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티켓은 어디 쌈싸먹고 매너는 어디다 팔아먹고

사마리아 조회수 : 9,833
작성일 : 2012-01-09 02:31:00

 

가장 먼저는

사람 치고 가는 것....그리고 미안하다고 말 하지 않고 그냥 가버리는 것.

도대체...왜 모르는 사람을 치고가며,  쳤으면 사과를 해야지

왜 그냥 가나....이해가 안가더군요.

아무리 바쁘고, 복잡해도 ... 치고 가면 사과정도는 해야하는 거 맞지요???

 

 

두번째는 길거리에 침 뱉는 거....

이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더군요.

왜 길거리에 왜 침을 뱉나요???

침은 삼켜야지 왜 길거리에 뱉을까요?

물론 뱉을 수 밖에 없는 그럴때도 있겠죠. 그런 경우는 제외하고요.

특히 담배피는 곳에는....와.....너무 더러워서 말을 못하겠더군요.

하여튼 가장 이해안가는 건 이 침뱉는 거.

 

 

세번째

도대체 왜....아무곳에서 이어폰도 끼지 않고 tv를 볼까요?

공원에서 tv를 보면서 운동하고

버스안에서 보고

지하철에서도 보고

아이도 보고, 어른도 보고, 아가씨도 보고, 아저씨도 보고 아줌마도 보고

이어폰을 끼고 본다면 그걸 두고 뭐라할 사람 없어요.

근데, 왜 소리를 크게 틀어놓고 tv를 볼까요?

 

버스안에서 큰소리로 통화하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거기도 소리 크게 틀어놓고 tv를 보나....요??

 

흐미...... 오늘 외출했다...위에 언급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진짜 궁금하기도 하고 너무 지치기도 해서 하소연 좀 해봤습니다....

.....

에휴...

 

 

IP : 210.0.xxx.215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12.1.9 2:37 AM (125.187.xxx.216)

    모두 동감. 지하철같은 대중교통에서 저런경우 많이보이죠.
    저같은 경운, 출근시간에 빽빽히 사람많은 지하철에서 신문보겠다고 활짝 펼치시는 분들. 너무 짜증나더라구요..신문냄새도 그렇고 모서리에 찔리기도 하고..
    뭐..치고 지나가면서 사과안하는거, 세치기하는거 당기는거,등등 두말하면 입아프죠.
    이젠 뭐 그러려니하고 제가 피해다니네요..딴데보고.

  • 2. ..
    '12.1.9 2:38 AM (59.86.xxx.106)

    위에 언급하신것 다 공감가요.
    그중에서 사람치고 사과안하고 그냥 가는거 그게 제일 열받아요..아흑...

  • 3. 참 그리고
    '12.1.9 2:39 AM (59.86.xxx.106)

    길거리 흡연...이것도 진짜 열받는데 이건 매너에 포함한되나요?

  • 4. 사마리아
    '12.1.9 2:40 AM (210.0.xxx.215)

    오늘 사람들이 진짜 저를 많이 치고가서
    남편이...엄청 씩씩대고 엄청 열받아했어요..
    저도 너무 지치고 힘들었고요.
    정말 사람들이 왜 그럴까요?
    진짜..이해안가요.

  • 5. 행복
    '12.1.9 2:41 AM (125.187.xxx.216)

    그리고 저런 매너없는 사람들이 간혹 보이는게 아니라 너무 많다는게 문제같아요...

  • 6. 사마리아
    '12.1.9 2:42 AM (210.0.xxx.215)

    길거리 흡연...이건 뭐 말해뭐하겠어요?
    왜 내가, 길가다가 담패 연기를 마셔야하고
    재를 함부러 터는데, 그게 내 머리카락에 묻을지 내 옷에 묻을지
    걱정해야 하나...
    이건 그냥 말이 안되요.
    이건 법으로 못피게 해야해요.

  • 7. 쓸개코
    '12.1.9 2:42 AM (122.36.xxx.111)

    제가 싫어하는것만 적어주셨네요..
    하나 더 제가 눈쌀찌뿌려 하는일을 추가해보자면요,,
    아주 좁은길을 가는데 마주보는 쪽에서도 사람이 와요..
    근데 그쪽은 두사람이에요.
    어느새 나도모르게 옆으로 바짝 비켜주고 있어요. 그쪽은 나란히 사이좋게 가구요.
    정말로 배려심 없음을 느껴요..
    그래도 이어폰 안끼고 티비 보는사람들은 거의 줄어든것 같아요^^

  • 8. 쓸개코님
    '12.1.9 2:43 AM (59.86.xxx.106)

    맞아 맞아..그것도 진짜 짜증나죠 ㅋㅋㅋ

  • 9. sweet_hoho
    '12.1.9 2:43 AM (218.52.xxx.33)

    모두 공감이요.
    며칠 전에 아기랑 놀러 가려고 버스 기다리는데,
    자칭 스무살이라는 (큰소리로 전화통화해서 다 들림) 여자애가 길에 침을 찍찍 뱉는데,
    5분여동안 50-80번은 뱉었나봐요.
    영화 속에서 나쁜 남자들 담배 피우고 뱉는 것과 같은 사운드로.. 우웩.
    더러워서 죽을 뻔 했어요.

  • 10. -_-
    '12.1.9 2:46 AM (61.38.xxx.182)

    버스안에서 음악 크게 듣는 애들보면, 정신에 문제 있어보이지 않던가요? 무섭더라구요--;;

  • 11. ..
    '12.1.9 2:49 AM (116.39.xxx.119)

    저도 모두 동감입니다.
    오늘 가족들이랑 시내에 나갔다왔는데요. 진짜 길만보고 걸었네요
    길바닥에 침 뱉어 놓은것들이 너무 많아서 비위상하고 밟을까봐 겁이 나서요
    동네 공터에 이쁘게 나무 심어놓고 벤치 많들어놓으면 중학생들 떼로 모여 앉아 사발면 먹고 침뱉어놓고...정말 더러워서 앉아있을수가 없어요.
    쥐새끼 이후 나라꼴 개판됐다는거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뭔가 대단히 '국격'ㅋㅋ떨여졌어요

  • 12. 사마리아
    '12.1.9 2:53 AM (210.0.xxx.215)

    국격이 떨어진다...라
    진짜 일리 있어요.
    제가 말한 저 3가지는 원래 제가 싫어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외국에 친구가 우리나라에 놀러왔을때..
    제가 가장 보여주기 싫은 것 베스트 3 입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저 3가지는 가장 기본중에 기본인 에티켓이고 매너라고 생각해요.

  • 13. ....
    '12.1.9 2:54 AM (112.155.xxx.72)

    저도 침 뱉는 거 보면 토할 것 같아요.

  • 14. -_-
    '12.1.9 2:57 AM (61.38.xxx.182)

    담배꽁초 휙휙 던지고, 침뱉는 것들.. 부모좀 보고싶더군요--

  • 15. 동글이
    '12.1.9 3:06 AM (95.222.xxx.104)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라, 월욜 아침부터 글이 넘 거칠어요~ 라고 하려고 들어왔다
    글 내용 보고 급 공감이 들어서 원글님 홧팅! 해드리고 싶어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 ㅠ_ㅠ 앞으로 계속 바뀌어가겠죠.

  • 16. 국격까지야.
    '12.1.9 3:18 AM (81.178.xxx.14)

    외국애들도 핸드폰 음악 틀어놓고 버스타요,
    보통 십대라, 위험하니까, 참고 마는데, 어느날 인상 더러운 나이많으신 중년 여성분이, 당장 안 꺼!
    하니까 끄는것보고, 그 중년여성분에게 감사하다고 인사 드릴 뻔 했어요.


    그러나 외국이랑 틀린 점은 대체 침을 왜 이렇게 뱉는 걸까요?
    그리고 왜 사람들을 치고가면서 아무말 안할까요.
    새치기도 장난 아니잖아요.
    대중교통 이용할때는 거의 반 포기 상태로 이용합니다.
    한번은 오기로 그런 사람들처럼 행동한적도 있는데, 그냥 포기합니다.

  • 17. 반지
    '12.1.9 3:24 AM (110.12.xxx.17)

    거리흡연 ㅠㅠ

  • 18.
    '12.1.9 7:12 AM (125.181.xxx.219)

    외국인들이 공공장소에 손톱발톱 다 깍아서 놓고 그거 그냥 두고 유유히 사라지는거 보고 놀랏어요.
    너무 드러워서 ㅡ,ㅡ.-;;; 한국에서도 기차역 휴계소에서 저런짓을 스스럼 없이 하는걸 보고는
    니네 나라로 돌아가! 이말이 불쑥나오더군요.
    그리고 이해안되는거 까먹었는데 용어가 무슨 포비어인데 전 그 포비어는 아닌데
    외국인들이 울나라에 너무나 많다는데 놀랍니다. 전국에 구석구석 외국인들 없는 지역이 없어요. 시골에도.
    아이 학교에도 한학년에 기본 20명은 다니고 있고요.
    이번에 러시아에서 온 어떤 아이는 한국이 좋다고 이곳에서 아이를 또 임신했답니다. 임신이야 자기들 맘이지만 셋씩. 울나라 초만원이라 한아이 두아이 갖기 운동 하고 있는데 외국인들 혜택이 많기 때문에 좋다네요. ~헐~ 울나라 아이들이 누려야 할 할인혜택과 보육료 이런 책정들 너무 황당합니다. 북한까지 떼거지로 몰려와서 나라에서 돈나가고 .. 북한으로 가서 산다는 사람 없이 다들 동남아나 못사는 나라들이 울나라로 다 몰려와서는 한국인과 아이낳고 그아이들이 커서 사회문제가 될거 같아서.... 지금은 덜한데 앞으로 20년 후엔 그런애들이 거리에서 무서운 사람들로 변할까봐 ... 울나라 애들도 가정이 붕괴돼서 가출도 하고 비행도 하고 그런데 .. 다문화 가정 너무 많이 생기면 그런 걱정이 드는건 저만 그런가요?
    이 좁은 땅떵어리에 제발 외국인들 그만 받았으면 좋겠어요. 전 그게 제일 이해가 안되고..
    원글님이 말씀하신 침뱉는거 이거 심히 공감해요.
    특히 버스가 서는 정류장이나 택시 승강장이런데 보면 블럭 바닥에 여기저기 침이 엄청나서 그곳 의자에 한번도 앉아본적이 없고 멀찍이 침없는 곳에 서있었어요. 왜이렇게 침과 가래침을 길거리에 뱉는지 지나다닐때 마다 너무 드러워요. 주로 중고등생이 친구들과 버스 기다리면서 그러는거 같아요.

  • 19. 전 님
    '12.1.9 8:01 AM (24.4.xxx.98)

    윗분 너무 외국인들 비하하시네요.
    문제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척 많은데요.
    외국인이, 요즘 한국에 있는 외국인은 거의 3D 직업이지 않나요?
    다문화가정이런거..

    순수 백인들만 들어온다면 이런소리 안하실꺼 같은데요...

  • 20. 원글님
    '12.1.9 8:03 AM (24.4.xxx.98)

    혹시 외국사세요?
    제가 한국들어가서 가장 놀래는거 딱 3가지 짚어주시네요 ㅠㅠㅠ
    정말 매너라는게 상식이라는게 통하지 않는 나라..점점 심해지네요.
    몇년사이에요 ㅠㅠㅠ

  • 21. 에효...
    '12.1.9 8:15 AM (61.4.xxx.218)

    몇 년전에 미국에 오래 살던 친구가 한국 들어와서 명동거리에서 한 말이예요.
    이 나라는 어떻게 익스큐즈미가 없어..........
    우리는 그 많은 사람들이 어깨 부딪히고 지날 때 일일이 미안합니다, 실례합니다. 연발하지 않고 다니는 습관이 되어 있었구나...하는 반성을 하면서
    그 뒤부터 저는 그 복잡한 명동에서 어깨 스칠 때마다 미안합니다, 실례합니다....를 연발하게 되었답니다.
    근데요,
    미안합니다, 해도 대꾸없이 못들은 척 지나가고 먼저 그쪽에서 부딪혀 놓고도 내가 미안하다는데 괜찮아요, 하지 않고 뭔가 재수없는 표정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
    이런 사소한 매너를 우리가 일상으로 그리게 될 날이 ... 오기는 올까 싶습니다.

  • 22. 어제 시카고 도심에서
    '12.1.9 8:28 AM (98.223.xxx.96)

    침 뱉는 사람, 길에서 걸어가면서 담배 피는 사람, 사람 팔 치고 가는 사람 다수 목격한 저는 뭥미?
    다 백인이었구요 미국인들이었는진 모르겠구요

    대도시라 그런거 같아요 꼭 한국이라서라기 보단요

    물론 제가 사는 대학도시에서는 좀 더 여유롭고 매너도 지키고들 합니다

  • 23. 여기
    '12.1.9 9:09 AM (99.187.xxx.8)

    서울사람만 그러나요? 대구가도 부산가도 지금 한국사람들의 전반적인 문제인건 사실인데
    외국이랑 비교하면 진짜 매너없는건 사실인데 외국깡촌이라고 그러는 사람들은 뭔가요..

    진짜 매너하나는 끝내주게 없는건 맞는 사실이죠.
    내나라니깐 좋은거지요.

  • 24. 아, 제 댓글보고 하는 말씀이세요?
    '12.1.9 9:13 AM (61.4.xxx.218)

    저는 뉴욕 한복판 못 겪어 봐서 그건 모르겠구요.
    그 친구 말 들으면서 느낀 점 썼을 뿐이예요.
    오랫동안 한국 떠나있다 돌아와 우리나라에서 그런 걸 느끼게 했다는 게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이 커서 제 기억에 남았었구요.
    실제 그 친구 아이들은 영화보러 갔을 때 화장실 가려고 일어나 나갔다 올 때 좌석 가운데서 갓까지 나오는데,
    일일이 실례합니다....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얘들은 이게 생활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구요.
    담배, 침...이런 문제는 우리가 언급한 바 없었지만,
    그 친구가 지하철........타서는 한국 지하철은 정말 깨끗해....라고 하면서,
    뉴욕은 정말 더럽거든....하는 말은 했었습니다.

  • 25.
    '12.1.9 9:16 AM (203.244.xxx.254)

    외국도 그닥 매너가 좋진 않은 것 같아요.
    파리가면 정말 길거리에서 담배피는 사람이 수두룩빽빽,, 심지어 애기엄마가 유모차 끌면서도 길담배하는 경우도 많구요.
    런던에서는 기차탔는데 어떤 아저씨가 쿨하게 옛날 마이마이같은거 꺼내서 스피거 없이 음악 듣더라구요. (다만 다른 점은 옆에 앉은 여자한테 괜찮냐고 동의는 구했다는 거.. -_-;;) 뉴욕도 마찬가지구요..

    우리가 이런 에티켓 문제 나올 때 롤모델로 삼는 일본은 상대적으로 엄청 조용하고, 남에게 민페끼치는 거에 대해서 엄하죠. 전 일본이라는 국가는 싫은데 저런 건 좀 배워왔으면 좋겠어요.

  • 26. 영화땜이야...
    '12.1.9 9:43 AM (1.225.xxx.229)

    그놈의 조폭영화바람이 사람들을 거의 버려논거같아요...

    물론 예전에도 조폭영화는 있었지만 주류는 아니었는데
    친구라는 영화를 시작으로 해서
    조폭영화광풍이 불더니
    이건 너나나나 다 조폭포스를 내고 다니는게 너무 짜증나요....

  • 27. ok
    '12.1.9 9:43 AM (14.52.xxx.215)

    사람 치고갔으면 excuse me가 당연하죠
    뉴욕은 워낙 또라이들이 많아서 그래요
    별 잡종들이 다모여있죠
    다른도시에서 그랬으면 얄쨜없죠
    전 개인적으로...
    택시운전사분들...뽕짝 크게 틀어놓는것, 완전 고객무시한 자기취향방송 틀기.
    지하철 쩍벌남.공공장소 흡연..꼴불견이라 생각해요
    우리나라가 세계 어느나라에비해 뒤쳐지지 않죠
    다만..매너면에선 좀 시정해야해요.
    최소한 노약자에대한 배려만이라도..
    유모차 지하철에서 낑낑대면 여력되면 좀 들어주고, 문이라도 잡아주는..

  • 28. 아으..
    '12.1.9 10:13 AM (222.127.xxx.75)

    원글님과 격하게 공감하면서
    전 극장갔을때 뒷자석에서 제 의자 툭툭 차는거..정말 노이로제예요.
    또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물 안 내리는 무개념들...심지어 *인데도 ㅠㅠ
    식당에서 자기 다 먹었다고 옆사람은 생각도 안 하고 꺽꺽거리며 트림을 한다든가
    쩝쩝대며 이를 쑤신다든가 켁켁대며 가래침도 뱉고(아 토나와요)
    정말 말하자면 끝이 없네요

  • 29. ...
    '12.1.9 12:32 PM (211.109.xxx.184)

    발 밟고도 사과도 안하는데요...밀치고 사과하겠어요 ㅠㅠ

    정말 못되고 매너 없는 인간들 많아요...
    새치기는 안하면 바보인 나라, 줄서면 바보가 되는 나라입니다..
    전 특히 길거리에서 침뱉는 인간들 그침을 도로 마셔버리게 하고싶어요.
    정말 보기만해도 더러운데, 지집에서 침뱉는지 묻고 싶더라군요. 요즘은 중고딩어른남녀불문 할거 없이 침뱉는 사람들이 많아요.. 벌금 더 강화해야되요

  • 30. ...
    '12.1.9 1:19 PM (122.34.xxx.15)

    공감입니다. 2.3번은 한국인인 저도 이유를 모르겠고..아니왜 노래를 바깥에서 스피커로 들어요? 제정신이 아닌듯.. 그리고 1번은 의외로 전 그냥 누가 쳐도 걍 그러려니 하고 살았거든요.. 갈길 가다 보면 칠 수도 있다 생각해서... 근데 어느날 외국인 친구가 정말 이해가 안간다고 그러는데.. 인식해보니 좀 그렇더라구요.. 한국에 살다보니 걍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어요..;;ㅎㅎ

  • 31. 쓸개코님께 공감 백배
    '12.1.9 1:26 PM (125.131.xxx.78)

    제가 항상 그러거든요. 자동적으로 제가 옆으로 비켜주는데 이것도 자꾸 반복되니까 제 자신한테
    화가 나더라구요. 지나가는 사람 고맙단 말은 필요도 없구요 그냥 지나갈때 가벼운 목례정도 해주면
    서로에게 기분 좋을텐데 어쩜 본인이 잘나서 비켜준거라고 생각하는지 더 고개 쳐들고(이런 표현쓰고 싶지 않지만 저절로 나오네요) 지나가요. 앞으론 저도 그러지 않을라구요. 너무 화나요.

  • 32. ㅇㅇㅇ
    '12.1.9 1:37 PM (124.136.xxx.20)

    저도 위에 열거하신 것들 너무 싫은데
    외국도 비매너 너무 많더라구요ㅠㅠ
    어떤 점은 우리가 낫고, 어떤 점은 외국이 낫고..........
    유럽은 길담배가 너무 많아서 진짜 놀라웠어요...

  • 33. phua
    '12.1.9 1:50 PM (1.241.xxx.82)

    쓸개코님이 겪는 일을 반복하다 보니
    은근 짜증이 나서 이제는 안 비킵니다.

  • 34. 흠..
    '12.1.9 4:03 PM (118.131.xxx.101)

    세가지 다 동감하고 저도 맨날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예요.
    근데 외국이라고 다 공공예절 좋은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예전에 호주 가보고 진짜 확! 깼어요.
    전철에서 신발신은 발로 맞은편 좌석에 발올리는 것은 예사고
    전철안에서 귀청이 떠나라가게 웃어대고 떠들어대는데도 아무도 제지 안하더군요.
    아줌마 아저씨들 그 거대한 몸통에서 울려나오는 웃음소리 지금도 잊혀지질 않아요.
    이방인인 제가 한마디 하고 싶을 정도엿답니다.
    영국, 프랑스는 그런거 없었는데
    호주는 오래 있었던것도 아니었는데도 비매너를 너무 많이 봣어요.
    그래서 호주에 대한 인상이 안좋아요.

  • 35. 소심해서 뒤에서만 말..
    '12.1.9 4:23 PM (175.116.xxx.120)

    전 정말 소심해서 뒤에서만 말 많고... 혼자 씩씩대는 스탈입니다..ㅠ.ㅠ
    한의원 갔더니 그렇게 혼자 스트레스 받아서 울화가 쌓였다고...

    아무튼..

    엊그제 야탑cgv에서 미션 임파서블을 오~~랜만에 보러갔는데
    오른쪽에 앉은 아줌마가 (들어갈 때 발 밟고 감..사과는 했음..)
    정말 10분 간격으로 스마트폰을 왼손에 들고서 들여다 보는거에요..
    아시죠..? 핸드폰 액정 불빛이 정말 밝다는거요..
    신경 안 쓰려해도 스크린에 집중이 안되서 겉옷을 오른속으로 높게 세운 채로 영화를 봤습니다..
    그 남편은 끼리끼리 모였는지 팝콘을 다 먹어갈 때쯤 튀겨지지 않은 알이 아래로 내려가라고 그러는건지
    팝콘통을 탈탈 털더라구요...ㅡㅡ;;;
    증말.. 나올 때 한마디 하려고 쳐다봤다가 그냥 나왔네요...

    그리고 대중교통 타고 다니면서 너무 짜증나는거 많은데...
    나이 지긋한 아줌마들이 짐 들고 줄 나래비로 서있는데 그 옆에 슬그머니 짐 내려놓고 차 오면 냉큼 올라타는거.. 정~~~말 많이 당했구요..
    줄 서서 들어갈 때 뒤에서 쿡쿡 찌르는 아줌마...너~~~무 많구요...
    자리에 앉아서 자고 있으면 가방으로 툭툭 계속 때립니다.. 흔들려서 자연스레 움직이는거같아도 강도가 있음...ㅡㅡ;;
    그리고..
    다리 꼬고 앉아 있는 사람들..
    심지어 앞에 서 있다가 앞 사람이 다리 꼬면서 신발로 바지 쓱~ 지나가서 엄청 황당한 적도 많아요..
    그리고.. 이어폰&헤드폰 밖으로 삐져나오는 너무너무 시끄런 음악.. 이어폰 꼈어도 적당히 좀 크게 듣지.. 내 이어폰에서 들리는 소리를 뚫고 내 귀를 괴롭히네요..

    아..그리고 버스정류장 바로 옆에서 담배....ㅡㅡ;;

    더 있는데 이것만 생각나네요..정말 저런 사람들 만나면 정말 좋던 기분 잡치죠..ㅡㅡ;;

    인성교육 매너교육 좀 시키면 좋겠어요..정말 무개념 인간들 너무 많아요..

  • 36. ㅋㅋ 호주
    '12.1.9 5:29 PM (119.192.xxx.21)

    위에 호주 이야기 하신 분.
    호주는 원래 범죄자들이 만든 나라라서 그렇대요. ㅎㅎ

    예전에 영어학원에서 선생님들 여럿과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전 공주라고 했거든요. (경주김씨임) 제 조상이 신라 다이너스티 왕이었다고...
    그랬더니 미국인 선생님은 자기 조상은 대서양 횡단 한 유람선의 선원이었는데
    밤에 몰래 탈출해서 미국 중부로 도망가서 자리 잡은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옆에 있던 호주인 선생님은 자기 조상은 도둑이나 뭐 그런거라고 하구요.

    그래서 제가 깜짝 놀라서 물었더니
    호주가 처음에는 정치범들만 유배되던 곳이라서 똑똑한 귀족들이 많았는데
    나중에는 잡범들도 다들 이주시켜서 나중에는 도둑들 소굴이 되었다고....
    영국같은 나라에 비해서 레벨이 떨어진다고... 본인 입으로 그러더군요.

  • 37. 해피트리
    '12.1.9 8:10 PM (182.212.xxx.61)

    원글님 지적 잘 하셨네요..
    저는 저것중, 이어폰 안하고 전철 또는 공중장소에서 동영상 보는거
    정말 짜증나요.
    보는 사람이나 좋지, 그걸 주변에서 들으면, 뭔가 찌익찌익 이런 기계음이 들여서
    정말 신경 긁거든요.
    특히 밤늦게 퇴게하는데, 주변에서 그런 사람있으면, 정말 뒤통수 한대 떄려주고 싶어요.

  • 38. 봉봉
    '12.1.9 8:56 PM (125.177.xxx.151)

    그러게요
    우리 나라 사람은 미안하단 말을 안 하는 거 같아요~~
    저는 사실 그냥 조금만 접촉있거나 해도 항상 미안하다고 하거든요~~

    그러면 상대방이 오히려 이상하게 쳐다봐요~~ㅠㅠ

  • 39. 사마리아
    '12.1.9 9:18 PM (210.0.xxx.215)

    와......나만 싫어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많은 분들이 싫어하시는군요.

    근데 왜 무매너에 에티켓 없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을까요?

    으으........제가 이렇게 적고 댓글읽고 맞아맞아 하다

    밖에 나가보니.... 더 눈에 잘 들어오고요.

    더 기분 나빠졌어요.

    그냥 모른척, 안보이는 척 살았어야 했는가봐요ㅜ,ㅡ

  • 40. --
    '12.1.9 10:26 PM (194.206.xxx.202)

    저 위에 외국인 (유색인종 외국인을 말하는 듯) 비하 덧글 다신 분요.
    한국 와서 온갖 혜택 다 받아가며 애를 셋씩 낳는다고 불평하셨잖아요.
    그거 고마운 거에요.
    우리나라 출산율이 선진국 대열 중 최하라 울 나라 미래가 암담한데.. 그렇게 아이들을 낳아주니 얼마나 고마운건데요.
    게다가 아무도 안 하려드는 3D 일 해주죠.

  • 41. 띵똥
    '12.1.10 12:46 AM (119.207.xxx.234)

    다른건 그래도 참을수 있겠어요 길거리 흡연은 정말 욕 나오더라구요

  • 42. 그 모든 것이
    '12.1.10 2:23 AM (222.238.xxx.227)

    다 참기 어려운 행태이지만
    그 중에도 버스안에서 큰소리로 통화하는 사람들은 정말 참기 힘들어요.
    큰소리로 하더라도 빨리 끝나면 참을 만한데
    그런 사람들의 특징이 통화를 길게 하는 것이더군요.
    그리고 주로 일이십대 여자들..
    자기 이야기를 남들이 듣는 것이 좋은지 정말 끝도 없이 통화하는 아이들 보면
    짜증이 백배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09 어린이집도 권리금 붙여 파는지 정말 몰랐어요. 11 ,. 2012/01/09 2,042
57208 1박2일이 강호동때문에 재미있었던게 아니었네요 58 쩜쩜 2012/01/09 10,853
57207 한솔 리듬동화 아시나요 1 바다짱 2012/01/09 767
57206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어떤가요? 4 튀김광 2012/01/09 5,543
57205 2년 넘도록 만나면 돈 안내는 친구 9 ... 2012/01/09 4,503
57204 엄마 환갑 기념 여행 선물...도와주세요^^ 새롬 2012/01/09 922
57203 투표하셨어요? sukrat.. 2012/01/09 338
57202 프랑스에서 쇼핑하기~ 3 언니가갔어요.. 2012/01/09 1,600
57201 혹시 의료사회복지사에 대해 많이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1 혀니네로 2012/01/09 471
57200 왕십리에서 가까운 곳 아구찜 잘하는 집 10 아구찜 잘하.. 2012/01/09 2,823
57199 브레인 수선생님 1 yaani 2012/01/09 1,091
57198 민주당 모바일 투표문자가 왔어요 2 ㅇㅇ 2012/01/09 581
57197 자동차 블랙박스 다들 다셨어요? 7 ... 2012/01/09 2,185
57196 부부상담 해보신분 추천해주세요 (강북) 4 컴대기 2012/01/09 1,481
57195 아가가 걱정돼서 병원가서 물어봤는데 의사쌤은 잘 안 봐주고 괜찮.. 2 2012/01/09 961
57194 마사지 가격좀 봐주세요 4 청춘 2012/01/09 2,803
57193 딸, 딸 하는 이유가 자기 노후걱정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50 요즘 2012/01/09 10,974
57192 차 앞 범퍼가 많이 긁혔어요 5 비양심적인사.. 2012/01/09 1,373
57191 유통기한 지난 소주 버려야 하나요? 7 궁금이 2012/01/09 5,404
57190 혹시...짜장면 보통으로 드시나요 곱배기로 드시나요? 6 질문이요 2012/01/09 1,163
57189 히히히...입이 근질 근질..^^자랑질 4 나꼼수 2012/01/09 1,942
57188 재산? 자기가 주고싶은 자식한테 주는데 뭐가 문제인가? 생각하세.. 31 아침 2012/01/09 3,270
57187 檢 ‘신의 영역’ 운운…“‘성공한 쿠데타’ 이은 법조 망언” 3 세우실 2012/01/09 635
57186 홈드라이세제로 세탁시 헹굼물은 맹물로 하는 건가요? 1 질문 2012/01/09 1,255
57185 돼지책.종이봉지공주 같은 류.. 14 ㅇㅇ 2012/01/09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