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용한 윗집 만난것도 복이니라..

새벽 조회수 : 3,031
작성일 : 2012-01-08 22:34:02

정말 미치겠네요ㅠ

먼저 인간들 이사 가고나면 좀 나을까 했더니 뭐피하려다가 더한 인간들이 들어왔네요(그냥 욕이 나오려고 그래요)

방학이라 더 시끄럽고 쿵쿵데고 문 쾅닫고 싸우는 소리에, 이시간에 뭔 물을 저렇게 계속 켜나서 신경 쓰이게 하는지,

정말 윗집 조용한 사람 만나는것도 복중에 복이예요.

우리 밑에 층은 정말 좋겠다.우리집은 하루종일 걷는 소리 하나 안나는 집이니.. 

 

IP : 180.69.xxx.5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백배
    '12.1.8 10:37 PM (222.109.xxx.218)

    저랑 같은맘이시네요.
    이사오고 2주간 드릴로 공사할 때 부터 알아봤는데..마루를 나무로 깔더니만 소음이 더 심한거같아요.
    윗집 인간들 먹는게 모두 발로가는지 걸을 때 마다 쿵 쿵 쿵- 킹콩이 지나다니는것 같아 이 밤까지 스트레스받고 있어요.

  • 2. 딸아이..
    '12.1.8 10:38 PM (59.5.xxx.193)

    우리 밑에 집도 층간소음이 뭔지
    모를것같아요...세식구에 뛸 사람도 없고
    밥먹고 앉아서 공부하거나 티비나 보니
    얼마나 조용할까요?우린 윗집 때문에 날마다
    시달리는데 ㅠ ㅠ

  • 3. ㅇㅇ
    '12.1.8 10:41 PM (211.237.xxx.51)

    우리 윗집은 다른건 뭐 참을만 한데.. 제발제발 피아노좀 안쳤으면 좋겠어요 ㅠ
    정말......아파트는 디지털 피아노 해야 한다고 봐요
    아무리 잘 치는 피아노라도 .. 정말 괴로워요
    피아노뿐만 아니고 악기나 사람 부르는 노래도 ㅠㅠ

  • 4. ..
    '12.1.8 10:42 PM (203.212.xxx.231) - 삭제된댓글

    저 아래에도 글 썼지만.. 저희집은 아랫집이 그래요.
    쿵쿵대는 소리에 아주 두통이 ㅠㅠㅠ
    아이 없는 우리집.. 성인 둘이 발꿈치 들고 생활하는데
    우리같은 윗집도 없겠구만... 아랫집 아주 배가 불렀어요 ㅠㅠㅠ

  • 5. 원글
    '12.1.8 10:46 PM (180.69.xxx.54)

    ㅋㅋ맞아요.우리 아랫층 새댁이 너무 부러워요.세상에 층간소음이 뭔가 할거예요.
    고3 딸아이 하나에 심심하면 외국 출장 가고 없는 신랑 하며 저는 쿵쿵 걷는 코끼리 소리가 너무 싫은
    사람이기때문에 살살 걸어 다니는게 몸에 베였거든요.
    하루종일 그냥 조용히 앉아 tv보거나 컴하거나 아님 집비우거나..밑에집 하고 바꾸고 싶어요.

  • 6. 8564821
    '12.1.8 10:50 PM (1.252.xxx.153)

    우린 오늘 아랫집 때문에 싸웠네요
    너무 시끄러워서 미쳐버릴지경...
    고1 아들이 너희들도 열받아봐서 하면서 쿵쿵뛰었더니 1분만에 밑에 집에서 전화
    뭔일있냐고?????
    미친년... 자기집은 그렇게 시끄럽게 한적이 없다고 하네요
    밑에 집도 뭐라 안하는데 니가 뭐냐고 그럽디다...휴...
    그 밑에 밑에 집에 인터폰하니 마지 못해 산다고 합니다
    도딱고 있다네요,,휴ㅜ

  • 7. 낙천아
    '12.1.8 11:10 PM (121.170.xxx.187)

    휴....저는 어제 새벽 2시 넘어서 3시 다 되서 간신히 잤어요.

    윗집 집들이 왔는데 그시간까지 안자고 술마시는지 목소리가 우리집까지 다들리고. 애들 6명 뛰는 소리.

    진짜 어제 죽이고 싶더라구요.

  • 8. 어휴
    '12.1.8 11:16 PM (114.207.xxx.186)

    님들 저는 초월했어요. 가정폭력에 싸움이 그칠날 없는 윗집, 작년 여름 여자가 싸우다말고 죽는다고 베란다로 뛰는데 저는요 그날 제가 죽는줄 알았어요.
    애들이 엄마 잡고 죽지말라고 자지러지게 울고 저는 소파옆에 붙어서 덜덜떨며 울었습니다.
    요새는 그냥 안죽고 살아주니 고맙습니다.

  • 9. ..
    '12.1.8 11:32 PM (14.55.xxx.168)

    저는 11시에 오는 고딩 아들에 날마아 10시 넘어 오는 남편에 거의 절간 같은 집인데 아랫집에 미안합니다
    그때 와서 샤워하고 간식먹고, 남편은 가끔 밥도 먹고, 라면도 먹어요
    다들 내 집은 살살 걷고 소리도 안내고 산다고 생각하실까요?
    오밤중에 샤워소리도 만만치 않은데요

  • 10. 저는요
    '12.1.8 11:41 PM (1.224.xxx.251)

    남편이랑 싸웠어요. 윗집땜에, 쫌전에...
    제가 증말 견디다 못해 라디오를 좀 크게 틀어놨는데도 윗집 소음이 너무 크게 들리더라구요. 혼잣말로 중얼중얼했더니, 참을만 한 걸 갖고 그런다고, 라디오 소리가 더 시끄럽다고 핀잔을 주더군요. 너무 성질나서 라디오 확 꺼버리고 귀에다 이어폰 꽂고 부엌으로 가 버렸더니, 제자리로 돌아오라고 성질을 버럭버럭 내요. 꼴같잖아서 증말!

    지금은 나꼼수 예전에 다운받아놓은 거 좀 크게 틀어놨는데 이거 의외로 효과 괜찮네요.

    소음도 상당히 가려지고... 종종 카타르시스도 느껴지는 사운드 이펙에... ㅎㅎㅎ 앞으론 시끄러우면 볼륨 이빠이 올려서 나꼼수나 계속 듣고 있을꺼에요!`

  • 11. 김태진
    '12.1.9 12:02 AM (175.252.xxx.219)

    저희는 3년을 고생하고 경찰서에도 갔었어요
    그런데 부부가 세트로. 이상한 사람들이라 말로 안되더군요
    그래서 페트병 제일큰것 10개정도 준비해서
    뒷집에 떠들때마다 천장을 두두렸 습니다
    한1년정도 같이두두려서 (이사갈 생각하고) 복수를했습니다
    근데 그게 상당히 시끄러웠나봐요 결국은 윗집에서 이사가더군요
    윗집 잘만나는게 아파트에선 최고의 복 입니다

  • 12. 저희는 골고루..
    '12.1.9 10:59 AM (14.47.xxx.160)

    참.. 생각해보니 복도 지지리도 없는듯 합니다.
    위층은 부부싸움에 새벽에 청소기돌리고 피아노치는건 예사고.. 아이셋이 천장이 무너지듯 뛰는건
    보통이고.. 아랫집 아저씨는 베란다에 몸 내밀고 담배피우고.. 지그집에 연기 들어간다고..
    옆라인은 밤새도록 강아지가 울어댑니다..

    참 그러고도 사는거보면 저희집 정신력+인내심이 끝내주나봐요.

  • 13. 맞아요
    '12.1.9 2:29 PM (222.233.xxx.27)

    그런면에 우리 아랫집은 정말 천국일거 같아요.
    저희남편 7시면 집에서 나가고 밤 10시 넘어야 들어오니
    매일 저 혼자 집에 있지요... 아이 없구요
    전 맨날 침대위에 올라앉아 82쿡만 하고..ㅋㅋ
    청소기는 일주일에 한번 낮시간에 돌리고....빨래도 몰아서 일주일에 한번..햇빛 좋은 낮에 돌리고...
    밥도 잘 안해먹으니..ㅜㅜ
    전 우리 아랫집이 부러워요..

  • 14. 하루종일소음속에서
    '12.1.29 5:59 PM (118.37.xxx.213)

    저희도 생활소음 왜 없겠습니까만은 중학생 딸래미 하나에 아이는 방에서 공부하고 책 읽는다고 잘 움직이지 않고 아빠는 운동하고 늦게 집에오면 소파에 앉아 tv(tv소리도 아이 공부 방해된다고 들릴락말락..)보고 거의 움직이지 않고 저 역시 별로 움직이는 거 좋아하지 않고 쿵쿵 발걸음 소리에 질린지라 정말 조용히 걷고 물건 내려놓고(내려놓을 일도 없지만), 온가족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고...근데 우리 윗집은 중학생 남매인데 시도때도 없이 하루에도 수차례 온집 울리도록 피아노 쳐주시고 방도 좁은데 쿵쿵거리며 방에서도 왔다갔다, 거실에서도 뛰어서 왔다갔다...온가족 모두 공룡 발걸음에 무에 그리 나갈 일이 많은지 하루에도 20번 이상은 현관문 쾅쾅 닫으며 새벽까지 들락날락...어느날은 새벽2시까지 tv를 보는지 고함을 지르고 발을 구르며 잠도 못자게 난리들이고..ㅠㅠㅠ....아침 발걸음 쿵쿵거리는 소리에 일어나서 발걸음 쿵쿵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잠자리에 들고 물건 쿠~웅 쿠~웅 내려놓는지 떨어뜨리는지 하는 소리는 하루에도 수시로 들려주시고....정말 왜이리 지지리도 윗집 복이 없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17 오늘 죽전역앞 FTA반대 과식농성 사진 몇 장 3 행복한생각중.. 2012/01/09 1,541
56216 1년동안 8키로가 쪘어요.. 어쩌나요?ㅠㅠ 2 헬프미 2012/01/09 1,882
56215 넥서스 영한사전 어떤가요? 초등맘 2012/01/09 1,016
56214 로맨스 꿈꾸시는 분 일단 영화로라도 충족하시라고 .. 2012/01/08 844
56213 82가 마이클럽처럼 변해갈까 무서워요 37 아니되오~~.. 2012/01/08 9,464
56212 SBS스페셜.. 안희정 도지사님 나오세요 7 .. 2012/01/08 2,160
56211 마음다스리기 님이 추천해 주신 이사업체 좀 알려주세요^^ 2 각시붕어 2012/01/08 980
56210 남대문 세타필 가격 물어 보신 분 계시려나? 3 아까요~ 2012/01/08 1,305
56209 원더풀라디오 보고왔어요~ 4 왕밤빵 2012/01/08 1,156
56208 친구들과 간단히 저녁 먹을건데 어떤 메뉴가 좋을까요 ? 3 회식메뉴 2012/01/08 1,144
56207 유승준은 왜 군대를 안 간 걸까요? 72 뜬금없지만 2012/01/08 7,742
56206 오늘 fta폐기에 관한 토론회있지않았나요? 2 쥐박이out.. 2012/01/08 439
56205 현대성우리조트 스키강습 좀 문의드려요 3 코알라 2012/01/08 1,183
56204 어떤 일본 여배우(?)의 쇼킹한 주장 45 세상 말세네.. 2012/01/08 16,100
56203 나이먹어 더 늦기전에 한번쯤 셀레이는 로맨스 꿈꾸시지들 않나요.. 20 마지막로맨스.. 2012/01/08 2,763
56202 에델만이라는 회사 아시는 분~ 7 에델만 2012/01/08 1,290
56201 대구 친구가 하는말인데 대선에서 박근혜 10 ... 2012/01/08 2,429
56200 상체비만 어떤 운동으로 빼야 될까요? 2 살빼자^^ 2012/01/08 2,250
56199 무거운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92 눈물 2012/01/08 18,513
56198 애정만만세 변정수-_-;; 24 지잘못은몰라.. 2012/01/08 11,681
56197 고등학교에서 방과후프로그램을 맡으려면 4 조언 부탁드.. 2012/01/08 936
56196 초밥 뷔페는 문전성시던데... 스시 2012/01/08 1,388
56195 잡채 냉장보관 얼마나 가능할까요? 8 steal 2012/01/08 22,599
56194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 열면 주르륵 열리는거 어떻게 하면 안되게 .. 1 주부 2012/01/08 843
56193 뉴질랜드산 감마리놀레산 500밀리자리 180캅셀이 39000원이.. 1 ........ 2012/01/08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