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미FTA 비준발효의 심각성과 무효화..|

퍼옴 조회수 : 465
작성일 : 2012-01-10 01:49:29

네이버 블로그에서 좋은 글 있어서 퍼 왔읍니다.

글은 다소 길지만, 의식있는 분들께는 충분한 공감대를 줄것이므로 필독해주심 감사하겠읍니다.

(저는 미권스에서 퍼왔습니다..;;)

 

제목: 한미FTA 비준발효의 심각성과 무효화방법

 

-----------------------------------------내        용-------------------------------------------------

 

비단 한-미FTA 비준 통과 때문만은 아니다.

뭐랄까..아주 오랫동안 묵히고 쌓인 감정들이 한-미FTA를 계기로 인해 뿜어져 나오고 있다고 해야 하나?

하기야, 인내심 하나라면 전세계인들과 겨루어도 결코 하수가 아닌 우리 국민들 치고도 많이 참기는 참았다고 할 수 있겠다. 가카가 대통령 당선되시고 나서 제일 먼저 국민을 향해 그레이트 빅엿을 처멕이려 했던 게 바로 광우병 쇠고기 였으니 말이다.

이 바보스러울 만큼 천진낭만했던 백성들은 전과가 14범이던 사기를 쳤던 말던 그저 경제를 살려 국민들 입에 들어가는 반찬에 기름기가 좀 더 많아지기를 바랬을 뿐이고 대학 등록금이 반값이 되어 부모님 허리에 파스 붙이는 날이 줄기를 바랬을 뿐이고 집값이 껑충 뛰어 재택크 성공 사례의 글질이나 하기를 바랬을 뿐이었다.

다른거?......없었다....그저 단순명료한 저런것들을 기대했기 때문에 가카는 전과 14범의 핸디캡도 BBK의 지뢰밭도 무사 통과 하시고 대통령에 당선되신 것이다. 백성이 보다 진화된 진보적 발전의 미래 상황을 가카에게 기대했다면....가카의 대통령 당선은 아마 물건너 갔을 것이다. 가카의 747공약은 철저히 이런 점을 계산해 두고 만들어 졌으며 예상대로 성공을 거두었다.

그렇게 4년여의 시간이 흘러갔다.

지난 4년의 시간을 꼼꼼히 따져 보았을 때 본인이 느낀 확실한 점 하나는 백성 모두가 스톡홀름증후군 환자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스톡홀름증후군은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비상식적 일들이 반복되면 그 비상식적 일들이 상식적인 일들로 받아 들여지기 시작하는 형태로도 나타난다.

예를 들자면 매일 맞고 사는 아내나 학대를 당하는 사람들이 나중에 이것을 당연하게 받아 들여지게 되고 이 학대와 매질이 멈추면 오히려 불안증세를 나타내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스톡홀름 증후군은 이기적 성향과 배타적인 마음을 피해자의 뇌리에 각인 시키는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가카가 이 스톡홀름증후군을 알고 있었던 모르고 있었던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미 백성들은 비상식적 세상을 상식적으로 받아 들이기 시작했고 그 후유증으로 나 혼자만 잘살면 그만이거나 나만 아니면 상관 없다는 생각과 더불어 자신의 생활 자체에 직접적인 영향이 오지 않는다면 그냥 무관심해져 버리는 이기심이 팽배한 사회가 만들어져 가고 있다는 게 중요한 문제라 할 것이다.

이제 웬만한 비리와 부패는 국민감정을 자극하지도 못하게 된 지경까지 이르러 있다. 또한 옆사람이 죽어나가도 그것이 내 생활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이상 등을 돌려버리는 차가운 세상이 만들어져 버렸다. 계속되는 비상식적 비리와 부패에 의해 어느세 우린 길들어져 버렸단 말이다. 이 상태로 정권이 바뀌고 정상적인 상식의 세상이 만들어 진다고 해도 과연 국민이 정상적인 그 상식의 세상에서 과거처럼 서로를 부등껴안고 살아가는 방식에 적응을 하고 살 수 있게 될는지 의문마저 든다.

어디서부터였을까? 아니, 언제부터였을까? 우리가 이렇게 부도덕에 관해 관대해지게 된 시점이...아니 또 다른 시각으로 보자면 관대해 졌다기 보단 무관심해 진것이 맞는 표현이고 또 어떤 관점에서 보자면 두려움에 입을 닫고 살게 된 시점이라고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이 시점을 4대강 착공과 연관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운하라는 말도 안돼는 쓰레기 사기질을 이름만 바꿔 진행시킨 4대강 살리기 공사...이것이 먹혀 들어가자 이 정권은 비로써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방향을 잡았다고 감히 단언할 수 있다.

이것을 시작으로 가카정권은 그 강도를 천천히 끌어 올리면서 우리의 도덕적 감각을 점점 퇴화시기 시작했고 그 결과 이제 이 정권은 아무 꺼리낌 없이 차근차근 자신들이 정권을 잡은 동안에 하고자 했던 모든 일들을 아무 차질 없이 착착 진행 시켜나가고 있는 중이다. 우린 그들이 희망한대로 무기력하고 무감각한 도덕적 멍텅구리가 되어 그걸 멍하니 처다보고만 있었을 뿐이고 말이다.

나는 가카가 무섭다고 수차례 말한바 있다. 가카를 쥐에 비유해 까대고 깔깔거리는 시간만큼 우리가 정상적인 사회, 즉 비상식을 뒤엎어 버리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드는 시간은 더 멀어질거라 경고한 적도 있었다.

그 이유는 부도덕에 맞서 분노와 적개심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욕망이 바로 우리가 쥐새끼라고 깍아 내리고 우스개꺼리로 가카를 비하하면서 얻는 순간의 쾌감에 의해 희석되어지기 때문이다. 하나로 결집되어지지 못한 대중의 힘이란 그저 씨부리기 밖에 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4년간 말도 안돼는 비상식이 난무하는 가운데에서 가카는 너끈하게 생존해 계신것이고 우리 백성은 오늘날 한-미FTA라는 망국적 노예계약서를 국회 날치기 당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다.

최소한 가카를 까대며 얻는 쾌감과 가카의 정권에 대한 분노를 = 시킬 수 있어야 그대들의 씨부리기는 빛을 얻게 될 것이다.

가카의 남은 임기 이제 1년 몇개월.....
아마도 지난 4년의 세월 보다 더한 혹한기가 찾아 올 것이다.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더욱 가열차 게 진행 될 것이고 물대포의 수압은 더욱 가공스러워 질 것이다.

혹자는 내년 총선에서 이겨 야권이 다수당 되면 그때 한-미FTA 폐기를 논한다고 하고 또 어떤이는 속편하게 협정문 24조를 들먹이며 대통령 바꿔서 폐기한다는 문서를 미국에 보내면 된다고 하는데......참....한심하다 못해 슬퍼서 눈물이 다 나올려고 한다.

아직까지 초국적 자본이 어떤 무서움을 가지고 있는지 또 얼마나 철저한지 그리고 얼마나 끔찍한지 사태파악이 안된 모양들인데.....

저들에 정보력와 상황 파악후 대처 능력은 국가 레벨을 뛰어 넘어서 있다. 노통때 국가정책에 관한 카운셀링을 누가 해줬더라? 바로 삼성이다. 기업의 정보력은 국가의 정보력을 이미 상회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 끔찍스런 초국적 자본은 삼성정도나 되는 기업을 애들 공기놀이 하는 업체쯤으로 여기는 놈들이다. 우리나라에서 벌어질 모든 일들에 대한 예상 시뮬레이션 모두 다 해놨을 것이다.

이런 무시무시한 녀석들이 발효 됨과 동시에 갖게 되는 독소조항을 이용해 대한민국 말아 처먹는데 얼마나 걸릴까? 정상적인 정부를 상대로 해도 총선까지 걸리는 시간이면 아작을 내고도 남을 시간이다. 그런데 빌어처먹게도 이 정권은 그런 초국적 자본의 모든 사업에 관해 거의 100% 협조를 아끼지 않을 정권이다. 총선? 2월 1일 새벽 12시 땡! 치는 순간 부터 이나란 되돌아 올 수 없는 요단강 건넜다고 보는 게 맞다.

그럼 넋 놓고 앉아서 당하고 있어야 하는건가?

아니다, 2월 1일 비준 발효를 못하게 막아내면 된다. 그럼 어떻게 막을 수 있냐고? 전국적으로 1000만명 이상이 촛불을 들면 당장이라도 한-미FTA 폐기 처분 가능해진다.
그럼 어떻해 1000만명이 모일 수있는지 그 방법까지 알려달라고?
피라미드 영업방식을 써먹으면 된다. 오늘 당장 그대들 주변에 한-미FTA를 찬성하는 인간 두명을 설득시켜 한-미FTA의 위험성을 깨닭게 하고 그들이 또 거리에 나가 각자 두명씩 한-미FTA의 위험성을 알리게끔 만들어봐라.

1000만명? 금방이다.

또한 이렇게 모인 1000만명의 힘이 단순히 한-미FTA 반대를 외치다 끝나선 안ㅤㄷㅙㄴ다.
다음 총선, 또 대선까지 이어져 진보니 보수니를 따지지 말고 진정 이 나라를 걱정하고 올바른 길로 이끌 입법부 인물들과 국가 원수를 뽑는데 사용되어져야 할 것이며 그동안 사회적으로 이나라를 망쳐놓은 언론과 사법부 개혁의 힘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주)위에 기록된 날짜 1월1일은 모두 2월로 수정합니다. 대한민국의 운명이 몇 일 안 남았군여.

-------------------------------------------------------------------------------------------------------------------

 

FTA가 실제 발효되고 나면 모든게 끝난다고 보십시오.

"총선 후에 어쩌고 저쩌고는 개 풀 뜯는 소리입니다. 일단 발효되고 나면 현실적으로 절때 돌이킬 수 없읍니다"

 

 미국 상원에서도 '상대국에 너무 불리한 조항 아니냐?'는 'ISD'를 오히려 한국이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가려는 꼼수의 핵심은 '멕쿼리,종편,인천공항,저축은행등등' 수없이 벌려놓은 모든 비리집단에 대해서 외국애들 한 두마리 심어놓고, "ISD"의 보호막으로써, 한국의 모든 법 테두리의 공격에서도 철처히 보호받으려는 꼼수입니다. 

또한 심각한건, 민영화된 모든 회사나 기관들도 다시 돌이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혹여라도 제 생각이 틀린것이라면 지식있는 분께서 답변 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위에 열거한 것이 사실이 아니길 누구보다 바라기에..

 

ㅄ이 아닌이상 자신의 업적?으로 인해 총선후 돌아올 피해를 알고 있읍니다. 대선 후의 피해부분까지도...

잠 없는 꼼꼼한 쥐셐께서 총선전에 할 일이 없다고들 보십니까?  '다스'도 작업중인데..인천공항도 민영화중이고. 

 

사태의 심각성이, 너무나 안일하고, 무기력하게 흘러가는것에 묻혀버리고 있군여.

6.10항쟁의 깨어있는, "행동하는"국민들이 그저 그립기만 합니다.  

IP : 125.181.xxx.1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b퇴진
    '12.1.10 2:28 AM (14.63.xxx.79)

    비준 무효!!

    근데 시위인원이 급격히 줄어든 이유가 추위때문인가요?

    나 하나라도 하곤 나갔다가도 ..

  • 2. 슬프지만 끝난 얘기
    '12.1.10 7:01 AM (121.136.xxx.207)

    국민중 한미 FTA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 1000 만명

    관심없는 사람들 1000 만명

    그저 노인층들 1000 만명

    그리고 폐해를 알고 반대하는 사람들 100 만명에서 500 만명
    ( 위 숫자는 꼬맹이 포함)

    그리고 나머지 , 그냥 그냥

    전국민의 50 % 이상이 지금 들고 일어나도 폐기(국제 조약이라 절대 안되지만)

    논의라도 될까 말까한데

    주변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분위기 (어절수 없이)

    한미 FTA 한다고 죽기라도 하겠어 심정

    차라리 한미 FTA 이후 살아남을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할 듯

    응집력없는 국민들을 더 기대하지말고

    앞으로 10 년후 빈곤층이 70 % 로 떨어질 대한 민국

    빈곤층 안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 빠를 듯

    슬픈 짐승이여! 그대 이름은 대한 민국 국민이니라

    2012 년 2월 1일 0 시를 기해

    한미 FTA 발효

    앞으로 70 년간 미국 식민지로 살아가야하는

    또한 5 월 부터 한중 FTA 논의 한다니

    그저 , 일하는 벌레로 살다가 가야하는 대한 민국의 국민들

    공공 서비스(수도 , 전기 , 난방 , 교통 등등) 민영화 되어 뜨거운 맛을 봐야

    정신 차릴려나

    슬픈 오늘 입니다

    열심히 돈 버세요 . 그리고 저축하세요

    돈 만이 즉 , 자본 만이 유일한 힘입니다

    정람 절약하세요

    대세가 바뀔수 없는 건 인정하고 적응하는 것이 삶의 진리입니다

    2012 년 2 월 1 일

    드디어 4 년전 , 주가 5000, 반값 등록금 , 아파트 값 폭등 등에 기대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 국민들에게 빅엿을 먹여 드리네요

    위대한 한국

    이건 소설 , 주어가 없기 때문에 , 고발할수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91 아픈 동네 엄마, 제가 너무 챙겨주는 걸까요... 왠지 맘이 아.. 18 -- 2012/01/09 7,239
56490 마트 입점 의류매장 어떤가요? 조언 구합니다~ 1 미니민이 2012/01/09 649
56489 유럽에서 산후조리.... 11 Funkys.. 2012/01/09 2,812
56488 영어 해석..ㅠㅠㅠㅠㅠㅠㅠㅠㅠ 4 rrr 2012/01/09 501
56487 중2, 초5 딸들과 함께 토욜 자원봉사 원합니다. 2 봉사 2012/01/09 684
56486 미국인 수녀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먹는것중) 7 선물 2012/01/09 1,368
56485 대학 새내기 파운데이션 어떤 제품을 주로 사용하나요 12 파운데이션 2012/01/09 1,497
56484 오늘 점을 뺐는데 재생연고 어떤게 좋을까요? 3 serend.. 2012/01/09 2,311
56483 추천하실 출장요리사~ 1 아빠환갑 ^.. 2012/01/09 805
56482 저 혼자만 문자 못받았나요? 4 이상 2012/01/09 1,073
56481 소아 원시에 대해 아시는 분 3 심란 2012/01/09 1,822
56480 [급질] 초등학교 수학문제인데요... 12 어려워 2012/01/09 999
56479 톰크루즈랑 브래드피트랑.. 누가 더 좋으세요? 21 전 톰..... 2012/01/09 2,329
56478 세안할때 수건 안쓰고 바로 크림 바르는거 하고있는데... 4 홍조싫오 2012/01/09 2,674
56477 저보고 사줬으면 하네요 16 중고세탁기 2012/01/09 2,616
56476 아니 근데 여자가 이쁘면 머가좋죠? 15 스콜스 2012/01/09 3,662
56475 스덴 냄비 셋트 추천 좀 해주세요~~ 11 쓰뎅쓰뎅 추.. 2012/01/09 3,656
56474 남자친구 말에 서운한데..제가 예민한건가요??? 9 2012/01/09 2,359
56473 엠팍에 노대통령님 동영상이랑 좋은글이 올라왔어요. 깨어있는시민.. 2012/01/09 1,160
56472 나이차이 많이 나는 결혼-남자에게더안좋은거아닌가요? 6 푸른 2012/01/09 5,510
56471 한·미FTA 발효 1월 중순 이후 예상 6 fta반대 2012/01/09 497
56470 아이폰에서 로그인이 안되는게 정상인가요? 3 CAPRI 2012/01/09 474
56469 해외다녀오면서 사온선물이 향수미니어쳐 10만원어치...아우 열받.. 21 열받은와이프.. 2012/01/09 4,112
56468 독일 가정식 감자요리중에서...아시는분 1 레몬티 2012/01/09 1,347
56467 홈쇼핑,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서요. 7 홈쇼핑첫항의.. 2012/01/09 1,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