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이 멀어서 명절한달전부터 매번 싫네요

.. 조회수 : 3,303
작성일 : 2012-01-09 17:46:11

시댁가서 2 틀자고 3 일째 올라오는데 휴, 너무 이제 피곤해지네요

서울서 강원도 인데, 같은지역이신분들이 부럽네요

남자들 뒤치닥거리 하느라 하루에도 수도없이 술상치우고 또치우고,

이젠 지겨운게 왜 이러죠 이번해는 춥기까지하니 더 가기가 싫네요

같은지역 비슷한 환경의 사람을 만났어야 하는건데 절실히 매번 느끼네요 휴~

IP : 58.143.xxx.5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9 5:47 PM (211.237.xxx.51)

    같은 지역이 아니니 그래도 명절만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같은 지역이면 매주말마다 모이자 들고 시부모님 매주 오셔서 주무시고 가고.. 뭐 이런
    연례행사가 있을수도 있음

  • 2. ...
    '12.1.9 5:48 PM (122.42.xxx.109)

    서울서 강원도???
    푸념은 무슨 땅끝마을 해남에 시댁이 있는 것처럼 하시네요.

  • 3. ..
    '12.1.9 5:50 PM (175.112.xxx.155)

    여행간다 생각하고 차안에서 먹을 간식거리 충분히 준비하고,
    내복준비하고 이번에는 이걸 바꿔봐야지 하는 전투태세로 갔다오세요.
    설령 바꿀수 없더라도(당연한거지만)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덜 피곤한 거 같아서요.
    가실때는 지도를 연구하셔서 어디 경치좋은데 들렀다 가시구요.
    남편이 싫다 하면 님이 운전하고 다녀오세요. 이번 갔다 오면 한동안(추석) 안가도 될테니...^^

  • 4. ^^
    '12.1.9 5:51 PM (119.197.xxx.71)

    가까워도 힘듦니다. 장단이 있지요. 종일일하고 치우고 힘든것은 인정합니다요.
    윗님은 해남이 시댁이신가봐요.

  • 5. ..
    '12.1.9 5:51 PM (14.55.xxx.168)

    같은 지역 사는 저 죽어납니다. 미리 장보고, 미리 만나서 짐 들어서 올려드리고 가족들 모이면 또 장만하고....
    제발 이틀이건 삼일이건 지내도좋오니 멀리 좀 살아보고 싶어요
    제 동서도 원글님처럼 생각하고 오겠지요?

  • 6. ㅠ.ㅠ
    '12.1.9 5:55 PM (116.34.xxx.204)

    같이 살지 않는 것에 감사하면서 다녀오시면 좀....

  • 7. ....
    '12.1.9 6:00 PM (110.13.xxx.156)

    아프면 달려가고 입원하시면 병간호 하고 생신 어버이날 명절 절대 빠질수 없고
    남편이 출장가더라도 나는 가봐야하고 주말마다 가는분이랑 바꿀래요???
    가만 보면 명절 증후군 운운 하는 사람은 전부
    일년에 시댁 몇번 안보고 사는 사람들 같아요
    가까이 있는분은 할일 다하고 명절 증후군 운운 하는 사람 없던데

  • 8. 에구
    '12.1.9 6:01 PM (203.171.xxx.68)

    이삼일씩 있다오니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같은 지역인분들 부러워 하시는건 좀...
    서울과 경기도인 저희는 2~3주마다 다녀오는지라 님이 한없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1년에 몇번 가는분들이 진정 부러워요...

  • 9. 원래는
    '12.1.9 6:04 PM (14.32.xxx.77)

    거리를 떠나...명절이 시댁잔치라서 더욱 그런 느낌이 가지요.
    가까이 사는 사람도 일의 많고 적음을 떠나 말을 안해서 그렇지
    명절 증후군 느낍니다.

  • 10. 서울
    '12.1.9 6:04 PM (124.49.xxx.4)

    서울-서울 (10분거리)
    1주일에 한번씩 갑니다.
    10분거리지만 자고올때도 많습니다.
    친척들 다 가까운 거리사셔서 시이모님 시외할머니, 시외삼촌님생신때도 출동합니다.

    서울-강원도 아니라 서울-경기도 끝이라도 되어봤음 좋겠네요.
    명절때,제사때, 생신,어버이날때 무슨 날때만 딱 가게요;

  • 11. ...
    '12.1.9 6:05 PM (180.226.xxx.251)

    멀어서 힘들다니
    가까운 제 입장선 배 부른 소리라고 밖에는..ㅠㅠ

  • 12.
    '12.1.9 6:09 PM (112.168.xxx.63)

    둘다 이해가 가요.
    가까운 사람보다 몇번 안보니 배부른 소리 하지 마라...이것도 함부로 말할 게 못되는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가까이 살아도 멀리 사는 사람보다 더 안보고 사는 경우도 있어요.
    다 본인 하기 나름이던데요.
    적당히 선 그어서 정리하면 멀리 사는 사람처럼 명절이나 생신때 외에
    정말 한두번 보고 지낼 수도 있고
    멀리 살아도 가까이 사는 사람보다 더 자주 보거나 더 챙기거나 그런 사람도 있고요.

    사정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 13. ..
    '12.1.9 6:57 PM (125.152.xxx.109)

    가까워서 매주 가는 것 보다 그게 더 나아요.

    평소에도 자주 가시진 않잖아요........

  • 14. ㅋㅋ
    '12.1.10 7:16 AM (112.169.xxx.46)

    같은 지역 200미터 거리에 사는 남자랑 결혼했는데
    첫명절에 시댁가서 황당했어요....
    내집은 여기가 아닌데 난 왜 여기있나...자려고 누워도 여긴 내집이 아닌데....ㅋㅋㅋ
    집에 가고싶은데 저녁먹고 자고 나도 가란 말씀없고 아침먹고 멀뚱해도 갈수없고....ㅋㅋㅋ
    가까운 집은 이렇더라구요,,,,,뭐 연차되서 지금은 다녀오겠습이다 하고 가기도 하지만
    우리네 정서상 시댁먼저 친정다음은 가까우면 더 씁쓸하긴 해요^^

  • 15. 맛난깍두기
    '12.1.10 10:20 AM (221.160.xxx.171)

    시댁이 친정이라 생각 하신다면 멀어도 가고 싶을꺼라 생가이 들것 같은데...

  • 16. 아이고
    '12.1.24 9:35 PM (118.129.xxx.81)

    2틀이나 주무시나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ㅜㅜ

    전 가까운거리에 살아도 싫은데 님은 오죽하실까싶네요 힘내세요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92 어제 시사회갔는데 최민식, 하정우, 조진웅 봤어요^^ 11 영화 범죄와.. 2012/01/27 4,293
62891 hotmail 한국 시간으로 변경하는 방법 아시나요? ... 2012/01/27 979
62890 양양 솔비치 3박 4일 경비 70만원 이면 충분할까요? 4 궁금합니다... 2012/01/27 2,730
62889 안면도 펜션 추천 해주세요. 1 펜션 2012/01/27 1,387
62888 파리바게트 알바 시급얼마나되나요? 2 시급 2012/01/27 2,463
62887 신데렐라는 거저인줄 아는 여자분들 답답합니다. 26 부럽 2012/01/27 10,580
62886 개인난방 가스 절약하는 방법 이게 맞나요? 2 가스절약법 2012/01/27 2,349
62885 87학번도 농어촌전형 있었나요? 13 티티새 2012/01/27 1,615
62884 혹시 역술인 이한국(계룡산도령?. 자운?)이라는 분에게 사주 보.. 24 사주 2012/01/27 33,155
62883 궁금해서 통계한번 내보고 싶음.. 맞벌이/ 전업/ 미혼?? 15 그냥순전히 2012/01/27 1,340
62882 저렴한곳,,(택배) 3 가을소나무 2012/01/27 537
62881 식당에서 혼자 밥 한끼 맛있게 먹었어요. 7 임산부 2012/01/27 2,382
62880 유방암검사결과 조직검사 하라고 합니다. 병원추천요... 써니맘042.. 2012/01/27 1,301
62879 설날 점심 안먹고 친정 갔다고 삐지신 시어머니...제가 이해해야.. 7 나도 할만큼.. 2012/01/27 2,959
62878 고등학교 이과 관련 도서 추천해주세요 독서 2012/01/27 2,653
62877 포장이사 추천 3 포장이사 2012/01/27 1,219
62876 엄마에게 전화를 했어요. 1 하~ 2012/01/27 957
62875 오사카 방구하기 2 어떻게 할까.. 2012/01/27 1,076
62874 명절 찐생선 1 재활용 2012/01/27 1,216
62873 <죄송>해품달 배우가 아니라 다른 것에 꽂혔어요 7 내가 이런 .. 2012/01/27 2,228
62872 자기 자신한테 투자하는게 짠돌이인가요? 12 마크 2012/01/27 2,314
62871 칭찬의 역효과 - 잘못된 칭찬은 아이를 망치는 지름길이네요. 2 이글루 2012/01/27 1,608
62870 잠실 출퇴근하기 좋은 곳을 추천해주세요. 6 궁댕 2012/01/27 1,438
62869 남편 잘생긴 외모만 보고 결혼하신 분 계세요? 21 ..... 2012/01/27 17,051
62868 애터* 라는 다단계 제품 아세요?? 8 샴푸 2012/01/27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