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장터지는 내딸--

---- 조회수 : 3,944
작성일 : 2012-01-07 14:59:36

요즘 예쁘게 치장하고 다니는 여대생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딸아이는 옷사러가는 것을 질색으로 싫어하고

머리도 아줌마머리처럼 질끈 묶어 삔 꼬아 질어 올리고

간신히 머리감고

얼굴엔 기름이 번질번질..여드름도 툭툭

신발은 운동화신고

---

미치겠습니다.

공부만 하려고하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안보며 사는데

정말 이런 애랑 친하려고 하는 애가 있을까요?

곧 얼마안있으면 대학도 들어갈텐데

외모가꾸기를 너무해도 문제지만

귀찮아하고 자기 몸 하나도 간수못해서

대학 들어가면

친구라도 사귈 수 있을까요?

타고난 미모의 소유자도 아닌데 무슨 깡으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IP : 118.220.xxx.1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7 3:02 PM (115.41.xxx.10)

    공부만 하려고.. 이 부분이 너어무 부럽습니다. 공부 빼고 다 하는 딸이라 ㅜㅜ

  • 2. ㅇㅇ
    '12.1.7 3:23 PM (211.237.xxx.51)

    ㅎㅎ
    제 친구중에도 공부도 잘하고 참.. 능력있는 친구인데
    그렇게 꾸미거나 하질 않더라고요.. 언뜻 보면 남자라고 보여지게...
    근데 그 친구의 언니는 굉장히 잘 꾸미고 직업도 그런쪽의 직업이거든요
    패셔니스트고요... 참 자매도 달라요... 타고난 천성인듯

  • 3. 재능이필요해
    '12.1.7 5:02 PM (125.152.xxx.157)

    외모는 안꾸며도 성격괜찮으면 친구도 사귀고 대학생활즐겁게 할거예요.

    저도 여동생이 있는데 약간 4차원 ab형의 혈액형을 가졌고 판타지 뭐 이런거 좋아하구 ^^;

    얘도 옷입는거 보면 진짜 80년대에서 살다가 튀어나온사람같애요. 복고풍이 아니고 진짜 촌스럽게 하고다녀요. 얘에 대해 말하자면 끝이 없이 제 맘에 안드는 독특한 애인데. 여튼.. 얜 여자친구가 없어요. ㅡㅡ;

  • 4. ..
    '12.1.7 5:21 PM (220.255.xxx.75)

    대학가면 좀 꾸미기도 하고 예뻐지는데요 대학가서도 안그러는 학생들은 졸업하고 좋은 직장 다니니까
    또 예뻐지더라구요.^^ 너무 걱정 마세요. 공부 열심히 한다니 너무 예쁘네요.

  • 5.
    '12.1.7 5:51 PM (121.176.xxx.230)

    아직 대학생도 아닌데 엄마가 넘 기대치가 높은거 아니세요?

    공부만 하려하는게 못 마땅한 엄마는 오랜만이네요.. ㅜㅠ

  • 6. 헉!!
    '12.1.7 9:43 PM (61.253.xxx.206)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이제 대2되는데도,,신경을 안쓰네요ㅠ

  • 7. ..
    '12.1.7 10:29 PM (180.71.xxx.244)

    그래도 이뻐요. 너무 꾸며서 티내는 것보다 수수한 아이들이 보기 좋더라구요. 성격 털털할 것 같고.. 인기 짱일듯.
    걱정 마시어요.
    공부부분 부럽네요. 열공할 딸내미가 있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27 '속내'와 다르게 말하는 사람을 대하는게 힘들고 속상한 이유 9 싫은 이유 2012/02/27 2,815
76426 베이비 페어 가볼 만 한가요? 6 임산부 2012/02/27 1,347
76425 저도 채선당 사건에 말 하나 보태요 35 채선당 2012/02/27 10,093
76424 베란다 문 어느정도 열어두고 사세요 5 무나더 2012/02/27 3,157
76423 일반올리브유랑 가격이 다른가요? 2 압착올리브유.. 2012/02/27 1,186
76422 여성노동자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과제는 ... 2012/02/27 1,004
76421 임산부가 발로 채이지 않았다고 인정했대요 4 채선당속보 2012/02/27 2,200
76420 이혼전문변호사 추천부탁드립니다 3 총총이 2012/02/27 1,756
76419 신들의 만찬 하인주 9 밥먹었니? 2012/02/27 3,278
76418 이바지 문의 이바지 2012/02/27 1,113
76417 유가..라는 캬라멜에 중독됐어요 ㅠㅠ 5 흑흑 2012/02/27 2,031
76416 트렌치코트 입어도 될까요 6 .. 2012/02/27 2,386
76415 베란다에 빨래 널었더니 걸래냄새 나요 ㅠㅠ 7 빨래 2012/02/27 4,820
76414 배우자로 누나 많은 막내 어떤가요? 28 흠~ 2012/02/27 9,980
76413 어린이집..원래 이런가요? 30 좀... 2012/02/27 4,124
76412 읽어봐 주세요... Hyuna 2012/02/27 730
76411 치아 교정 2 목련화 2012/02/27 1,525
76410 "주어"없는 나라의 통신비~~~ 참맛 2012/02/27 831
76409 프런코 4 보면 가슴이 답답해요 12 프런코 2012/02/27 3,030
76408 채린당 사건 임산부를 발로 찬게 아니라네요 경찰발표로는 6 채린당 임산.. 2012/02/27 2,188
76407 온수에서 검은 가루가 나옵니다. 도와주세요. 6 경험자있으세.. 2012/02/27 6,283
76406 채선당사건 .....언어폭력은 물리적 폭력보다 더 심한 폭력일 .. 7 미라s 2012/02/27 2,630
76405 뇌경색 진단 받으신 엄마 집에서 간병은 힘들까요? 14 인생. 2012/02/27 6,156
76404 키즈카페나 테마파크에 대한 의견 공유해주세요. 3 b612 2012/02/27 974
76403 나경원, 총선 앞두고 또 피부 클리닉에서 '살짝' 만지고 가셨다.. 18 일억일억 2012/02/27 3,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