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빽빽히 박힌거 못보는 병 있나요..
어릴때 양동이에 개구리알을 한 뭉탱이 넣어놨더니 올챙아가 됐는데 양동이가 작았나봐요.
빽빽히 올챙아가 있다못해 벽면에 붙은것도 많았어요.
그 트라우마가 30년 지난 지금도 있어서 계속 생각나고 악몽꾸곤해요.
그 밖에도 맨드라미씨 박힌거나 참깨 이야기나 생선알집에 알도 못봐요.
소름끼치는게 강도가 세서요..
이런 것도 병인가요?
병이면 고칠 수 있는지도 궁금해요...
1. 김씨
'12.1.9 9:46 PM (218.52.xxx.213)수채 구멍도요.
저도 구멍이 빽빽히 나 있다던가, 뭔가 다닥다닥 박혀 있는 거...병적으로 싫어해요.
저 원글님 글의 제목만 보고도 얼굴에 소름이 쫙;;;;;;;;ㅠㅠ2. 메아쿨파
'12.1.9 9:47 PM (110.10.xxx.135)환공포증?
3. ㅇㅇ
'12.1.9 9:48 PM (110.8.xxx.29)그거 '환공포증' 이라고 한다죠. 검색해보지 마세요. 이미지 같이 뜹니다. ㅡㅡ;
4. ㅠㅠ
'12.1.9 9:48 PM (119.17.xxx.43)저두 그래요.얼마전에 분홍색 토끼 빽빽하게 나오는 cf 보고 토할거 같았어요.
5. 저도 그런거보면
'12.1.9 9:50 PM (125.177.xxx.151)미쳐요~~ 몸서리가 쳐지고
그리고 비둘기나 조루 눈이나 부리 보면 아주 딱 죽을 맛이구요
운전하다가 동네 골목에 새 튀어나오면 정말 이쥐....
죽음이예요6. 환공포증
'12.1.9 9:50 PM (119.192.xxx.98)그게 환공포증이라고 하는건데요.
저도 심해요. 심지어 여기 jk라는 사람이 계속 같은 글을 복사해서 올리는거 보기만 해도 징그러워요.
특별히 치료법은 없는것 같더라구요.
아우..생각만해도 징그럽고 소름쫘악 끼칩니다.7. ...
'12.1.9 9:50 PM (111.68.xxx.75)전 그런 증상 없는데도
그 분홍토끼는 징그러웠어요. ㅜㅜ8. 아 저도
'12.1.9 9:50 PM (14.34.xxx.123)분홍토끼 광고보고 죽는줄 알았어요. ㅠㅠ
9. 아...
'12.1.9 9:52 PM (14.34.xxx.123)환공포증이라는 거군요..
저랑 같은 증상인 분이 많이 계신것 같네요.10. ...
'12.1.9 9:56 PM (122.34.xxx.15)저도 네일이라고 반짝이 하나하나 촘촘히 붙인거 보면 이쁘지 않고 소름끼칠때가 있는데 환공포증인가요?
11. ...
'12.1.9 9:57 PM (221.151.xxx.62)빵사러갔는데 위에 토핑으로 참깨가 다다다다......ㅠㅠ
힐끔보고 손도 못대고 나왔구요.
더 무서운건 가끔 밥알도 너무 징그러워요.완전 밥순인데..밥없으면 못사는데ㅠㅠ
한번은 확대된 딸기사진.이거 진짜 최고 갑이에요.진짜 징그러워요.12. .,/
'12.1.9 9:58 PM (183.104.xxx.21)울신랑도 검은깨뿌리면 징그럽다고 해요
그래서 환공포증이란거 첨알았어요13. 오오
'12.1.9 9:58 PM (119.192.xxx.98)밥알도 징그러울수 있다니..저보다 더 심한 분도 계시군요.
14. 저도
'12.1.9 9:59 PM (203.212.xxx.154) - 삭제된댓글좀 그런게 있어요. 몇 년전 유명했던 연꽃소녀 본 이후로 생긴듯..
홈쇼핑에서 코 피지 빼주는 그 기계 나올때 비포에프터 사진 확대해서 보여주면
저 막 소리질러요. 너무 징그러워서.. 그 빽빽한 피지.. 또 왤케 많은지 ㅠㅠㅠ15. dddd
'12.1.9 10:01 PM (121.130.xxx.78)이게 원시시대부터의 본능이 남아있어서 그렇다던가... 본 거 같은데 ^ ^
곤충(해충)의 알 같은 거 본능적으로혐오하게 되는 거라나 뭐라나.. 기억이 잘 ..가물가물16. 음..
'12.1.9 10:02 PM (175.125.xxx.117)몇년전에 쌈채소 샀는데 다 씻어서 먹으려는데 케일잎 뒷면에 벌레알이 정말 수십개가 다닥다닥...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그날밤 꿈에도 벌레알이 나왔어요ㅠㅠ
생각만해도 소름끼쳐요..
전 담쟁이덩쿨이 담벼락에 다닥다닥 붙은것도 싫어요..징글징글17. 어머나
'12.1.9 10:03 PM (115.143.xxx.25)어려서부터 저도 그랬는데, 정말 징그럽고 토할것 같았는데
생선 비늘, 무슨 벌집모양 식물, 벌집, 해바라기꽃, 올챙이 알, 빽빽한 동물 털, 피부세포들, 엄마가 퍼주는
밥그릇의 밥알들,,,,,,,
이런 증상 가지신분들이 또 있다니 신기해요18. ...
'12.1.9 10:07 PM (222.120.xxx.63)같은 증상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개미떼,
땡땡이무늬 촘촘한 것 등... 소름 쫙~ 끼쳐요.19. tim27
'12.1.9 10:08 PM (121.161.xxx.63)ewwwww ~ 난 비누거품도 징그러워서 눈감아요...분홍터끼는 정말 ~~
20. ....
'12.1.9 10:10 PM (58.141.xxx.39)아 저도 특정 무늬 보면 정말 소름끼치고 징그럽던데 그게 공포증 중 하나였나봐요. 구글로 검색했다
못 볼 걸 봤는데, 막 소름 돋아 춥네요 ㅠㅠㅠ21. ㅋㅋ
'12.1.9 10:15 PM (125.184.xxx.18)저도 분홍토끼 광고 보면서
환공포증 있는 사람 저 광고 못보겠구나 생각했는데...
저는 중증은 아니지만 그 분홍토끼 광고 정말 싫어요 ㅠㅠ22. 뭐
'12.1.9 10:21 PM (14.52.xxx.59)환공포 밀집공포 그러더라구요
그거 테스트하는 그림이 있다는 말만으로도 토 나와요 ㅠ23. 저도
'12.1.9 10:25 PM (118.36.xxx.114)환공포증은 없는데 그 분홍토끼 씨에프 정말 싫어요. 정말 징그러워 죽겠는데 자주도 나와요.
24. ㅇ으
'12.1.9 10:26 PM (211.58.xxx.77)저도 환공포증있는데 글읽는것만으로 미치겠네요
요즘 제일 괴로운거는 울집 햄스터 털이 갈라지고있는데 이것때문에 미치겠어요
몸을 움츠릴때 털이갈라지고 목주변에 털이 가뭄때 논바닥갈라지듯 갈라져서 ㅠㅠㅠㅠㅠㅠㅠㅠ25. 헉
'12.1.9 10:27 PM (58.127.xxx.200)전 글읽는데 소름이 쫙............ㅠㅠ 전 심하진 않지만 누구나 그런 면이 조금은 있는 것 같네요. 전 좀 다른 공포증이 있어서..ㅠㅠ
26. 흐미
'12.1.9 10:28 PM (14.42.xxx.95)저는 제가 환공포증 환자라는 걸 몰랐는데,
이 글 읽으면서 제가 환자라는 걸 절실하게 깨달았답니다.^^;
환공포증 검색하러 갔다가 기절하는 줄...ㅡ.ㅡ;;;27. ..
'12.1.9 10:30 PM (210.219.xxx.58)전 그동안 그 유명하다는? 연꽃소녀 잘피해가면서
인터넷한 제가 자랑스러워요 ㅡㅡ;;;
정말 이미지파일같은거 들어있는 페이지 조심하거든요.
못볼거 볼까봐
글로만봐도 소름.28. 근데
'12.1.9 10:31 PM (14.42.xxx.95)연꽃소녀가 어떤 그림인가요?
무서워서 검색은 차마 못 하겠고, 궁금하기는 하고...^^;;;
누가 글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29. 베베
'12.1.9 10:51 PM (1.227.xxx.132)군집공포증이라고도 하더군요.
연꽃소녀는 합성이라는거 알고도 소름끼쳐요.30. 어머나..
'12.1.9 10:58 PM (118.217.xxx.65)환공포증이였군요..ㅠ.ㅠ
식물원에서 본 개구리알이..
차 유리 테두리보면 까만점들이 쫙 둘러져있는데 가끔 그것 보면 속이 안좋고, 장판 스크레치 연달아 쫙 난것등..
방금 귤껍질글 보고 귤껍질 뒤집어서 속껍질 벗겼다가 속 안좋아서 혼났어요..-_-31. 으아..
'12.1.9 11:37 PM (121.166.xxx.80)저는
콩 냉동실에 절대 안넣어요..
한번은 친정엄마께서 팥이랑 콩 썩지 말라고 투명통에 담아서
냉동실에 넣어두셨는데 냉동실 여는 순간 뒤집어 졌어요...
으아악!!!!!
연꽃소녀는요...모공...확대해놓은거 생각하심 되요...ㅠㅠ32. 저는
'12.1.10 12:34 AM (222.255.xxx.251)선단공포증이에요. 뾰족한것이 넘 싫어요.
보지 않아도 상상이 되면...힘들곤 하답니다.33. 나비
'12.1.10 2:12 AM (61.4.xxx.244)저는 그런 공포증이 전혀 없어서인지 댓글 읽다보니 댓글 다신분들이 모두 너무 귀여우세요 ^-^ ㅎㅎ
34. 저는
'12.1.10 5:20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어릴때 친구아빠가 큰붕어를 잡아서 비늘 손질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그많은 비늘들이 너무 징그러웠어요
붕어를 볼때마다 그 기억이 떠올라서 조기도 잘 안먹어요 비늘이 싫어서....35. 저두요
'12.1.10 2:07 PM (125.177.xxx.193)근데 댓글 읽으면서 저보다 심한 분들 많구나 새삼 알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