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먹으면 꼭 필름 끊길때까지 먹어야 하는 사람 알콜중독 아닌가요?

조회수 : 2,581
작성일 : 2012-01-10 01:22:21
남친이 그런데요.
나랑 먹다가도 이제 늦었으니 들어가자하면 꼭 한 병만 더 먹을게 조금만 더먹고 가자
가자고 재촉하면 가자고 한다고 혀꼬인채로 막 성질내고
혀꼬일때까지 마시고 모자라
지 친구 불러내서 또 마시러가고
다음날 물어보면 어느순간부터 기억 안난다고 하고
한 두잔 가볍게 마시는게 없어요.
시작하면 끝까지입니다.
제어를 못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또 자주 마십니다
거의 이틀에 한 번요. 그러면서도 회사는 또 지각 안하고 잘 나가요
이런 남친 결혼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IP : 121.146.xxx.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g
    '12.1.10 1:23 AM (58.141.xxx.143)

    알콜중독 맞아요. 제 경험으로 단헌하며 말씀드리는건데 절대 못고칩니다.

  • 2. 제 동생이면
    '12.1.10 1:26 AM (123.111.xxx.23)

    절대 결혼 안시킵니다
    원글님이 어찌 잘하면 고쳐지겠지 하는 환상은 아예 가지지 마세요
    시간이 흘러 나이를 먹을수록 증세가 더 심해집니다
    그런 사람하고 같이 삽니다
    술버릇 빼고는 모든일에 99% 완벽한 사람이지만
    저는
    미리 알았다면 절대 결혼 안햇을겁니다

  • 3. 윗님
    '12.1.10 1:28 AM (121.146.xxx.56)

    남편분께서 제 남친같이 끝까지 드시나봐요

  • 4. 저는..
    '12.1.10 1:34 AM (210.183.xxx.205)

    제가 그런 스타일인데요..딱히 실수하는 게 아니면 전 그냥 두라고 하고 싶은데..솔직히 건강이 많이 망가져요..알콜중독까지는 아닐거에요..왜냐면 안먹으면 또 안먹거든요..단지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스타일인데..그게 더 심해지면 알콜중독이 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사람에 따라 또 개선의 여지가 있을수도 있는거니까 좋게 타협을 해보세요 무조건 끊으라는 식은 피하시고 조정을 하세요

  • 5. 반지
    '12.1.10 1:45 AM (110.12.xxx.213)

    저 정도는 이미 중독수준이에요
    술 많이 먹는 사람은 괜찮은데? 저 정도는?
    이라고 말하지만 중독입니다
    매일 가볍게 맥주 한캔씩 하는 것도
    중독 초기증세에 속해요
    술에 의지하고 있는 자체가요
    님 남친분은 심한 상태구요

  • 6. 샐리
    '12.1.10 4:42 AM (218.39.xxx.38)

    알콜성 의존증이 있으신 거 같아요. 주변에 원글님 남친분 같은 분이 많아서 별문제 아닌 듯 보이지만...
    술로 스트레스 푸는 분들이 그래요. 그런 분들은 알콜성 치매도 같이 와요. 나중에는요...
    실제 제가 경험해 봤는데요.. 힘든 일이 있었을 때 한 1년 술을 참 많이 마셨는데 우울해 지더군요.
    그래서 상담을 받아 봤는데 우울증이 술로 온 거라네요. 상담체크지 체크해 보면 그걸 체감하게 돼요.
    체크정도 받아보게 하심이...

  • 7. 호언장담
    '12.1.10 5:41 AM (121.157.xxx.155)

    나이 먹으면서 더 심해지면 심해지지, 나이지는 일은 별로 없을거예요
    당연히 그렇게 술 많이 마시다보면 실수도 생기는 거구요..
    암튼, 죽는날까지 술로 인한 이러저러한 문제를 용인할 생각이시면 결혼 하시구요, 아니면 그만두세요.
    제 남편이 그랬고, 지금도 그래요. 제 남동생도 그래요
    제 여동생이면 납치해서 지리산에 숨겨놓고 결혼 안 시킬랍니다.
    남친이 만약 님의 절교 선언에 술 끊겠따고 하면,최소한 1년 이상 입에도 안대는 거 확인해야 하구요,
    줄이겠다..이런말은 씨알도 안 먹히는 말입니다.
    절대 결혼하지 마세요. 신세 망치는 길입니다.

  • 8. 뚱고냥이
    '12.1.10 5:45 AM (211.246.xxx.15)

    술을 마셨다하면 끝을 보는게 알콜중독이지 뭐랍니까.... 원글님이 제 동생이면 결혼 절대 안시켜요 22222
    저도 예전 남친 모든게 완벽하고 술좀 좋아하는건 훔도 아니다했는데 만취해서 옷에다 실례하는거 보고 바로 돌아섰어요 의외로 술꾼들 그런 일이 많다네요

  • 9. 알콜전문가
    '12.1.10 7:56 AM (202.30.xxx.237)

    술자리 좋아해서 2-3차까지 가고 끝까지 남아 사람들 챙기고 이런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지흥에 겨워 마시다가 필름끊기고 이런건 아니죠. 더군다나 애주가도 1년에 한두번 필름 끊길까 말까 하는데 이틀에 한두번이라뇨? 이런 분들은 꼭 폭력사건이나 음주운전 사고 전과 있을겁니다. 확인해보세요.

  • 10. 지나가다
    '12.1.10 8:46 AM (122.34.xxx.41)

    알콜중독일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이 사실은 확실합니다.
    이성으로 술을 먹다가, 술이 술을 먹는 순간을 자제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결국 술이 이성을 먹어치우고 나서........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는 순서대로 간다는 것입니다.

    평소 억눌려 있어서 풀지 못했던 감정들이 마구 풀려 나옵니다. (주사라고 하지요. 말로 또는 몸으로 푸는 것)
    이성이 없으므로 실수를 해도 알아차리지 못하게 됩니다.

  • 11. --;;
    '12.1.10 10:54 AM (116.43.xxx.100)

    나이들면 더 심해집니다......그냥 원글님 인생에 지금이라도 안게 행운이라 여겨집니다.
    지금이라도 접으세요.....술 그거...특히 울나라 남자들....절대 못고칩니다.
    본인이 알콜홀릭이라 생각조차 안한다능....모든 일상 자체가 안됩니다.

  • 12. ...
    '12.1.10 12:26 PM (222.109.xxx.38)

    그런 사람 60 넘으면 알콜성 치매 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50 남자 초등입학생 가방추천요^^ 1 초등입학선물.. 2012/01/10 556
56749 어제 힐링캠프에서의 문재인의 명언입니다. 9 참맛 2012/01/10 4,110
56748 1월 10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1/10 573
56747 지금 소떼가 휴전선을 건너야 한다! 4 단풍별 2012/01/10 437
56746 초등입학생, 가방 다들 어디서 사세요? 3 초보엄마 2012/01/10 746
56745 초등학교 입학 문의 드려요 모스키노 2012/01/10 401
56744 효과적인 장보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절약 2012/01/10 610
56743 이런 사람 단순한 건가요? 2 단순 2012/01/10 643
56742 현대스위스 주부대출 연장이벤트 관련- 홍보성내용포함- 2 세상살기 2012/01/10 491
56741 아래 아들 연세대 글 보다가 4 서민만세 2012/01/10 1,445
56740 아이폰사용법 좀 도와주세요. 1 컴맹 2012/01/10 451
56739 간만에 집청소 하는 새댁입니당~~~좀 가르쳐줍쇼~굽신굽신~ 1 같이걷자~ 2012/01/10 917
56738 저 정말 이쁘고 몸매 좋습니다^^ 5 가져보지못함.. 2012/01/10 2,063
56737 문재인님,어제 힐링캠프,다시 볼수있는 곳 꼭 좀 알려주세요~ 9 꽃보다 사람.. 2012/01/10 1,238
56736 비스킷은 싫어 옥수수가 좋아~ safi 2012/01/10 326
56735 1월 1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10 431
56734 치과 보험 어떨까요? 4 40대 아짐.. 2012/01/10 687
56733 정치가 두려웠다는 문재인........... 겨울아침에 2012/01/10 758
56732 층간소음,, 2 아침 2012/01/10 627
56731 혹시 심현옥 옷 매니아 계신가요? 심현옥 2012/01/10 743
56730 아기가 있으니까 친구를 만나는게 죄책감이 들어요. 2 2012/01/10 721
56729 두아들중 큰아이가 더 잘되었으면~~ 29 아들만 둘~.. 2012/01/10 3,561
56728 고승덕이 박희태를 공격하는이유 - 공천문제 2 단풍별 2012/01/10 965
56727 형제자매에게 돈 빌려주고 못갚을 형편이라 할때 어떻게 하시나요?.. 7 !! 2012/01/10 2,086
56726 미드 엠피쓰리파일 구할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2 미드 2012/01/10 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