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2주째 안나가고 3주째 접어드니...ㅠ

스트레스 조회수 : 2,764
작성일 : 2012-01-09 16:09:09

저희 집으로 들어가려고..

전세 살고있는 집을 내놨어요..

저희 집 세입자에게는 양해를 구했더니..

며칠안되서 새로 들어갈 집을 구했다면서..

계약한다고 전화를 계속 하는거에요..

12월 말쯤이었는데..

날짜를 2월10일~ 24일사이에 들어가면 되게 계약한다고

신랑 회사에 일하는데 부동산에 계약하러왔다고 계속 보채니

할수없이 그러라 했다네요..

근데, 저희 집이 여태 안나가고 있으니..

이제 한달 정도밖에 안남았는데..

집이 이렇게 안빠질수 있나요?

부동산에 물어보면 저희집이 비싸게 내논것도 아니라하고..

집주인한테 무조건 집값을 내려서 내놓자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죠?

요즘 방학이고 신학기 앞두고 있어서

나름 성수기 아닌가요?

매일 집은 보러오는데....

아유... 어디 가서 부적이라도 써오야하나...

하루종일 집보러 올까봐 준비싹 해놓고..

대기상태로 있어요..

애랑 어디가는것도 조심스럽고...

하루종일 이생각 뿐이네요...

집내놓고 2주넘게 안나가고 있으면

앞으로도 나가기 힘든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집은 정말 깨끗하게 썼거든요..

그리고 제가 집 내놓고 안하던 베란다 청소에 화장실 구석구석 청소...

여태 살앗던 어떤 날보다 깨끗하고..

구조도 좋은데..

학군도 좋은데...

담달 24일까지 들어가려면 너무 빠듯한거죠?

한사람이 하겠다고는 햇었어요..

2월1일날.. 까지 들어온다고..

부동산에서 저희더러..

짐 어디 다 맡겨놓고..

한 열흘어디 가있을곳 없냐고.,,,

그때 그럴걸그랬나봐요...ㅠ

IP : 221.143.xxx.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9 4:13 PM (121.128.xxx.151)

    다음에는 전세나 내집을 팔 때는 내가 살고있는 집을 먼저 계약하고 들어갈 집을 구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 2. 그쵸,..
    '12.1.9 4:15 PM (221.143.xxx.35)

    그게 당연한건데..
    저희 집에 세입자가 너무 급하게 서두르니...
    나가달라 부탁했던 죄로... 자르지 못한 울 신랑을 지금 패주고 싶은 심정입니다..ㅠ

  • 3. ...
    '12.1.9 4:45 PM (110.14.xxx.164)

    아직 한달이상 남았으니 잘 될거에요
    조금 저렴하면 더 잘 나갈텐데요...
    그리고 여러군데 내놓으면 좀더 쉽고요

  • 4. 빗자루님...
    '12.1.9 4:48 PM (221.143.xxx.35)

    안그래도 방금 친정엄마한테 하소연했더니..
    엄마가 식당에가서 가위를 하나 훔쳐다가...-.-;;
    집에 거꾸로 걸어놓으라고...
    그래서 조만간 고깃집을 한번 가야하나 하고 있었답니다...^^

  • 5. 앗..빗자루님..
    '12.1.9 5:12 PM (221.143.xxx.35)

    지금 현관문앞에 빗자루 거꾸로 세워뒀는데요..
    집보러오면 그건 치워야겠죠?

  • 6. 딸랑셋맘
    '12.1.9 5:22 PM (175.124.xxx.33)

    저흰 남편이 일본발령나서 날짜맞춰 코딱지만한 집팔고 애들학교 인터뷰날짜 3월15일로 잡아놓은상태였는데
    11일 대지진나서 며칠사이에 여러가지 결정내리느라 정신없었어요.

    내 자신이 그리 결단력있는 여자인지 첨알았어요...-_-;

    암튼 애들 학교도 그렇고 최대한 근방으로 알아보는데
    4월초에 매수인이 들어오기로한날에 맞춰 전세든 매매든 어려울거라보고
    친정에가서 일단 비벼볼생각이었는데 기적처럼 날짜맞는집이 있었어요.

    급하게 집을 구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꺼에요.

    원글님께도 기적이 일어나길 바래봅니다.

  • 7. EEE
    '12.1.9 5:39 PM (220.73.xxx.15)

    가위를 훔치는건 절도행위입니다..^^; 요즘 자영업자 힘들자나요...광고를 많이 해보세요

  • 8.
    '12.1.9 8:31 PM (219.250.xxx.205)

    저희집은 2주가 아니라,,,, 5년째 안나가고 있는데요 ㅠ.ㅠ
    급매 아니고는 가능성이 없는거 같아요(저희집)

  • 9. ㅎㅎ
    '12.1.9 8:34 PM (183.97.xxx.218)

    가위 훔치지 마세요
    집이 다 임자가 있을 거예요

    집매매하고 이사했는데 가위말 듣고 훔칠수는 없고하여
    우리집 가위 좀 작은것을 큰방 문 안쪽 손잡이에 걸어놓고
    목도리 걸었어요 가위 보이지 말라고
    가위손잡이에 고무줄 해서 둥근손잡이에 걸었지요
    소심해서 현관문에도 못 걸고.

    전 보러 안와서가 아니고 직장이동땜에 빨리 매매하려고
    그랬는데 그효과인지 며칠사이에 해결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038 승무원되는법 또는 학원 추천해주세요(대구) 4 승무원 2012/01/25 1,439
63037 양양 대명 솔비치 문의 드려요 3 대명솔비치 2012/01/25 1,984
63036 며칠전 신용카드 관련 좋은글 올라왔다는데 못찾겠어요. 1 신용카드 2012/01/25 1,097
63035 서울에서 순천 가는데 눈많이 오나요 체인필요할까요? 2 오늘같은날 2012/01/25 502
63034 남자 찜 쪄먹는다 는 뜻이 무슨 의미인가요? 2 부자 2012/01/25 1,242
63033 친정엄마가 사촌들과 자꾸 비교해요. 3 .. 2012/01/25 1,371
63032 좋은아침보세요.환희,준희,외할머니..전부 나와요~ 5 지금 2012/01/25 2,516
63031 김치볶음밥의 맛을 좌우하는 재료는 뭘까요? 29 비결 2012/01/25 4,165
63030 명동근처 주차시킬곳아시나요? 4 급해요~ 2012/01/25 1,244
63029 식성 아침에 2012/01/25 342
63028 서울서 부천시로 이사계획중인데요.(도와주세요) 3 ^^맘 2012/01/25 1,022
63027 음식 뒤끝에 좀약? 맛이 느껴지는 건 왜인지.. 2 ?? 2012/01/25 805
63026 경구피임약...(생리조절) 문의드려요. 1 네로여사 2012/01/25 813
63025 1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25 422
63024 멕시코 가면 사올 것들 알려주세요. 2 해랑 2012/01/25 1,667
63023 지갑 신발 새로 사고싶은데 고장이 안나서... 2 .. 2012/01/25 750
63022 마가 많은데 냉동해도 되나요? 3 마 보관법 2012/01/25 1,491
63021 안동에 대해 잘 아시는 분~ aa 2012/01/25 642
63020 마리끌레르 2월호 부록이 짭잘하네요 .. 2012/01/25 1,879
63019 20일날. 양념해서. 냉장고 보관한. 불고기 먹어도. 될까요? 2 병다리 2012/01/25 946
63018 경북대병원 이빈후과 의사선생님 어느분이 유명하신가용 3 진료 2012/01/25 3,532
63017 인터넷으로 옷살때..(무통장입금)괜찮을까요? 2 .. 2012/01/25 908
63016 4대 보험과 식대공제후 85만원 학교 회계직 6 급여 올린다.. 2012/01/25 4,011
63015 새똥님 주방 살림에 관한 글 시리즈로 읽고 싶은데... 2 저기요~ 2012/01/25 1,446
63014 고소미치킨을 포기할 수는 없어요 ㅋㅋㅋ 1 고고유럽 2012/01/25 1,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