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이 말하는 진국 몇 번 소개 받았는데

ㅇㅇㅇ 조회수 : 7,749
작성일 : 2012-01-09 19:28:52
남자들이 말하는 진국 몇 번 소개 받았는데 그 분들 공통점 있더라구요
1.스타일에 전혀 관심없음.몇 번 만나는 동안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은 옷만 입고 나옴
2.술 되게 좋아하는듯 ..술먹으러 가자며 데리고 가는곳은 항상 분위기도 별로인 칙칙한곳
3.유머감각 없음 ,농담 절대 안함 ...농담이라고 던진말을...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임
4.가부장적...  아니 여자가... 이런말 잘함
걍 남자들이 말하는 진국들 만나본 느낌 적어봤네요.

이젠 소개시켜준다며 진국이라하면  손사래 칩니다ㅎㅎㅎ




IP : 121.146.xxx.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9 7:30 PM (59.19.xxx.165)

    여자들이 진국이여야 괜찮음,,

  • 2. ..
    '12.1.9 7:40 PM (125.141.xxx.188)

    이런 말씀 드리기 죄송하지만,

    주선자는 항상 양쪽 두 사람을 모두 보고 소개를 해주는 것입니다.

  • 3. 그게 참
    '12.1.9 7:40 PM (121.130.xxx.78)

    남자가 보긴 진국인데
    여자가 보긴 진상이요

  • 4. ...
    '12.1.9 7:58 PM (121.133.xxx.94)

    주선자가 양쪽 두 사람 모두 보고 소개해 주는 거 맞아요.
    윗님은 뭐가 말씀 드리기 죄송하다는건지요.
    그 사람이 보기에 정말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소개하는 건데....
    여자가 보기에 영 아니다,,,,
    이런 말이죠.
    만고 자기 기준에 완전 1등 신랑감이란 이야기

  • 5. ...
    '12.1.9 8:10 PM (119.64.xxx.134)

    전 여잔데, 남자분들과 오래 알고 지내다보면 꼭 한번씩 듣게되는 말이,
    "알면 알수록 진국이다" 란 겁니다. - -;;;
    나름 유머도 있고, 미혼때는 제법 이쁘다 소리도 듣고 살았는데,
    원글님 글을 읽다보니 진땀이 마구 나네요.^^;;;
    역시 날로 후덕해지는 이 체구때문이었을까요?

  • 6. ㅎㅎ
    '12.1.9 8:26 PM (114.205.xxx.41)

    사람 보는 눈 없는 남자들이 친구를 칭찬할 때 제일 잘 쓰는 말이 는 것 아닐까요? 굉장히 의미가 불분명함에도 마치 검증된 것처럼 오해를 사는 말. 그래서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말이예요. 절대 믿으면 안되는 말임.
    제가 싱글이었을 때 늘 의아했던 것은 결혼안한 지인만 보면 결혼하라고 잔소리하고 결혼안하면 무슨 사람노릇 못하고 사는 것처럼 괴롭히는 분들 중에서 결혼생활이 평탄치않은 분들 정말 많이 보았어요.
    오히려 원만하게 결혼생활하는 분들은 싱글인 지인들 보면 편하게 대해주더군요.결혼한 뒤에도 이런 경우 계속 보게 되어서 계속 왜 그럴까? 하는 물음표만 자꾸 커져요.ㅎㅎ

  • 7. 여러번 만나보면 느끼실지도
    '12.1.9 8:29 PM (14.56.xxx.126)

    제 남편 주위에 노총각(올해 40)이 2명 있어요. 남편은 애들 정말 괜찮은데 그놈의 말주변 때문에 여자를
    못사귄다고 해요. 여자앞에서 말을 버벅대는 거죠.
    얼마전에 저희가족, 다른가족, 노총각 커플(저희끼리 커플이라고 해요. 방도 둘 같이 쓰라고 하고) 등 해서
    여행 갔었는데 제가 볼 때는 별 문제가 없더라구요. 저랑은 말도 잘 했고, 제 아이와 잘 놀아주고, 남자들끼리 있을 때도 말도 잘하고, 잘 놀고, 남편 말로는 일도 잘한대요.
    그런데 님 말씀대로 스타일 좀 꽝(이건 여자 생김 해결될듯)이였어요. 가부장적이거나 하진 않았구요.
    여자를 넘 안만나봤거나 쑥쓰러워서 말을 잘 못할수도 있어요. 물론 술고래, 담배고래, 가부장은 안되지만
    편견 살짝 덮고 여러번 만나보심 정말 진국 남자 만나실 거예요.

  • 8. ㅎㅎ님
    '12.1.9 8:30 PM (121.146.xxx.56)

    그런분들은 싱글이었을때가 그립고 부러워서
    물귀신같이 행동하는거 아닐까요 ㅎㅎㅎ

  • 9. ㅇㅇ
    '12.1.9 8:46 PM (65.49.xxx.84)

    남자들이 소개할떄 "진국"이라고 하는 이유는 인기도 없고 그닥 외모적으로 볼것이 없는데
    내면적으로 여자에게 잘해줄것 같다 성실하다고 보기때문에 진국이라고 소개하죠.
    일단, 인기많고 훈남인 경우 "진국"이라는 표현으로 소개는 잘 안합니다

  • 10. ㅎㅎ
    '12.1.9 9:02 PM (114.205.xxx.41)

    위의 원글님의 말-그런분들은 싱글이었을때가 그립고 부러워서 물귀신같이 행동하는거 아닐까요 ㅎㅎㅎ

    원글님, 저도 속으로 그런 생각 해봤어요. ㅋㅋㅋ

  • 11. 눈누난나
    '12.1.9 10:22 PM (1.225.xxx.118)

    3번 완전 공감! 1번이야 여자 만나다보면 좀 나아진다지만 3번 4번은 일일이 가르치고 대화(또는 싸움)해가며 고쳐나가야 하는지라.....어려운 문제죠..... 그래도 여자 대할줄을 몰라서 그렇지 나름 성실한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 같긴 하더라구요.
    위의 여러번님~ 남편 친구분들 좀 소개해주세요 ^^ ㅎㅎㅎ

  • 12. ..
    '12.1.9 11:05 PM (121.131.xxx.49)

    남자들이 진국이라함은..대체로 이성에게 매력없고 외모나 패션센스는 꽝인데..
    성실하고 의리있는 남자인것 같아요..
    여자가 보는 괜찮은 여자...남자가 보는 괜찮은 남자..
    이게 상대에겐 잘 안먹히는듯 ㅎㅎ

  • 13. ..
    '12.1.9 11:23 PM (112.222.xxx.228)

    이래서 남자가보기에 바람 안필 남자는 여자에게 인기가 없다니까요
    바람 필 스타일이 여자에게 인기도 많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33 혹시 심현옥 옷 매니아 계신가요? 심현옥 2012/01/10 863
57532 아기가 있으니까 친구를 만나는게 죄책감이 들어요. 2 2012/01/10 830
57531 두아들중 큰아이가 더 잘되었으면~~ 29 아들만 둘~.. 2012/01/10 3,669
57530 고승덕이 박희태를 공격하는이유 - 공천문제 2 단풍별 2012/01/10 1,078
57529 형제자매에게 돈 빌려주고 못갚을 형편이라 할때 어떻게 하시나요?.. 7 !! 2012/01/10 2,194
57528 미드 엠피쓰리파일 구할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2 미드 2012/01/10 865
57527 아이폰개통했어요 3 아이폰개통녀.. 2012/01/10 662
57526 테팔 어떤가요? 2 집에서 고기.. 2012/01/10 621
57525 1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10 637
57524 물기있는상태에서 로션바르기 효과가 왜?? 11 쵸코파이 2012/01/10 5,593
57523 휴가내서 방학중인 6살 아들과 하루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4 고민 2012/01/10 680
57522 자궁경부암바이러스 (HPV)에 대해 여쭤보려구요. (산부인과쌤 .. 3 봄날은간다 2012/01/10 5,043
57521 유기견을 집에 데려오는데 배변훈련이 걱정이예요 6 유기견 2012/01/10 1,290
57520 민주통합당 모바일투표 질문요 2 날수만있다면.. 2012/01/10 500
57519 동남보건대.. 1 고민 2012/01/10 1,126
57518 설겆이 흐르는 물에 하세요 아니면 담은 물에? 18 어떻게들 하.. 2012/01/10 3,332
57517 투표 투표 2012/01/10 321
57516 카카오톡 오류 너무 많은거같애요ㅠㅠ 4 꼬꼬댁꼬꼬 2012/01/10 1,256
57515 힐링캠프 시청률 뚝 떨어졌더군요 ! 41 =_= 2012/01/10 9,322
57514 형제교육비도 해당사항이 있나요? 2 연말정산 2012/01/10 486
57513 힐링캠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잘 정리 해놓았네요. 참맛 2012/01/10 1,043
57512 1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1/10 509
57511 어린이집 조언 부탁드려요. 9 고민 2012/01/10 725
57510 다음에서 문재인님과 박근혜 힐링캠프 재미있게 본 편 투표해요 4 .. 2012/01/10 1,288
57509 청담동 살아요 보시는분 계신가요..ㅋㅋ재밌네요.. 8 시트콤좋아 2012/01/10 2,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