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 올라갔다 왔네요

방학 싫어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12-01-09 14:24:01

윗집 애들이 셋, 너무 너무 뛰는 거예요.

그간 이사오고 1년이 넘도록 참았는데,

오늘 하루 휴가 내고 집에 있어보니

이건 그냥 뛰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 체육관

천장이 울리다못해 유리창까지 흔들흔들,

어른이 없는지 인터폰도 개무시

할수없이 올라갔네요

중학생짜리가 문열고 미안하단 소리 한마디 안하고

(딱보니 병세 심각해 보이는 중2짜리)

태권도복 입은 남자애가 나와 미안하다 하네요.

너무 화가 나 몇 마디 하고 내려왔는데 괜히 올라갔나 하는 후회도 좀 드네요

일하는 아줌마 따라 나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중2짜리 왕싸가지는 문 쾅 닫고 들어가 버리더군요   

초딩 방학이라 애들 실내에서 미쳐 날뛰는데 아직도 개학은 멀었고

에휴 일년간 참지 말고 당신네 집 너무 시끄럽다 표현할 걸 그랬나봐요

지난 1월1일은 신정 지낸다고 새벽 6시부터 뛰는 것도 참았는데

나중에 주차장에서 보니 스무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더군요

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들은 이렇게 없는건지

저도 식탁의자 다리에 스티커 닳지 않았나 점검해 봐야 겠네요.

 

IP : 221.140.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9 2:26 PM (14.47.xxx.160)

    중2 병세가 깊군요^^
    그래도 알아들었을 겁니다.
    저도 십면 가까이 살아도 한번도 올라가지않고 참고 있는데 요새 한번 올라가서
    말할까말까 계속 망설이고 있어요..

    그다음 얼굴 볼일이 걱정스러워서요..

  • 2. 모았다 하니까
    '12.1.9 2:28 PM (221.140.xxx.104)

    더 폭발을 하게 되네요.
    한번 이야기 하세요.
    안그럼 저처럼 완전 꼭지돌때 올라가게 돼요

  • 3. 할소리는 해야지요
    '12.1.9 2:32 PM (124.197.xxx.102)

    저도 며칠전 인터폰으로 경비아저씨께 부탁했어요. 훨씬 나아지더군요.
    문제는 윗집이 꼭대기층이예요. 이분들은 윗층 소음이 없으니 감각이 없는것같아요. 저는 윗집 뛰는 소리들으면서 조심스럽게 걷고 행여 아들이 뛰기라도 한다면 벼락같이 바로 주위주거든요. 하여간 항상 속상할때마다 느기는건 저집도 윗층 층간소음의 정도를 안다면 좀 신경써주지 않을까하는 아쉬운 마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60 유치원 급식반찬 돼지고기야채볶음,오이무침 레시피좀 부탁해요^^ 3 어린왕자 2012/01/11 802
57059 제 형편에 백만원짜리 패딩이 미친걸까요??? 85 과소비 2012/01/11 14,824
57058 안입는 고가 브랜드 겨울 아우터들은 어디에 판매하면 좋을까요? 4 아기엄마 2012/01/11 1,308
57057 아이튠스에서 나는 꼽사리다 찾는 법좀 알려주세요~! 2 나꼼수 2012/01/11 267
57056 회 포장해서 다음날 먹어도 되나요? 6 여름 2012/01/11 26,237
57055 원래 남의떡이 더 커보이는 법 9 사마리아 2012/01/11 1,383
57054 “나꼼수 옥중방송 가능하다” 2 세우실 2012/01/11 1,144
57053 영어질문..... 3 rrr 2012/01/11 311
57052 탈모에 좋은 샴푸 추천 해주세요 11 엄청빠짐 2012/01/11 3,787
57051 밤길이 너무 무서워요..ㄷㄷㄷ 2 간때문이야... 2012/01/11 829
57050 감기에 사과 먹으면 안된다는데, 정말이에요? 11 근거있냐? 2012/01/11 10,216
57049 점심시간에 남대문 다녀왔어요 ㅎㅎㅎ 2 키키 2012/01/11 1,409
57048 kbs 굿모닝 대한민국에서 고기마니아 커피마니아를 찾습니다~ 1 이작 2012/01/11 500
57047 이러다 패딩 논문 쓰겠음^^ 9 패딩 2012/01/11 2,735
57046 외모가 다른 남매 12 ,,, 2012/01/11 2,779
57045 저 좀 도와주세요...please 1 희망 2012/01/11 420
57044 잘 되세요?? 카톡 2012/01/11 277
57043 이것도 운동의 효과일까요? 3 냐옹 2012/01/11 1,437
57042 지금 강남구의 한 백화점에서 인질극중이라는대요! 11 2012/01/11 8,448
57041 곶감,고기 어디가 젤 맛있나요? 4 구입후기??.. 2012/01/11 825
57040 검은색 코트에 어울리는 3 목도리 추천.. 2012/01/11 1,144
57039 아는 엄마에게서 한밤중에 온 행운의 편지(?)문자.. 왕짜증이네.. 21 // 2012/01/11 3,275
57038 건성이신분들 겨울에 점빼지 마세요~ 이런~ 2012/01/11 921
57037 사과를 많이 드시는 친정 어머니.. 지방간이시래요.. 7 ... 2012/01/11 3,851
57036 '내곡동 사저' 고발 80일 지나서야 수사 본격화 1 세우실 2012/01/11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