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관 아기 시작하기 전에 준비할게 어떤게 있을까요?

모카치노 조회수 : 6,385
작성일 : 2012-01-09 17:07:18

지난번에 예상하지 못했던 병원에서 난임 판정받고 조금 힘들다라고 글 올렸었는데요

많은 님들이 격려글도 해주시고..방법이 있는데도 힘들다고 한다고 쓴소리도 듣고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빠르게 현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신랑이랑도 이전과 똑같이 맨날 붙어 댕기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나팔관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양쪽다 좋다라고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결과중에서 가장 양호하고 긍정적인 견해여서 좋았어요

 

안그래도 노산인데 난소 나이는 더욱 연륜이 있다라고..42세..ㅡ.ㅡ;;

그래서 일단 이번달 생리 이후에 병원 내방하라고 빨리 시험관 진행하는게 좋을것 같다라고 결과가 나왔는데요

 

그 이후에 제가 커피 중독인데..하루에 3~4잔씩 먹었어요.. 밥은 안먹고 살수 있어도 커피 없으면 못산다고 했었는데

그 다음날부터 거짓말처럼 커피 끊게 되고..

마트에서 두유 한가득 사서 회사에서 하루에 2봉지. 집에서 하루에 2개씩 먹고 있어요

저 우유랑 두유랑 아주 어릴때 먹은거 빼고는 안맞아서 안먹었는데..

상황이 이렇게 만드는건지..신기하게 꼬박꼬박 틈만 나면 알아서 챙겨 먹고 있어요~^^

 

아무래도 다음주쯤 병원을 가야될 것 같은데요..

 

제가 임플란트 2개를 해야하는 상황인데..이건 어떻게 해야될까요?

발치하고 2~3개월 있다가 임플란트 해야된다고 하셨는데 지금 발치한지 한달 정도 지났어요

 

그리고 시험관 하기 전에 먹으면 좋다거나..하면 좋은거라든지..

 

혹시라도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나 경험이 있으시면 지나치지 마시고..꼭 답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진짜 아프더라도 한번에 성공해서..여기에 후기글 남기고 싶어요..^^

 

꼭~부탁드리겠습니다..~

IP : 210.105.xxx.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9 5:12 PM (211.237.xxx.51)

    시험관하기전에 임플란트 시술은 끝내놓고 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임신기간중엔 더 하기 힘들거든요.. 치아도 안좋아지고요..
    특별히 뭘 해라 이런것보다 마음 편히 갖고 좋은 음식 드시고...
    그거면 충분할겁니다. 가장 중요한것 마인드컨트롤~
    긍정적인 마음가짐이중요해요..

  • 2. ^^
    '12.1.9 5:18 PM (112.223.xxx.178)

    열심히 적었는데 삭제됐네요 -0-
    퍼틸리티 블랜드, 엽산, 꾸준한 등산했구요
    정말 맘편히 계셔야 해요
    저 인공 셤관 7차까지 해서 성공했어요
    이번에 안되면 걍 기다려야지 했을때 이쁜 딸램 생겼구요
    오늘도 눈밑에 꼬집혀서 ㅋㅋㅋ
    영광의 상처가 생겼지만 그래도 좋아요
    꼭 한방에 성공하시길

  • 3. ^^
    '12.1.9 5:19 PM (112.223.xxx.178)

    네이버 불임은 없다 까페 가심 좋은 글들 많아요
    참고하세용

  • 4. 두아들맘
    '12.1.9 5:53 PM (119.196.xxx.48)

    저두 첫애를 셤관 3번만에 출산했는데요.
    커피 술 절대 안먹었구요.. 엽산 꾸준히 먹었구 또 전복도 많이 먹었어요..
    시술전에는 핫팩매일 해서 아랫배 따뜻하게 해줬구요 .
    시술 후에는 사골국 먹기 시작해서 임신 3개월 까지 먹었어요.
    두번째 까지는 일하는 중이라서 착상후 실패했는데 세번째는 정말 집에서 아무것도 안했구요.
    병원을 바꾼것도 성공의 원인이었던 거 같아요.
    첫애 성공하니 거짓말 처럼 둘째는 자연임신 되었네요.
    마음 편히 가지시고 힘내세요.

  • 5. 38살시험관
    '12.1.9 10:31 PM (119.195.xxx.41)

    저는 먹던 한약이나 흑염소이런건 일체 끊고(같이 하면 부작용있다고 해서)
    일단 마음을 편하게 먹고(실패해도 괜찮다고 체면을 걸면서)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하다보니 시간은 금방 가더라구요
    주사로 시작해서 주사로 끝다던데요
    저 경우는 진짜 너무 안아파서 이상타싶더라구요
    저도 시험관병원 방문하자마자 선생님이 나이많다고 고개를 갸우뚱했거든요(기분 나쁘더라구요)

    시키는대로 주사만 챙겨맞고....딱히 별 신경 안썼어요
    저는 그때 친구나 아무도 안만나고 주사만 맞고 운동도 별로 안하고 집에서 책이나 보고 컴이나 하고 있었구요
    커피는 하루2-3잔 마셨구요(임신확인되면 안마실려고)
    그전에는 난포 키울려고 걷기운동도 열심히하고 했는데 어차피 주사를 매일 맞는데 싶어
    운동도 별로 안했어요....그냥 편하게 지냈구요
    그러다 보니 난포 채취하고(20개 넘게나왔구 복수도 안차 배도 안아프고) 5일배양에 냉동 꽤 했구요
    아무튼 한번에 성공해서 지금 잘 크고있어요

    이식하고난뒤부터 5일정도는 집에서 쉬는게 좋다고해서(이틀정도는 누워만있고 그뒤로 집안일 살살했구요)
    이식하기전에 미리 곰국 많이 끓여놓고...같이 먹을려고 갓김치 주문해놓고
    이식하고는 주로 곰국이랑 전복만 먹었네요

    저처럼 안아팠던 사람도 있으니 힘내세요~~

  • 6. ddd
    '12.1.10 7:46 AM (175.207.xxx.35)

    등산은 꾸준히 다니세요...꼭..안되면 계단 오르내리기라고..주사 맞기전이요..

  • 7. ddd
    '12.1.10 7:46 AM (175.207.xxx.35)

    아 참..두유는 이식전부터 드세요

  • 8. ddd
    '12.1.10 7:49 AM (175.207.xxx.35)

    아 맞다 수면양말은 지금부터 임신때까지 계속 신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143 4월 2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4/27 774
103142 대안학교중 좋은 곳 추천해 주세요 3 아들녀석 2012/04/27 3,398
103141 초6인데 who? 시리즈어떤가요? 3 책안읽는애 2012/04/27 925
103140 맨뒤 잇몸이 붓는대요...아프지 않고... 3 ... 2012/04/27 1,175
103139 혹시 세계테마기행. 한국기행같은 프로 보시는분 계세요? 6 EBS 2012/04/27 1,377
103138 이자스민 문제는 새누리당의 공천심사부실에 포커스를 맞춰야 합니다.. 6 지나 2012/04/27 1,005
103137 생활의 발견 4 수유중 2012/04/27 1,460
103136 옷에묻은 식용유 제거할방법없을까요? 4 구제요청 2012/04/27 4,812
103135 요즘 중국관련 기사가 많아서 여쭙는데요. 1 쓸데없는 질.. 2012/04/27 930
103134 현미김치 드셔보신 분? 5 ㅎㅎ 2012/04/27 1,271
103133 통장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어요 3 미즈박 2012/04/27 9,254
103132 난폭한 아이 키우신 경험 있으신분.. 10 adhd 2012/04/27 2,084
103131 4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4/27 804
103130 운동장 김여사 남편의 사고이;후 막장행동 2 .... 2012/04/27 2,349
103129 제 동생이 운전학원 강사예요. 12 ..... 2012/04/27 6,836
103128 다문화 찬양하는 바보같은 사람들 5 ... 2012/04/27 870
103127 문신한 동네엄마... 제가 너무 고리타분한거죠? 7 ... 2012/04/27 3,992
103126 도마, 추천해 주세요. 2 도마 2012/04/27 864
103125 노처녀시누이 진정 나중에 제가 책임져야 하나요?(길어요 죄송) 24 답답 2012/04/27 12,450
103124 임신중인데... 윗집 코고는 소리땜에 잠을 잘 수가 없네요. 11 층간소음 2012/04/27 5,702
103123 바느질이나 퀼트 배울 곳 없나요?(반포근처) 2 손바느질 2012/04/27 1,041
103122 언론의 야한 보도사진, 야한 광고사진, 도를 넘었다! 1 참맛 2012/04/27 905
103121 사랑하는 엄마와의 갈등폭발... 14 속상한밤 2012/04/27 3,062
103120 자가 치아 미백 끝까지 해보신분 계세요? 4 잠이 안와요.. 2012/04/27 2,334
103119 아들 있으면 집도 고치고 문제있으면 해결하고 하나요? 14 ... 2012/04/27 2,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