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밤이고 낮이고 잠을 안자겠다고 하도 떼를써서 이책저책읽어주다가
애기때 많이 읽었던 달님안녕을 오랜만에 읽어줬더니
구름이 달님을 가리는 부분에서 아기가 입을 삐쭉거리고 눈에 힘을주면서 울려구하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옆에서 자는척하던 남편한테 애기좀 보라구하구 다시읽었더니
이번에는 눈물까지 맺히는거에요
평소에 달님보구 얘기를 많이해서 달님이 친구처럼 느껴졌나 싶긴 한데 다른 애기들도 다 그런건지 궁금해요
경험있으신분들 제발 답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