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앞으로 새치기하는 사람 어떻게 대응하세요?
1. 음
'12.1.9 2:21 PM (203.244.xxx.254)저는 여기 줄서있는 건데요.. 라고 얘기해요.
2. 우선
'12.1.9 2:22 PM (222.237.xxx.218)등을 쿡쿡 찌릅니다..
돌아보면 목소리 깔고 남들 들리게 "줄 서세요.." 라고 합니다..
그럼 사람들이 돌아봅니다..
대체로 죄송하다고 하고 뒤로 가던대요..3. 말해요..
'12.1.9 2:22 PM (14.47.xxx.160)줄서서 기다리고 있어요..
뒤에 서 계신분들 안보이세요?.. 전 말합니다.4. 저도 말합니다
'12.1.9 2:24 PM (59.6.xxx.65)여기 줄 서있는거 안보이세요??
5. 말하죠
'12.1.9 2:24 PM (115.161.xxx.209)저기요. 여기 줄 서있는건데요.
6. 짜증
'12.1.9 2:25 PM (112.154.xxx.194) - 삭제된댓글진짜.. 남이야 어찌됐건 자기만 편하게 살려고 하는 인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문제는 그런 인간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듯..
따금하게 망신을 줘야 다시는 안그럴 것 같네요..7. 저도
'12.1.9 2:25 PM (59.1.xxx.81)그냥 무심하게 별 감정없이 얘기해요.
"어, 여기 줄 선건데요." 하고.. 멀뚱멀뚱 바라보면 대부분 "아, 예, ..." 그러면서 뒤로 갑니다.8. 쓸개코
'12.1.9 2:26 PM (122.36.xxx.111)버스탈때 어떤아주머니가 새치기 하시길래 팔로 막았어요^^;
그랬더니 뒤에 올라타시며 등을 꼬집으시더라구요..9. 나한심
'12.1.9 2:27 PM (175.124.xxx.33)줄 서있을때 새치기하면 저도 이야기 했을텐데요.
그런데 이번상황은 제가 정신줄 놓고있다 정신차려보니 일행인양 제옆에 바짝 서 계셨고
슬금슬금 앞으로 나간 거에요.
너무도 자연스러워서 그여인이 먼저 서있었나? 한참 생각케하는...
제가 바보인가봐요~~ㅠ.ㅠ10. phua
'12.1.9 2:31 PM (1.241.xxx.82)꼭 애기해요.. 요렇게.
줄 서시죠?11. 뒤로 가셔야지요
'12.1.9 2:55 PM (118.217.xxx.67)라고 말해요
방관은 나빠요 내뒤로 서신 분들 생각은 해서 꼭 말해요12. 분당 아줌마
'12.1.9 2:59 PM (112.218.xxx.38)저는 그럴 떄 꼭 뭐라고 합니다.
제일 황당한 것은 나이 많으신 분들이 가운데 끼어서 나가라는 저한테 니 에미 에비 찾는 경우.
저는 그러면 살짜쿵 이렇게 얘기하죠.
저희 부모님은 새치기도 안 하시고 챙피한 것을 잘 아신다고....13. 소심이
'12.1.9 3:06 PM (114.207.xxx.163)그쪽은 단순히 착각한 건데, 제가 진상으로 속단해서 막 쏘아붙인 경우도 있어서
일단은........매너 있는 말투로 상대의 착각을 살짝 일깨워 준다는 듯한 느낌으로 말합니다.
대부분 내 말 수용하기 때문에, 절대 시작부터 진상으로 몰아붙이지 않습니다.
한판 설전이 아니기 때문에, 말 꺼내기도 쉬워지구요.
속으로 참다참다 말벌처럼 팍 쏘아 붙이던 저에게는 이게 굉장한 변화.
최악의 경우, 상대의 억지에 '내가 착각했나 보네요' 이렇게 연기하며, 한 판 져 줄 수도 있다는
유연함이 있으면, 적어도 속으로 끙끙모드는 안 돼요.
그리고 님이 제기한 문제는 일상전반의 소통에서 되게 중요한 부분이예요.
옳음을 관철하려는 엄숙함보다, 살짝 사실 확인정도만 한다는 자세로 접근하면 일면 비겁해 보여도
많은 부분에서 더 개입하게 되고 불필요한 오해, 에너지낭비도 적어져요,14. ㅇㅇ
'12.1.9 3:15 PM (211.237.xxx.51)저 같으면 절대 그냥 안넘어갑니다
정신 놓고 있었어도
정신 차렸을때 분명하게 말합니다.
여기 제 자리에요 줄 잘 서세요~~15. 되려
'12.1.9 3:31 PM (125.128.xxx.42)여기 줄 선 건데요 라고 하면
알아요 알아 아유 정말 유난스럽네 라든가
알아요 누가 뭐래요 라든가 하며
더 무섭게 언성 높이고
50대 이상 남자들은 은근히 무섭게
그래서요
젊은 커플들은
일부러 들리게 아우 재섭서 정말 어쩌구
맞상대하지니 같은 수준 되는 것 같고
참자니 열불이 나서
아예 줄 서는 곳은 피하고 다닌다는요..;;;16. ^^
'12.1.9 3:39 PM (122.203.xxx.194)예전에 마트에서 어떤 남자분이 여자분 앞으로 가셨어요,, 그래서 그 여자분이, 여기 줄선거에요,,, 뒤로 가세요,, 했더니,, 마트가 떠나갈 정도록 버럭버럭 소리지르면서,, 한다는 말이,, 여자가,, 여자가,, 지금도 기억나는건,, "여자가~"에요,, 완전 찌질남이였어요,,
17. ...
'12.1.9 4:15 PM (211.179.xxx.149)저기요. 줄 서세요. 까지 하고 무표정하게 다른 곳 봐요. 그러면 대부분 줄 서요.
전에 진상떠는 아주머니 뒤에 서서 전화기 꺼내서 통화하는 척 하면서 @#$@^$$%#%@이런 욕 한적 있어요. 공포감 느낄 정도로요. 아주머니 도망갔어요.18. ..
'12.1.9 5:32 PM (112.161.xxx.110)저도 말해요. 줄서는거 새치기는 새치기하지말라. 뒤에 줄선거 보라고하고.
마트같은곳에서 고기사거나할때 은근슬쩍 먼저 사려고하면 점원에게 "내가 먼저왔다."라고 정정해주고. ㅋㅋ19. 저의 경우
'12.1.9 8:43 PM (219.250.xxx.205)공항에서 항공사가 오픈하려면 한 10여분정도 남아있기에
펜스 쳐 놓은 곳 들어가기 전에 줄 서있었거든요(펜스 제일 끝 부분)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데스크 바로 앞 펜스까지 들어가 있으면 직원들이 좀 부담스러울까봐서요
그랬는데, 남녀 젊은이 4명이 오더니, 저희를 지나쳐 데스크 바로 앞 펜스까지 가더니,,, 아예 데스크까지
가서 티케팅 하려고 하더라구요
지나친 매너가 새치끼꾼을 춤추게 한 꼴이 되버렸어요 ㅠ.ㅠ20. 나도 꼭 얘기
'12.1.10 2:17 AM (222.238.xxx.247)줄 서있어요.
화장실 한줄서기 하고있는데도 그냥 들어가려고하는 사람은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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