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장터지는 내딸--

---- 조회수 : 3,926
작성일 : 2012-01-07 14:59:36

요즘 예쁘게 치장하고 다니는 여대생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딸아이는 옷사러가는 것을 질색으로 싫어하고

머리도 아줌마머리처럼 질끈 묶어 삔 꼬아 질어 올리고

간신히 머리감고

얼굴엔 기름이 번질번질..여드름도 툭툭

신발은 운동화신고

---

미치겠습니다.

공부만 하려고하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안보며 사는데

정말 이런 애랑 친하려고 하는 애가 있을까요?

곧 얼마안있으면 대학도 들어갈텐데

외모가꾸기를 너무해도 문제지만

귀찮아하고 자기 몸 하나도 간수못해서

대학 들어가면

친구라도 사귈 수 있을까요?

타고난 미모의 소유자도 아닌데 무슨 깡으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IP : 118.220.xxx.1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7 3:02 PM (115.41.xxx.10)

    공부만 하려고.. 이 부분이 너어무 부럽습니다. 공부 빼고 다 하는 딸이라 ㅜㅜ

  • 2. ㅇㅇ
    '12.1.7 3:23 PM (211.237.xxx.51)

    ㅎㅎ
    제 친구중에도 공부도 잘하고 참.. 능력있는 친구인데
    그렇게 꾸미거나 하질 않더라고요.. 언뜻 보면 남자라고 보여지게...
    근데 그 친구의 언니는 굉장히 잘 꾸미고 직업도 그런쪽의 직업이거든요
    패셔니스트고요... 참 자매도 달라요... 타고난 천성인듯

  • 3. 재능이필요해
    '12.1.7 5:02 PM (125.152.xxx.157)

    외모는 안꾸며도 성격괜찮으면 친구도 사귀고 대학생활즐겁게 할거예요.

    저도 여동생이 있는데 약간 4차원 ab형의 혈액형을 가졌고 판타지 뭐 이런거 좋아하구 ^^;

    얘도 옷입는거 보면 진짜 80년대에서 살다가 튀어나온사람같애요. 복고풍이 아니고 진짜 촌스럽게 하고다녀요. 얘에 대해 말하자면 끝이 없이 제 맘에 안드는 독특한 애인데. 여튼.. 얜 여자친구가 없어요. ㅡㅡ;

  • 4. ..
    '12.1.7 5:21 PM (220.255.xxx.75)

    대학가면 좀 꾸미기도 하고 예뻐지는데요 대학가서도 안그러는 학생들은 졸업하고 좋은 직장 다니니까
    또 예뻐지더라구요.^^ 너무 걱정 마세요. 공부 열심히 한다니 너무 예쁘네요.

  • 5.
    '12.1.7 5:51 PM (121.176.xxx.230)

    아직 대학생도 아닌데 엄마가 넘 기대치가 높은거 아니세요?

    공부만 하려하는게 못 마땅한 엄마는 오랜만이네요.. ㅜㅠ

  • 6. 헉!!
    '12.1.7 9:43 PM (61.253.xxx.206)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이제 대2되는데도,,신경을 안쓰네요ㅠ

  • 7. ..
    '12.1.7 10:29 PM (180.71.xxx.244)

    그래도 이뻐요. 너무 꾸며서 티내는 것보다 수수한 아이들이 보기 좋더라구요. 성격 털털할 것 같고.. 인기 짱일듯.
    걱정 마시어요.
    공부부분 부럽네요. 열공할 딸내미가 있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79 경어남발 봐주기 힘들어요. 3 꼴불견 2012/01/13 1,749
59278 둘째아기를유산한친구방문 3 2012/01/13 1,583
59277 세계사 잘 아시는 분 (유태인, 이스라엘 뭐 이런거..) 7 ㄹㄹㄹ 2012/01/13 2,381
59276 스마트폰 패턴 어플 추천좀요 스마트폰초보.. 2012/01/13 1,832
59275 기아차 레이주문하려는데 어느색이 나은가요?ㅠㅠ밀키베이지vs티타늄.. 7 첫차 2012/01/13 4,338
59274 저두 드뎌 Costco 진상 거지 봤어요. 10 Costco.. 2012/01/13 4,000
59273 한비야 7급 공무원이 꿈이라는 젊은이 때렸다. 27 뭐니? 2012/01/13 6,062
59272 한중 FTA는 어떻게 돌아가는거죠? 1 ,, 2012/01/13 1,246
59271 서울 ,분당이나 일산....살기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15 다가구주택 2012/01/13 4,471
59270 자꾸 오지랖 떠는 친구 절교해보셨나요? 9 ..... 2012/01/13 5,567
59269 수내동 파크타운 상가 정보 부탁드려요~~ 1 궁금맘 2012/01/13 2,285
59268 고법 "방응모 전 <조선> 사장, 친일행위했.. 1 참맛 2012/01/13 1,507
59267 친정엄마의 잔소리에 질려요. 2 ,,,, 2012/01/13 3,265
59266 기도모임... 10 콩고기 2012/01/13 1,586
59265 떡국 유통기한이 이렇게 긴가요??? 3 ... 2012/01/13 1,991
59264 머릿니없애는법 좀 가르쳐주세요. 절실 11 방법 2012/01/13 17,490
59263 짜장 한~솥 했는데 신맛이 너무 나요,ㅜㅜ 20 감자전분유통.. 2012/01/13 18,900
59262 언더씽크 정수기 사용하다가 이사할때는... 3 ** 2012/01/13 1,981
59261 너무나 이쁜 아들이지만.. 3 ,, 2012/01/13 1,906
59260 정려원이? 4 ... 2012/01/13 3,493
59259 왠지 구라같은데... 하이랜더 2012/01/13 1,049
59258 왠지 구라인듯 1 하이랜더 2012/01/13 1,122
59257 강아지 중성화수술이요... 4 하늘 2012/01/13 2,387
59256 한나라 비대위 “정부의 KTX 민영화 반대 外 2 세우실 2012/01/12 1,254
59255 애정남한테 물어보고 싶은 얘기가 있어요. 2 집귀신 2012/01/12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