 간다 생각하고 이사 날 기다리고 있어요.
층간소음은 피해자 입장이 옹호받는 상황에서 저는 소음 유발자로서 늘 죄인같은 마음인데 아랫집소음이 그렇게 심하게 느껴진단 말에 가슴이 더 철렁합니다.
어쩌나요 ㅠㅠ
앞으로는 조금 맘 놓고 살 수있을 줄 알았는데요.......

IP : 119.64.xxx.1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0 9:12 AM (183.104.xxx.45)

    저도 3층인데 2층에서 청소기 돌리면 꼭 윗집에서 돌리는 거 마냥
    착각들게 해요....밤12시 넘어서 돌리는거라 잠들면 꼭 깼거든요
    바닥에 귀대고 들어보니 2층이란거 알았어요

  • 2. 3층
    '12.1.10 10:13 AM (220.77.xxx.47)

    어째 댓글다신분들 다 3층 사시네요^^
    저희집도 3층 빌라 꼭대기층 사는데 1층집 애들이 뛰면 완전 쿵쿵거려요.
    윗집이라도 있는것처럼 울리는데 자주 그렇지는 않아서 그냥 참고 살고있습니다.
    야밤에 거실에 누워있으면 밑에집 시계소리 들리기도 하구요..
    집을 왜 요모양으로 짓는지....
    원글님도 1층이라고 너무 방심하심안될것같긴해요...애들 있으니 매트 정도는 깔아주는 쎈쓰~^^

  • 3. 네...
    '12.1.10 10:47 AM (118.217.xxx.65)

    윗집 큰 싸움나서 신고했는데, 윗집이 아니고 아랫집였어요..
    아랫집 소음이 윗집소음처럼 천장에서 울리는듯이 들리더라구요

  • 4. ,,
    '12.1.10 2:33 PM (121.165.xxx.48)

    완전 전해집니다..

  • 5. 정말
    '12.1.10 4:38 PM (119.64.xxx.172)

    그렇군요..
    방심하면 안되겠네요.
    울 애들은 1층으로 가면 맘 놓고 뛰어도 되는 줄 알고 기다리는데^^;;
    지금도 알집쓰리노매트 깔고 사는데 계속 유지해야겠네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656 루미큐브 종류가 많은데 콕 찝어 주세용~ 1 초4학년 처.. 2012/05/01 3,849
104655 여성센터 엑셀반하면 도움되요? 2 궁금 2012/05/01 1,323
104654 Jam Docu[강정]무료 다운 받으세요~~ .. 2012/05/01 740
104653 기사/빛의속도로 빚늘어나는 50대 머니위크 2012/05/01 1,461
104652 신성일, 얼마나 더 추하게 몰락할까 2 ... 2012/05/01 3,183
104651 오일플링의 효과에 대하여 질문... 11 오일플링 2012/05/01 4,938
104650 창덕궁 근처 우리요 매장이 아직 있나요? 2 .. 2012/05/01 1,024
104649 결국 제가 사귄 친구들이 이렇네요.. 3 ---- 2012/05/01 2,129
104648 교생실습 나왔는데 학생들과못친해지겠어요 9 DDR 2012/05/01 3,578
104647 어버이날 선물 준비하셨나요? 3 돈이 줄줄 .. 2012/05/01 1,607
104646 일산 백병원에서 상계동 가기 4 .... 2012/05/01 1,416
104645 쑥절편 하려고....남편과 쑥 뜯어왔어요. 6 햇볕쬐자. 2012/05/01 1,975
104644 박원순 시장 “정규직 전환 다 못해 죄송” 눈물 1 샬랄라 2012/05/01 1,261
104643 피카소 아비뇽의 처녀들 이 왜 뉴욕 모마미술관에 있나요?? 3 ........ 2012/05/01 1,817
104642 종교색 없는 구호단체 어디 없나요? 11 기부.. 2012/05/01 2,041
104641 아이와 벙커원 다녀왔어요 16 ~~~ 2012/05/01 3,014
104640 급)텐트 잘 아시는분요^^ 5 여행 2012/05/01 1,546
104639 너무 무서운 세상. 대학다니는 애들 어떻게? ---- 2012/05/01 1,686
104638 티셔츠 목부분이 늘어나지않으려면?? 3 남편과대기중.. 2012/05/01 2,097
104637 나~~쁜 6 2012/05/01 1,757
104636 맛있는 쭈꾸미볶음 레시피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4 쭈꾸미볶음 2012/05/01 2,455
104635 [펌글] 진중권 사과, "자유의 여신상 XX에 미사일을…" → .. 13 그랜드 2012/05/01 2,403
104634 급질ㅡ여주맛집추천 부탁드려요 1 싱글이 2012/05/01 1,767
104633 경향신문 간부, '사장 선거 부당 개입' 논란 1 샬랄라 2012/05/01 781
104632 분당에 유치원처럼 오전에 운영하는 미술학원 아시는분? 3 kitty 2012/05/01 1,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