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스마트폰 문제 어떻게해야 할까요?

고민고민 조회수 : 2,604
작성일 : 2012-01-07 22:18:09

곧 중학교 삼학년이 되는데요(여학생)...요즘들어 스마트폰 사달라는 타령이 날이 갈수록 심하네요.

스마트폰이 없으니, 친구가 없대나 어쩐대나. 요즘 아이들의 대화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이고, 스마트폰으로 문자 주고받고 노는데, 자기는 그럴수가 없다구요.

글쎄요...전 구세대 엄마라 그런가 아이들 특히 사춘기의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는 건 성냥들고 화약고로 뛰어들게 하는 것 같아 극구 반대인데요...

어찌나 집요한지 ㅠㅠ....결국 안사준다고 울면서 잡니다.

아휴, 어떻게 해야 지혜로운 방법이 될지요

스마트폰 사주면서 인터넷 못하게 하는 방법은 물론 없겠죠?

저도 아직 스마트폰이 없고, 별 필요성을 못느끼겠어요.

학생요금제가 있긴 하던데, 학생들에게 인터넷 제한같은 걸 둘 수 있는지요?

 

중학생 아이, 연예인 좋아하고 친구밖에 모르는 저 나이의 아이에게 스마트폰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지 알려주실 분 있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IP : 1.226.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디오에서
    '12.1.7 10:19 PM (1.251.xxx.58)

    민성원씨가 그러던데요.
    스마트폰 사주더라도 밤에 잘때는 통을 준비해두고 넣어뒀다가 아침에 꺼내주라고.

    사줄지 말지는 저도 잘....

  • 2. 고민고민
    '12.1.7 10:20 PM (1.226.xxx.44)

    인터넷소설에 하도 빠져지내길래 제가 핸드폰 뺏은 적도 여러차례인데...이제는 한술더떠 스마트폰 사내라고 난리네요.ㅠㅠ
    아무래도 스마트폰이 공부하곤 상극이겠지요?
    저 공부하던 옛날에는 이런 유혹은 없었는데....한숨나오네요.

  • 3. 라디오에서
    '12.1.7 10:23 PM (1.251.xxx.58)

    ebs라디오멘토부모나
    kbs1 교육을 말합시다(라디오) 나 이런데 상담 해보세요

    둘다 되게 괜찮은데
    요즘 전 kbs께 더 좋더라구요. 특히 민성원씨(목요일날?) 가 하는 상담 좋구요

  • 4. ㅇㅇ
    '12.1.7 10:26 PM (211.237.xxx.51)

    이제 고딩되는 딸아인데.. 스마트폰 예전에 사줬어요..
    아이가 폰때문에 공부 하고 안하고 할 아이가 아니라는걸 알기 때문이기도 했고
    스마트폰 대중화 될무렵 폰이 고장나서 바꿔줘야 할때
    이미 앞으론 스마트폰이 대세가 될걸 알기에 다른 아이들도 결국은 스마트폰으로
    바꿀거 알고서요..

    저희 딸아이는 제가 나서서 스마트폰 사주고 아이도 폰가지고 전화용도 이외에 건
    별로 하지 않는 아이라 폰때문에 갈등은 없지만 여기 82에 다른 분들 보면 폰에 대해선
    굉장히 보수적이시더군요 하긴 아이가 폰때문에 문제를 일으킨다면 저부터도 뭐
    가지고 있던 폰이라도 뺏긴 하겠지만요..

    제가 알기론 아이 친구들도 전부다 스마트폰 맞아요..오죽하면 저희 아이 폰이 가장
    오래된 스마트폰이니깐요.. 최신형 스마트폰 가지고 다니는 애들도 많다는데
    82에 보면 아직 스마트폰 안쥐어주신 분들이 많은것 같아 오히려 의외에요..

  • 5.
    '12.1.7 10:29 PM (112.161.xxx.110)

    전 얼마전 아는집에 갔는데 그집 아이들이 소원하던 스마트폰을 사줬다는 소린 들었는데
    속으로 왜 사줬나 놀랐어요.
    낮에 가서 밤 9시쯤 나왔는데 정말 하루종일 그거가지고 게임하던대요.

  • 6. 학생요금제로
    '12.1.7 10:31 PM (180.65.xxx.235)

    3G 망 막아달라 하시구요.WIFI존에서만 인터넷됩니다.
    게임등은 다운받아놓고 쓸 수는 있는데 각오하셔야 하구요.
    울아이들은 인터넷 웹툰을 많이 보는데 집은 WIFI존이라 집에선 써요.
    그리고 충전지는 안방에 놓아서 제가 자기전에는(거의 12시전에는) 안방 충전지에 꽂아놓도록 하고 쓰고 있어요.
    스마트폰과의 전쟁같아요..그렇지만 언제까지나 못쓰게 할 수도 없고.
    약속을 지키기로 하고 해줬어요. 아직까진 잘 지키고 있어요.
    페북을 하니 카톡은 잘 안하는것 같고, 페북도 가끔 제가 봐도 돼? 하고 물어보면 봐도 된다고 해서 몇번 들여다 봤는데 별거 없어서..잘 안봐요^^
    울정도라고 하면 집착이 있을 수가 있네요. 울애는 망가져서 사주려고 했는데 올드모델이 스마트폰가격이어서 그냥 스마트폰 해줬어요.
    그런데 사주면 이삼일은 매달려 있어요. 그건 어쩔수없어요. 설정하고 앱 다운받고 등등 하다보면 3일정도 매달려 있어요. 그건 눈감아줘야하구요..그 이후론 매달려있진 않아요..공부하다 중간중간 게임하고..웹툰보고 등등..
    그래도 엄마의 육감적인 감시는 필수!!

  • 7. ..
    '12.1.7 10:41 PM (183.98.xxx.151)

    요즘은 아이들과 전쟁할것 투성이에요...
    스마트폰 사주면 어떻게 될꺼 눈앞에 보이는데요..어른인 나도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놀게 많은데 애들은 어떻겠어요?
    그리고 민성원이 상담도 하나봐요..암웨이할때푸터 말은 정말 잘하는데 그 말에 진정성은 없는걸 느껴졌는데 상담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

  • 8. ..
    '12.1.8 12:12 AM (219.240.xxx.80)

    약속 받아내고 사줬는데요...
    실은 스맛폰 어니고는 할 폰이 없어요..
    돈도 더 많이들고
    집에오면 일단 폰은 엄마방에 할일있음 한시간정도 허락받아 하구요,.
    학교나 학원에서 못하니까...얼마 안되게 하고 있어요.
    그래도 친구들끼리 재미나게 하면서 낄낄대고 스트레스도 풀고 하는것 같습니다.
    우려했던것보다 잘 지켜서 히ㅏ고 있구요..
    중1인데 실컷 빨리 해보라 라는 맘이었어요...

  • 9. 에구
    '12.1.8 1:02 AM (211.245.xxx.185)

    안됩니다.너무 재밌어요.나도 이런대 앧르은 오죽 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22 고양시도 일산빼면 집값 대체로 낮죠? 4 2012/01/09 2,673
57121 스마트폰사려는데..조건좀 봐주세요... 11 고민 2012/01/09 1,325
57120 주위분들이 자꾸 둘째 낳으라고 말하는거... 17 고민.. 2012/01/09 2,738
57119 핸드폰에 있는 사진 메일로 보내기 어떻게 하나요? 궁금쓰~ 2012/01/09 5,081
57118 잔소리 너무 심한것도 정신질환의 일종일까요? 5 잔소리 2012/01/09 6,050
57117 오랜만에 느끼는 아이들 없는 평온함에..음악들으며 메밀차한잔 음.. 3 코르사쥬 2012/01/09 1,401
57116 연봉 허세가 너무 많네요. ㅎㅎ 8 허세 2012/01/09 5,612
57115 나경원이 서울시장 부재자투표에서 모두 압승 - 검색 한번씩만 11 부정선거 2012/01/09 1,587
57114 다들 민통당 투표 하셨나요 11 개혁하자 2012/01/09 1,184
57113 .. 6 .. 2012/01/09 882
57112 부자되는 재능교육의 첫걸음, 경제교육 hana 2012/01/09 915
57111 생리통 관해 질문드려요.. 2 1 2012/01/09 652
57110 7살이 볼만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6 댓글필수 2012/01/09 928
57109 동그란 리튬전지 어디서 파나요? 5 서울 2012/01/09 3,649
57108 눈꽃축제, 눈썰매도 타고 개썰매도 타고..근데 준비물이요 1 .. 2012/01/09 808
57107 구로디지탈단지로 출퇴근하기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6 이사 2012/01/09 1,189
57106 패션취향이 제 맘에 너무 안들어요. 1 대딩아들 2012/01/09 940
57105 어제 2580 하고 취재파일을 부분적으로 봤어요. 1 M 2012/01/09 1,185
57104 1 이해안가는 .. 2012/01/09 460
57103 남양주 마석 애들하고 살기 어떤가요 남양주 2012/01/09 1,713
57102 아이 맡아주실 친정부모님과 합가? 고민이네요. 23 -- 2012/01/09 3,541
57101 어린이집 소득공제 증빙자료 뗄 때요.. 1 ㅇㅇ 2012/01/09 727
57100 1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09 598
57099 신랑이 둘째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어요 12 둘째원하는 .. 2012/01/09 1,739
57098 삼성전자 초봉연봉이요 8 벨라 2012/01/09 25,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