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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사가 너무 안 되는데......

.. 조회수 : 4,604
작성일 : 2012-01-09 13:14:44

가게 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장사가 너무 안 되네요.

매출이 지나나 12월 중순부터 3분의 1로 뚝 떨어졌어요.

이렇게까지 힘든 경우는 처음인데

장사하시는 분들 다 그러신가요?

부가세 신고하는데

물품대금도 그렇고

세금은 커녕 임대료도 못 내고 있어요.ㅠㅠ

너무 힘드네요.ㅠㅠ
IP : 121.129.xxx.24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9 1:20 PM (124.52.xxx.147)

    맞아요. 매출은 재작년의 반으로 뚝 떨어졌는데 세금은 더 올랐어요. 점점 힘들어지네요.

  • 2. ,,,
    '12.1.9 1:20 PM (110.13.xxx.156)

    원글님만 그런게 아니라 어제 미장원 갔는데
    대형 미장원들도 고전한데요. 몇년전부터 중산층들도 하층민으로 내려 앉고 있데요

  • 3. 지금도 그런데
    '12.1.9 1:28 PM (121.50.xxx.83)

    FTA되면 정말 살기 어려울거예요...

    걱정이예요..

  • 4. 사마리아
    '12.1.9 1:28 PM (210.0.xxx.215)

    00백화점 00몰

    이런게 너무 많이 생겨서 더 그런 것 같아요.

    힘있고 돈있는 대기업들이 00몰이니 이런거 지어놓으니,

    여름엔 더우니 안으로 들어가고 겨울엔 추우니 안으로 들어가고요.

    저만해도 남편이랑 어제 00몰하고 백화점 붙어있는 곳에가서

    쇼핑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밥도 먹고 왔어요.

    그런 곳에 가면 맨날 이야기합니다.

    불황맞아? 불황맞냐고...??? 이런 곳에가면 도대체 누가 장사가 안된다는 말을 해...라는 말이 그냥 나와요.

    예전에야 야외에서 있는 시간들이 많으니 이런곳도 가서 사고 저런곳에가서 밥도 먹고 하지만

    요즘에는 다 어딘가에 들어가서 놀잖아요..

    그래서 더 장사가 안되는 것도 같아요.

  • 5. 미투
    '12.1.9 1:40 PM (211.199.xxx.44)

    매년매년 마다 장사가 내리막길이네요..동네장사는요..이번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몇천 들여서 다시

    리모델링 해서 한다고 지금 준비중인데..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잠도 안와요..투자한만틈 동네장사

    해서 언제 그돈 뽑을수 있을지 가게주인이 갑자기 나가라고 하면 어쩌지 등등 ...

  • 6. 그게
    '12.1.9 1:40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개인이 소규모로 하는 장사는 다 어려운거 같아요.
    체인점 식당이든 커피숍이든 큼직 큼직한 것들이 잘되니 소규모 자영업자는 계속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 7. 망탱이쥔장
    '12.1.9 1:44 PM (218.147.xxx.185)

    동네장사는 정말 이제 아닌가봐요....ㅠㅠ 가게 앞에 사람이 없고 진자 사람이 너무 없는데 저번주 월요일 저녁에 약속있어 잠깐 역주변 아울렛 건물 갔는데 그 안에는 사람이 바글바글 하더라구요....슬펐어요 ㅠㅠㅠㅠㅠㅠ 대기업들이 작은 자영업들 다 망하게 한건 몇년 전부터 대단했죠....거기다 엄청한 경기침체까지 덮쳤으니까.......배달 도시락 준비중이에요 -_-;;;;

  • 8. ..
    '12.1.9 1:48 PM (124.52.xxx.147)

    맞아요. 정겨운 동네 가게들이 다 죽었어요. 정말 문제에요. 커튼 싸게 해주던 동네골목 홈패션 가게도 아쉽네요. 이제 그런 가게들이 점점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 9. ..
    '12.1.9 1:49 PM (124.52.xxx.147)

    그래서 전 일부러 대기업이나 큰 마트 배달은 안시켜요. 작은 개인 마트 이용해요. 부가 너무 재벌들에게만 편중되게 할수 없죠.

  • 10. 그래서
    '12.1.9 1:51 PM (121.166.xxx.39)

    저도 마트 안 간지 한참 되었어요. 동네 배달해주는 수퍼 이용해요.

  • 11. 어휴
    '12.1.9 1:52 PM (175.214.xxx.124)

    그러게 말예요... 어제 센텀 신세계 갔는데, 그 넓은 주차장이 지하 4층까지 꽉꽉 차고도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지하 4층까지 층마다 통로 옆에 다들 차를 세워뒀더군요.
    거기 가면 정말 불황은 없는 것 같아요...

  • 12. 먹는장사는 싸게팔고
    '12.1.9 1:54 PM (121.135.xxx.55)

    많이퍼줘야 손님들이 끌텐데 물가가 비싸서 그게 안돼니깐
    다들 힘들어 하는것 같아요.
    파는 사람이나 먹는 사람이나...
    그러니 다들 요즘 먹고 싶은거 집에서 만들어 가족들과 나눠
    먹잖아요. 집에서 해먹음 불편하지만 양은 많을테니깐...

  • 13. .............
    '12.1.9 1:56 PM (211.224.xxx.193)

    진짜 예전엔 백화점보다 길거리에 브랜드옷가게들이 쭉 있어서 바깥에 나다니며 쇼핑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전부 백화점..요즘엔 길거리에 브랜드옷가게도 잘 없어요. 백화점이 커지고 넓어지고 좋아지고 상품권주고 환불,반품 맘대로 할 수 있어서 그렇게 된건가?? 하여튼 예전엔 그렇게 길거리쇼핑하면서 길거리식당서 밥먹고 주전부리하고 하여튼 길가에 사람이 많았는데 요즘은 휑..백화점만 피곤할정도로 사람들이 북시글거리긴 해요

  • 14. 작년10월 경에
    '12.1.9 1:59 PM (121.166.xxx.78)

    신용카드 규제 때문이라는 말도 있어요.
    한도 금액이 축도된 사람들이 많대요.
    식당, 슈퍼, 베이커리, 문방구........... 모두 울상입니다.

  • 15. 소비
    '12.1.9 2:16 PM (1.245.xxx.203)

    소비도 이념적으로 해야나봐요.
    자영업하는 분들 안타까워요.
    남편은 세제도 한**꺼 쓴다고 잔소리하면 제가 그래요, 이게 다 소기업 살리는 길이니까
    샷다마우스하라고.....

  • 16. 저도 이제
    '12.1.9 2:22 PM (203.232.xxx.3)

    작은 가게 골라 가야겠어요.
    올해는 지켜볼랍니다~!!

  • 17. 그러게요
    '12.1.9 3:46 PM (115.139.xxx.105)

    우리 서민들은 서민들 서로 도우며 악착같이 살아남아야 하려나 봐요.
    근데,대형 쇼핑몰도 쇼핑몰이지만
    인터넷 몰 때문에도 개인 장사 어려우실거 같아요
    저만해도 애견용품 사는데
    동네 애견샵과 인터넷샵에서 가격비교해보고
    인터넷으로 주문하게 되거든요,
    나가지 않아도 되고 배송도 집으로 해주니
    가격차이도 무시 못하구요,
    암튼 이래저래 재래시장이나 동네 상권 지켜드려야 하는데
    살림살이가 한푼이라도 싼데 찾다보니 ,,점점 동네 시장 안가게 되는거 같아요,

  • 18. ```
    '12.1.9 6:00 PM (116.37.xxx.130)

    저도 되도록이면 동네상권을 이용하는사람인데요
    어제 작은빵집에서 고로케를 가족수대로사고 비닐팩두개를 썼더니 안된다며 벌벌떠는거예요
    전 마트에서 하듯이 당연하게 생각했구요
    너무너무 기분이 나빴어요 비닐하나가지고 왜그러느냐고 따졌어요 그랬더니 장사해보래요
    다시는 그빵집은 안갈랍니다

  • 19.
    '12.1.9 7:45 PM (59.29.xxx.218)

    백화점 디자이너 브랜드인데 좀 많이 고가인 곳인데 작년대비 매출이 엄청나게 줄었다네요
    거의 고정고객이 대부분이고 돔 많은 사모님들이 다니는곳인데도 그런가봐요
    오늘 뉴스 듣는데 구매력 있는 사람들도 소비를 많이 줄인다네요
    있는 사람들은 좀 써줘야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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