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많은데서 성형했냐고 물어봐야 하나요? ㅜ

000 조회수 : 2,812
작성일 : 2012-01-09 11:17:06
얼굴에 살이 너무 없어서 한달 전에 지방이식했어요. 당연히 아직 붓기도 덜 빠져서 딱 보면 티 나긴 할 것 같은데
아주 친하지 않은 이상은 잘 안물어보잖아요. 친구들한테는 제가 먼저 얘기하는데도 모르는 친구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남편 친구 모임에서 사람 많은 가운데 저랑 별로 친하지도 않은 남편친구 여자친구가 얼굴에 뭐했냐, 얼굴이 이지아 같다면서 집요하게 물어봐서 당황해서 안했다고 발뺌했네요.

그럼 그냥 넘어가지...
저 빠진 술자리에서 또 남편에게 물어봤데요. 남편도 처음부터 아니라고 했으니 아무것도 안했다 했다는데
최근에 또 모임에선
물어보진 않는데 성형한 여자들은 얼굴이 나중엔 돌아온다나 어쩐다 하는데 괜히 제가 찔리고 짜증나네요.
정말 이해 안되는 여잡니다. ㅠㅠ
IP : 175.198.xxx.2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9 11:21 AM (119.197.xxx.71)

    센스도 없고 배려도 없고 이래저래 못난여자네요.
    너는 그래라~하고 마세요.
    저라면 그자리에서 한소리했을텐데...

  • 2. 정말 싫은 스타일
    '12.1.9 11:27 AM (116.36.xxx.29)

    다른 사람들도 아마 님보다는 그여자한테 더 주목했을꺼예요.
    신경쓰지 마세요.
    당황할일도 아니고, 아마도 전부 집에가서 그여자의 센스없음을 얘기 하지 님은 신경 안쓸꺼예요.

  • 3. ........
    '12.1.9 11:32 AM (211.224.xxx.193)

    그 사람도 성형에 관심많고 하고 싶거나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근데 모르는 사이서 것도 많은 사람앞에서 그러면 실롄데...근데 성형하고 성형사실을 너무 감추려 들어도 싫어요. 잘아는 사이는 애기하시죠? 전 쌍커풀하고 제가 먼저 애길 꺼내요. 나 했는데 어때 잘된거 같어? 미용사가 얼굴이 예전보다 좀 귀여워진거 같아요..네 저 쌍커풀했어요 뭐 이런. 전 제 성형을 이야기 주제로 삼아요. 상대방 의사도 묻고...솔직한 니 생각어떠니 나 잘됬니? 안예쁘면 안예쁘다 솔직히 애기해줘~~

  • 4. ..
    '12.1.9 11:35 AM (1.225.xxx.118)

    내가 이뻐지니 떫은가보다 하세요.
    그런 개념없는 사람에게까지 신경 쓰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죠.

  • 5. 재능이필요해
    '12.1.9 11:40 AM (125.152.xxx.166)

    전 성형은 아니지만. 제가 다니던 직장이 완전 영세업체라서 급여도 엄청 밀리고.. 그래도 전 빙신같이 계속 다니던 상황인데.. 제 친구도 그 사정을 알아요. 가끔 만나서 전철 타고오면서 이런저런 수다 떨다..친구 왈:직장에서 월급받았엄?. 니네 사장 ..나쁜 어쩌구 저쩌구'

    에휴 ㅜㅜ; 진짜 주변 사람들이 절 어떻게 보겠어요. ㅜㅜ; 그게 한번 아니고 두번 그런일있었네요.

  • 6. 화남
    '12.1.9 11:54 AM (123.109.xxx.191)

    아진짜 너무 싫어요...저도 예전에 한군데 했는데...
    사람들이 했나 안했나 긴가민가 할정도였거든요...

    그때 제가 말을 했던 한 친한 친구가, 한지 모르고 별로 안친한
    다른 님자애들 앞에서 큰소리로 "나도 너처첨 ** 수술하고 싶다" 라고 말해서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정떨어졌다가, 눈치없이 계속 저런식으로 피해줘서 그냥 절교했구요...(이거 친구 맞나요?)

    또 한 애는 잘 모르는 남자앤데 너 어디 고친거냐고 맞냐고 아니냐고
    계속 확인하려고 물어보는데...그때의 취조당하는듯한 난감한 기분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저런 사람들은 주변에 두면 계속 저렇게 피해를 줘요...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지만 어땠든 못됐거나 배려가 없거나...어느쪽이든 둘다 무지 짜증나는 타입이에요...
    개인적인 경험상 저렇게 매너 없고 배려없는 사람들은 상종안하는게 최고인듯 하네요...
    언제 어떻게 남의 약점을 알아 배려없이 뒷통수 칠지 모르는 사람들이거든요...

  • 7. ㅠㅠ
    '12.1.9 12:29 PM (211.36.xxx.166)

    그런여자들 어디가나 꼭 하나씩은 있네요.

    우리회사에도 민폐.주책인지도 모르고 사람많은데서 질문세례 퍼붓는 여자 있어요.ㅠㅠ

    어떡해요. 입을 틀어막을수도 없고...그사람이 성숙이 덜된 인간일걸요 ㅠㅠ

  • 8. 000
    '12.1.9 1:19 PM (175.198.xxx.218)

    정말 어디에나 하나씩 있나보네요. 그런 사람 신경끊고 무시하는게 답이겠죠? 모임에서 자주 보다보니 신경쓰이고 얄미웠나봐요.

  • 9. 창조
    '12.1.9 3:36 PM (210.122.xxx.10)

    성형했다고 밝히는 일이.. 그렇게 창피한 일이거나 약점인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382 김밥에 미나리 넣는분들 안계세요? 16 ,,, 2012/04/27 3,484
103381 미국에 한인분들이 한국에서 받고싶은선물이 뭘까요??ㅜㅜ 5 선물 2012/04/27 1,519
103380 KBS, OECD보고서 "MB,그네 생각에 맞는 부분만.. yjsdm 2012/04/27 714
103379 에어컨 설치기사님 가시는길에 김밥 드리면 부담될까요? 9 에어컨 2012/04/27 2,559
103378 낮에 이승기랑 하지원 약혼식 했다네요~~ 5 에버랜드 2012/04/27 4,148
103377 글쓰기나 댓글쓰기가 이상해요.. 요즘.. 2012/04/27 639
103376 한배에서 나온 강아지들이 지들끼리 교배하는거ᆢ 6 스피츠 2012/04/27 3,598
103375 여중생 화장품 추천해 주세요^^ 4 어린이날 2012/04/27 1,731
103374 정기적금이 자동이체인데, 3일정도 연체되면 어떻게 되요? 3 호텔아프리카.. 2012/04/27 5,683
103373 키톡에 블로그주소있는 사진 올리면... 5 .... 2012/04/27 1,633
103372 MB표 괴상한 다리, 꼭 이래야만 했을까요대통령님, 2조2천억으.. 3 그랜드 2012/04/27 1,761
103371 어느 님이 쓰신 글귀가 넘 좋아 퍼왔어요. 2 좋은 글귀 2012/04/27 1,605
103370 지필평가가 중간 기말고사 말하는거지요? 1 ㄷㄷㄱㄱ 2012/04/27 6,628
103369 유치원에서 신던 작아진 실내화 참..애매하네요^^;;; 5 어떻하죠 2012/04/27 1,415
103368 일반계 고등학교 일학년에서 전교권(10등) 9 111 2012/04/27 3,262
103367 브래지어 추천 해주세요~ 5 얼렁뚱땅 2012/04/27 2,703
103366 중학교 내신 언제부터 들어가나요? 1 ... 2012/04/27 1,472
103365 초등학교 아이 공부외에 다른거 배우고 놀게하고 싶은 엄마.. 1 ㅇㄹㄹ 2012/04/27 1,014
103364 요즘 코스트코에 키플링 백팩 파나요? 5 블루마운틴 2012/04/27 2,205
103363 눈 흰자를 맑게 하고 싶어요. 9 2012/04/27 16,862
103362 고견부탁드려요. 남편 퇴사 문제 8 웃자맘 2012/04/27 2,479
103361 짱아찌 만들때 소주 넣는 경우 7 아라비안자스.. 2012/04/27 2,149
103360 부모님들 치매검사 미리 해드리세요 6 민트커피 2012/04/27 3,325
103359 우울하고 무기력하신 분들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 꼭 들어보세요 2 철학 2012/04/27 2,265
103358 이것좀 보세요..김문수 쇠고기 냄새맡는거 ..ㅋㅋㅋㅋ 12 ㅣㅣㅣ 2012/04/27 2,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