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5학년 올라가는 딸아이가 사회성에 좀 문제가 있어
상담치료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예전 자게글 검색하다보니 서천석 샘에 대한 언급이 있던데,
정말 좋은 병원인가요?^^;
그리고 어디에 위치해 있나요?
(병원이 있는 것 같긴 한데 검색으로는 못 찾겠더라구요.^^;)
이제 5학년 올라가는 딸아이가 사회성에 좀 문제가 있어
상담치료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예전 자게글 검색하다보니 서천석 샘에 대한 언급이 있던데,
정말 좋은 병원인가요?^^;
그리고 어디에 위치해 있나요?
(병원이 있는 것 같긴 한데 검색으로는 못 찾겠더라구요.^^;)
병원에 신규를 안받는다는 얘기가 있어요
대기 환자도 너무 많고 해서 그분 홈피도 있는것 같던데 찾아보세요
소아 정신과 쪽으로 좀 유명하신분 같아요
어머나, 빠른 댓글 감사합니다.^^
아무리 찾아도 병원 홈피가 없더라구요.^^;
그나저나 신규를 안 받는군요.
내내 상담할 곳 검색하다가,
겨우 맘에 드는 곳을 찾았는데...
정말 아쉬워요.
윗님, 마음의 상처가 있으셨나봐요.
잘 추스리시고, 평안을 되찾으시길...
실은 저도 이 병원 저 병원 기웃거려봤답니다.
아이 다섯살 때는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 받았는데 너무 불성실한 태도에 실망했구요,
1학년 때 아주 유명한 심리상담실에서 상담받아봤는데 너무 멀어서 치료는 시작하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심리상담실에서 1년 반 정도 놀이치료를 받고 치료를 종료했답니다.
(완전히 좋아져서 종료했다기 보다는 더 이상의 치료효과가 미비할 것 같아서 종료한 것 같아요.)
그런데 아직도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이 자꾸 띄다보니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치료를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도 고민이랍니다.
그냥 집 가까운 곳으로 다닐까,
아님 평판 좋은 곳으로 다닐까...
저는 경기 북부 쪽이에요.^^
전에 다니던 상담실은 돈암동 근처였구요.
아이가 학년이 높아지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기가 한정돼있다는 생각에
맘이 조금 조급하네요.^^;
저기요님.
일부러 병원 검색까지 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잘 참고해서 좋은 선택을 하도록 할게요.^^
그리고 .......님도 감사합니다.
저도 1년 이상 다닐 생각을 하기에 선택에 공을 들이는 거랍니다.^^
아이 데리고 이곳 저곳 다니는 게 별로 안 좋을 것 같고,
또한 치료 가능한 시간이 별로 안 남았다는 조급함도 있구요.
하는 말인데요.
아이 치료 받으면서 어머니는 무엇을 배우셨는지요?
저도 아이 놀이치료 받아본 사람이어서 이런 말 하는데요
전 양육자로서 제 자신의 문제가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물론 처음 희미하게 이런 각성이 있었지만 한참동안 다른 이유를 많이 찾았구요
그러면서도 제 자신을 돌아보고자 부부가 정신분석 상담을 받았어요.
아이 문제를 아이의 문제로만 보지 않으셨으면 해요.
꼭 원글님에게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문제가 있을 때 부모님들이 상처받기 쉬운 것
잘 알기 때문에 저도 같은 경험이 있다고 말씀드렸구요.
아이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상대가 부모 특히 어머니이기 때문에
놀이치료를 받으면서 아이의 문제를 어떻게 보는지 돌아보시라고 한 것이랍니다.
아이도 부모도 살아온 세월만 다를 뿐 완벽하지 않은 존재로서 계속 성장하는 과정중에 있다는 것.
아이의 보호자로서 더 많은 노력을 하자는 거랍니다. 인터넷에 이런 글 올리고 도움 받으신다는 거
자체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 지 잘 알려주고 있지만 훌륭한 의사보다 더 중요한 건 좋은
가족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저도 병원 다니는 엄마였어요. 엄마들 마음 잘 안답니다. 같은 마음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참 해주고 싶은 말이 많은데 댓글은 그만 쓸래요.
서천석 선생님 병원 대학로에 있어요.
서울 신경정신과 혜화동으로 검색하세요
지나치지 않고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예전에 병원 문의하는 글 올리면서 그 병원 그만 다녀야 하나 고민했던
사람이에요.
그 선생님이 그렇게 따뜻한 의사는 아니에요.
말도 좀 가리지 않고 하는 편이고, 최근에는 넘쳐나는 환자들 때문에
그리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진료를 보는 듯한 인상이 강해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신경정신과 의사의 소양을 갖춘 의사가 극히 드물지요.
최대한 잘 찾아 보시되, 환자가 너무 많은 병원은 피하시는 것이 나을 수
있어요.
저는 작년까지 2년여 다니다가 이제 아이가 완치되어서 그만뒀었는데요. 아이 입장에서 말을 해주셔서 엄마에게 좀 상처가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좋았었어요.
지방에서 서울까지 매달 올라가느라 힘도 들었지만 매번 애정을 가지고 쪽지나 게시판에서도 상담해주시고 배려많이 해주셔서 고마웠던 기억만 나거든요.
엄마의 성향에 따라 좀 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기 신청해두실때 언제라도 연락오면 바로 가겠다 했더니 예약취소되었들 때
바로 연결해주셔서 생각보다 초진도 빨리 받았었어요.
위치는 대학로 뒤 서울 신경정신과 였구요.
그 병원 다녔었는데요. 비추입니다. 매스컴에서는 너무나 인자한데, 실제는 매우 차갑고 시니컬한 의사예요. 권위적이기도 하구요. 트위터의 글과는 너무 매치되지 않는다는 엄마들 말, 많이 들었어요. 경험상 그렇게 좋은 의사도, 그렇게 나쁜 의사도 없는 것 같아요. 단, 매스컴 많이 타는 의사는 피하셨음 합니다. 진료의 질, 그만큼 떨어지는 것 같아요. 최대한 가까운 곳 다니시고, 아이가 좋아하는 의사로 정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9500 | 엄마와 아빠의 차이점 2 | .... | 2012/05/14 | 999 |
109499 | 다른 사람한테 옷 줄 때 빨아서 주나요? 21 | ... | 2012/05/14 | 3,065 |
109498 | 무개념 사촌언니 부부 26 | 어이상실 | 2012/05/14 | 12,272 |
109497 | 딱딱한 상태로 포장된 커피 어떻게 마시나요?? 6 | ---- | 2012/05/14 | 1,123 |
109496 | 5살꼬마 너무 귀찮게 해요.ㅜㅜ 5 | ㅡ | 2012/05/14 | 1,170 |
109495 | 스피치능력 향상시킨 경험있음 알려주세요.. 1 | 나승연닮고파.. | 2012/05/14 | 1,471 |
109494 | 페이스북.. 친구찾기 | .. | 2012/05/14 | 941 |
109493 | 시댁에서 지내는 것이 편하신가요? 9 | 입큰개구리 | 2012/05/14 | 2,157 |
109492 | 외국에서 온 친구, 어느방에 재워야할까요? 9 | 고민 | 2012/05/14 | 1,989 |
109491 | 인종차별 이야기 나오는 영화좀 알려주세요 31 | 핼프보고 | 2012/05/14 | 2,191 |
109490 | 티비 레시피대로 담궜는데 3 | 오이김치 | 2012/05/14 | 821 |
109489 | 6세아이인데..짜장같은 변을 보는데요.. 2 | 걱정 | 2012/05/14 | 1,312 |
109488 | 신문읽고 주 1회모임할까하는데요~ 2 | 팁 부탁드려.. | 2012/05/14 | 784 |
109487 | 미안하지만...그저...두분이 헤어지길..... 3 | 사랑비가내려.. | 2012/05/14 | 3,145 |
109486 | 10세여아밤마다울어요ㅠ 5 | 성장통일까요.. | 2012/05/14 | 1,237 |
109485 | 신신애 예전에 방송중 폭탄발언 2 | .. | 2012/05/14 | 2,716 |
109484 | 콩이 절대 식품이 아니라 오히려 9 | 콩 | 2012/05/14 | 3,599 |
109483 | 연고지도 없는 곳에 이사해야하는데. 1 | 우울 | 2012/05/14 | 837 |
109482 | 돌잔치 하는 아기엄마들의 패션... 16 | 요즘.. | 2012/05/14 | 5,146 |
109481 | 유럽 사람들 양산 아나요? 24 | ----- | 2012/05/14 | 4,822 |
109480 | 82언니들~~숙제 좀 도와주세요^^세상을 크게 발전시킨..또는 .. 19 | .. | 2012/05/14 | 1,545 |
109479 | 어린이집 보내면서 불만들(생일잔치, 답례품..) 9 | 스승의날 | 2012/05/14 | 12,427 |
109478 | 네스프레소를 구입 할까요 말까요... 12 | nn | 2012/05/14 | 2,208 |
109477 | 친정엄마 장기요양보험 신청하려는데,,딸은 안되나요?? 10 | 시골여인 | 2012/05/14 | 2,250 |
109476 | 김밥에 치즈 넣은 거.. 14 | 입맛 다양 | 2012/05/14 | 3,3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