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 올라갔다 왔네요

방학 싫어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12-01-09 14:24:01

윗집 애들이 셋, 너무 너무 뛰는 거예요.

그간 이사오고 1년이 넘도록 참았는데,

오늘 하루 휴가 내고 집에 있어보니

이건 그냥 뛰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 체육관

천장이 울리다못해 유리창까지 흔들흔들,

어른이 없는지 인터폰도 개무시

할수없이 올라갔네요

중학생짜리가 문열고 미안하단 소리 한마디 안하고

(딱보니 병세 심각해 보이는 중2짜리)

태권도복 입은 남자애가 나와 미안하다 하네요.

너무 화가 나 몇 마디 하고 내려왔는데 괜히 올라갔나 하는 후회도 좀 드네요

일하는 아줌마 따라 나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중2짜리 왕싸가지는 문 쾅 닫고 들어가 버리더군요   

초딩 방학이라 애들 실내에서 미쳐 날뛰는데 아직도 개학은 멀었고

에휴 일년간 참지 말고 당신네 집 너무 시끄럽다 표현할 걸 그랬나봐요

지난 1월1일은 신정 지낸다고 새벽 6시부터 뛰는 것도 참았는데

나중에 주차장에서 보니 스무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더군요

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들은 이렇게 없는건지

저도 식탁의자 다리에 스티커 닳지 않았나 점검해 봐야 겠네요.

 

IP : 221.140.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9 2:26 PM (14.47.xxx.160)

    중2 병세가 깊군요^^
    그래도 알아들었을 겁니다.
    저도 십면 가까이 살아도 한번도 올라가지않고 참고 있는데 요새 한번 올라가서
    말할까말까 계속 망설이고 있어요..

    그다음 얼굴 볼일이 걱정스러워서요..

  • 2. 모았다 하니까
    '12.1.9 2:28 PM (221.140.xxx.104)

    더 폭발을 하게 되네요.
    한번 이야기 하세요.
    안그럼 저처럼 완전 꼭지돌때 올라가게 돼요

  • 3. 할소리는 해야지요
    '12.1.9 2:32 PM (124.197.xxx.102)

    저도 며칠전 인터폰으로 경비아저씨께 부탁했어요. 훨씬 나아지더군요.
    문제는 윗집이 꼭대기층이예요. 이분들은 윗층 소음이 없으니 감각이 없는것같아요. 저는 윗집 뛰는 소리들으면서 조심스럽게 걷고 행여 아들이 뛰기라도 한다면 벼락같이 바로 주위주거든요. 하여간 항상 속상할때마다 느기는건 저집도 윗층 층간소음의 정도를 안다면 좀 신경써주지 않을까하는 아쉬운 마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824 해외여행 많이 다니신분...? 26 .. 2012/05/02 4,740
104823 과외선생인 제가 제일 듣기 싫은 말은요.. 3 크림 2012/05/02 2,999
104822 이마트몰 배달기사분도 택배처럼 열악한가요? 17 joan 2012/05/02 13,527
104821 김중만 사진작가 인터뷰를 보고... 3 아리랑 2012/05/02 2,319
104820 사이트 열때마다 보안경고 창 뜨는 문제 컴맹 2012/05/02 1,168
104819 등여드름 조언좀 해주세요 ㅠ ㅠ 6 여드름! 2012/05/02 2,699
104818 아이 책상,서랍장.. 심플한 로맨틱브랜드 알려주세요.. 2 가구 2012/05/02 1,263
104817 배털-_- 3 제모문의 2012/05/02 1,583
104816 부부관계 문제, 마음 다스리기가 힘드네요 2 ... 2012/05/02 3,499
104815 솜사탕 기계에 설탕 대용으로 쓸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10 궁금해요 2012/05/02 2,840
104814 다이어트 수지침 잘 하는곳 아시는 분 답글좀 달아주셔용T.T 2 배만보면 임.. 2012/05/02 1,610
104813 아기 낳고 붓는건 왜 그런건가요? 과거회상 2012/05/02 838
104812 가슴사이즈요 1 정말정말 2012/05/02 1,166
104811 남편에게 보통 병원가는거나 아픈거 물어보지 않나요 2 무심한 2012/05/02 841
104810 일렉기타를 구입 할려하는데요 어떤걸 살까요? 3 기타 2012/05/02 914
104809 에버랜드에서 디카를 잃어버렸어요. ㅠ.ㅠ 3 덜렁이 2012/05/02 1,738
104808 집안 대청소 하시나요? 12 대청소 2012/05/02 2,809
104807 저희 시어머니 좀 말려주세요. 5 neungo.. 2012/05/02 1,970
104806 심성은 정말 착한데 일을 못하는 사람... 9 고민이다.... 2012/05/02 4,717
104805 옆집 소음에대해 현관에 편지붙여놨는데요 ㅠㅠ 42 에효 2012/05/02 18,480
104804 일기쓴거 잘썼다고 아이들앞에서 읽게 하는거.. 9 초등6 2012/05/02 1,422
104803 노 대통령 추모전시회 다녀왔는데 6 zzz 2012/05/02 1,797
104802 목디스크인 분들 계세요? 2 ㄱㄱ 2012/05/02 1,447
104801 아직도 이런 부모, 이런 샘 3 학부모 2012/05/02 1,513
104800 수학문제 풀어주세요? 4 미소 2012/05/02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