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모시고 백화점에 갔다오는데요
어머니가 우리애한테 이차 누구차니?
우리애가 멀뚱거리니까
자꾸 묻더라구요
전 전업이예요
차 두개중에 좀 나은차를 제가 몰거든요
남편이 아이도 태우고
남자가 여자보다 운전은 좀 나으니까
안전한 차가 낫겠다고 해서
제가 좀 나은차를 몰아요
어머니는 그게 불만인것 같더라구요
제가 시댁갈때마다 그차 타고 가니까
어머니가 결국 못 참고 물어 보더라구요
우리애가 우리 엄마차는 **이고 아빠차는 && 이예요
아이고 니네 엄마 멋쟁이구나
우리 아들은 원래 비싼거만 좋아하고
차 욕심도 많은 아이인데
학교 다닐때도 자기가 골라서 그차 아니며 안산다고 해서
어쩌고 저쩌고
5살 아이 데리고 계속 얘기하니까
우리애는 분위기 보니까
무슨 소리인지 그러고 있고
참 앞에서 운전하고 있는데
뒷통수 따가워 죽는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