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극의 눈물 본 우리 딸 반응

오로라 조회수 : 3,456
작성일 : 2012-01-09 14:54:15

 

이번에 방송한 남극의 눈물 편이 아이들 보여줘도 좋을 것 같다고들 많이 하셔서

외출하고 돌아와, 'little mermaid' 틀어달란 걸.

아기 펭귄 이야기 보자~ 하고 틀어줬는데.

 

다 본 딸램이 한다는 말이,

 

 

딸: 엄마, 저렇게 품고 있으면 아기가 되는데, 우리는 왜 깨서 먹어?

 

엄마: 어...맛있으니까....

 

 딸: (엄마 빤히 봅니다.)      

 

엄마: 그러게. 계란도 품으면 병아리가 될텐데...

 

 

 

이제 계란 안먹겠답니다. 어쩐다죠.ㅠㅠ

 

참고로, 딸은 만 4세입니다.

 

 

IP : 76.69.xxx.1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9 2:56 PM (203.244.xxx.254)

    병아리가 안 되는 달걀을 먹는 거라고 해주세요.

  • 2. ㅎㅎ
    '12.1.9 2:57 PM (218.157.xxx.14)

    귀여워라 ㅎㅎㅎㅎ
    두부로 대체하셔야 할 듯 ㅋ

  • 3. 0000
    '12.1.9 2:57 PM (94.218.xxx.4)

    근데 왜 닭알은 먹고 다른 알들은 안 먹는 건가요?? 뜬금없이 궁금하네..

    타조알, 새알, 펭귄알...다 안 먹고 오직 닭 알만 먹잖아요..

  • 4.
    '12.1.9 2:58 PM (203.244.xxx.254)

    타조알도 먹긴해요. 메추리알도 먹고..

  • 5. 망탱이쥔장
    '12.1.9 2:59 PM (218.147.xxx.185)

    타조알은 먹지 않나요? ;;;;;

  • 6. ..
    '12.1.9 3:00 PM (121.139.xxx.226)

    대량생산이 가능해서 아닐까요??
    근데 닭들 알 낳은거 보면 계란 못 먹어요.
    불쌍해서리..
    세상에 알고보면 먹을게 없다는.

    글고 애기한테
    유무정난을 알려주세요;;;
    너무 어렵나요??

  • 7. 오로라
    '12.1.9 3:02 PM (76.69.xxx.107)

    유무정난 이야기 해줄 생각은 못했는데,
    (남편이랑 저는 그냥 며칠간 계속 이야기 안꺼내서 잊어버리게 하자, 그러고 있었는데)
    차근차근 설명해 줘봐야겠어요.^^

    윗님~ 감사^^

  • 8. ,,,
    '12.1.9 3:03 PM (72.213.xxx.138)

    그러게요, 윗님 말씀처럼 품는다고 다 병아리가 깨어나는 건 아니라고 설명해 주심 됩니다.

  • 9. ..
    '12.1.9 3:13 PM (211.253.xxx.235)

    타조알, 메추리알 다 먹는데요.

  • 10. 오로라
    '12.1.9 3:24 PM (76.69.xxx.107)

    네, 맞아요. 심지어 우리 딸, 타조알도 잘 먹었더랬죠.ㅋㅋ

  • 11. ..
    '12.1.9 3:42 PM (183.107.xxx.54)

    오리알도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723 생식 먹어보려고 하는데요 제제 2012/05/10 669
107722 나경원 지지 목사, 이번엔 ‘나꼼수 폐지’ 애플에 요청 4 미친넘 2012/05/10 1,358
107721 청담 정상 토피아 어학원... 어디가 좋을까요? 4 어학원 2012/05/10 7,313
107720 궁금한게 있는데요.보통 결혼하면 신행때 식구들 선물 사오나요 8 .. 2012/05/10 1,981
107719 조준호의 카운터 펀치. 이러고도 실수누명 운운하면 인간이 아니지.. 동화세상 2012/05/10 1,124
107718 갑자기 너무 답답하네요... 1 ... 2012/05/10 936
107717 미국에서 인터넷으로 정관장 살 수 있나요? 2 홍삼 2012/05/10 7,221
107716 로얄드 달 책을 읽고 있어요 5 40대 2012/05/10 1,888
107715 이야맘에술두잔했어요 4 죽ㅇㅁ 2012/05/10 869
107714 우왕~색계 정말 재밌네요 8 탕웨이 유혹.. 2012/05/10 5,680
107713 학생 정서 행동발달 선별검사를 했다고 합니다. 2 중1맘 2012/05/10 2,217
107712 헬쓰장에서 그룹레슨(GX)해보셨어요? 4 마음 2012/05/10 2,080
107711 요즘애들 11 수지댁 2012/05/10 2,229
107710 오늘 옥탑방 보고..예전 영화 somewhere in time .. 10 옥탑방 왕세.. 2012/05/10 2,667
107709 아악 제 간장게장 맛있을거라고 말해주세요 ㅜㅜ 3 효녀 2012/05/10 1,324
107708 이 밤에 잠시 가출?하고 왔었네요 1 잠시 2012/05/10 1,059
107707 6살 남자아이 화장실에 자주 가는데요... 학습부분도 고민// 6 고민 2012/05/10 2,753
107706 남자7호가 제 마음을 설레게하네요..아흑~~~ 17 짝남자7호 2012/05/10 3,894
107705 조계종 승려 8명, 호텔서 억대 밤샘 도박 6 샬랄라 2012/05/10 2,072
107704 텝스 교재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절실 2012/05/10 1,438
107703 사람들이 나이 먹을 수록 자기것 챙기는 건 어쩔 수 없는건가봐요.. 3 2012/05/10 2,278
107702 조현오, 오늘 보도를 모아보니 3 참맛 2012/05/10 1,842
107701 가장 두려운것 7 감당 2012/05/10 1,981
107700 부동산 안끼고 전세 계약해보신분..도움 부탁드립니다 Gogo 2012/05/10 1,237
107699 미역국 마늘 20 미역국 좋아.. 2012/05/09 7,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