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눈물이 납니다.
저는 흔히 말하는 보수 수구꼴통 중의 최고인 대구 지역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공무원 부모님 밑에서 한참을 커온 올해 40살의 가장입니다.
가정 환경에 따라 어쩔 수 없는 변색된 보수의 집안의 자식으로 자라 왔습니다
사람들은 왜 사람의 살아 생전의 진정성을 못 보고 주변 상황에 따라 보든 걸 판단
하는 지 참 애석할 따름입니다.
저또한 그래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아니. 제 자신이 모든 걸 책임져야하는 가장이 되니.
깨달았습니다
모든 건 참 잘못 된. 왜곡된 현실 속에 있었던 내가 잘 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라는 생각이죠.
노무현 대통령님이 서거하시고 난 뒤에. 참의미를 깨달았고. 김대중 대통령님이 돌아가시고 난 뒤에 그 분의 진정성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다시 힐링캠프를 통해 노 대통령님의 영결식 사진을 보니 눈물이 납니다.
김어준 총수의 말 대로 내 생활의 스트레스가 명확히 정치임을 이제서야 깨닫고 한 없이 눈물이 납니다.
다시는 잘 못된 선택이 없어지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 참여 합시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서야 눈물이...
핫뮤지션 조회수 : 3,162
작성일 : 2012-01-10 01:05:56
IP : 222.98.xxx.1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웃음조각*^^*
'12.1.10 1:11 AM (125.252.xxx.136)대구지역에 계신 소중한 한표를 가진 분이시네요^^ 반갑습니다^^
2. ㅎㅎ
'12.1.10 1:12 AM (58.127.xxx.200)이런 대구님들 너무 사랑합니다ㅠㅠ
3. littleconan
'12.1.10 1:17 AM (210.57.xxx.248)이 밤에 가신님 보고 싶어서 쳐 울고 있네요
4. 저녁숲
'12.1.10 1:17 AM (61.43.xxx.60)대구에도 님같은 분들이 마구마구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
5. 저도 이상하게
'12.1.10 1:51 AM (118.217.xxx.65)오늘 눈물이 많이 나네요.
6. bluebell
'12.1.10 2:17 AM (114.204.xxx.77)저도 님같은 경상도 강원도 분들을 더많이 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위에 어느 분이 올려주신 봉하마을에서 손녀와 자전거 타시는 풍경을 보니,,,눈물이 절로 납니다...7. 저는
'12.1.10 2:24 AM (122.34.xxx.85)부산에서 대구로 시집온 새댁인데요 수구꼴통 남편보라고 일부러 tv틀어 놨는데 감동받은 눈치드라고요. 제 말 잘 듣는 저희 남편, 한표 확보했습니다^^
8. 태어나서 그렇게
'12.1.10 9:12 AM (118.91.xxx.65)많이 울어보기도 첨 이었어요.... 그 장례식날 TV보며.
내 아버지가 돌아가셔도 이렇게 울게될까.... 싶도록. 참 의문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9638 | 공진향 후 화장품!!!! 1 | 푸른하늘 | 2012/05/15 | 1,311 |
109637 | 글 지울게요 43 | 죽고 싶다... | 2012/05/15 | 5,408 |
109636 | [봉도사와 친구들] 서기호 판사입니다. 12 | 사월의눈동자.. | 2012/05/15 | 2,460 |
109635 | E 마트 주문, 배달 13 | 가사 | 2012/05/15 | 2,828 |
109634 | 차 냄새 빼는 방법좀 제발 알려주세요(해산물냄새라 지독해요) 5 | 해품달 | 2012/05/15 | 1,574 |
109633 | 임신 아닌데 생리를 안했던 분 계신가요? 8 | 걱정 | 2012/05/15 | 1,946 |
109632 | 고려는 왜이렇게 여자의 재혼이 자유로왔나요? 26 | 신기해 | 2012/05/15 | 4,955 |
109631 | 지금 아이패드1 어떨지요.... 2 | 검은나비 | 2012/05/15 | 891 |
109630 | 방사능 허무맹랑한 건가요? 3 | 저한테 힘을.. | 2012/05/15 | 1,771 |
109629 | 저랑 제 동생은 사춘기때 엄마한테 잘못한게 많아서 지금은 완전 .. 5 | 마그리뜨 | 2012/05/15 | 2,101 |
109628 | 법륜스님책 추천좀해주세요.. 9 | 고잉홈 | 2012/05/15 | 2,029 |
109627 | 코스트기 온열마사지기 고장 1 | 궁금 | 2012/05/15 | 770 |
109626 | 아침 10시쯤에 등산가시는 아줌니 아저씨들은 왜 노약자석에 앉아.. 4 | ... | 2012/05/15 | 1,843 |
109625 | 이런 학교는 어디? | 학교 | 2012/05/15 | 623 |
109624 | 어린이집 선물드릴때 직접 드리시나요? 2 | 엄마 | 2012/05/15 | 900 |
109623 | 양천구 목동 파라곤 주변에 사시는 분 계세요? 6 | ... | 2012/05/15 | 1,768 |
109622 | 도봉구 쌍문동 한양아파트 주변에 사시는 분 계세요? 6 | ... | 2012/05/15 | 1,825 |
109621 |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비타민.. 2 | 비타민 | 2012/05/15 | 1,444 |
109620 | 작년담임쌤 선물? 1 | 애매함 | 2012/05/15 | 1,182 |
109619 | 시어머니가 왜 이런행동을 하셨는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31 | ........ | 2012/05/15 | 10,549 |
109618 | 재밌는 한국영화 좀 추천해주시겠어요? 10 | .. | 2012/05/15 | 1,780 |
109617 | 오늘 세탁기글 읽으며 전 터보 드럼인데 4 | 세탁기 | 2012/05/15 | 1,260 |
109616 | 녹슨못에 찔렸는데 병원가야하나요? 5 | ㅜㅡ | 2012/05/15 | 2,498 |
109615 | 홀로계신어머니 노후대책 9 | 사랑이 | 2012/05/15 | 2,694 |
109614 | 인도여행 여자혼자 위험한가요? 13 | Gg | 2012/05/15 | 8,1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