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장터지는 내딸--

---- 조회수 : 2,467
작성일 : 2012-01-07 14:59:36

요즘 예쁘게 치장하고 다니는 여대생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딸아이는 옷사러가는 것을 질색으로 싫어하고

머리도 아줌마머리처럼 질끈 묶어 삔 꼬아 질어 올리고

간신히 머리감고

얼굴엔 기름이 번질번질..여드름도 툭툭

신발은 운동화신고

---

미치겠습니다.

공부만 하려고하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안보며 사는데

정말 이런 애랑 친하려고 하는 애가 있을까요?

곧 얼마안있으면 대학도 들어갈텐데

외모가꾸기를 너무해도 문제지만

귀찮아하고 자기 몸 하나도 간수못해서

대학 들어가면

친구라도 사귈 수 있을까요?

타고난 미모의 소유자도 아닌데 무슨 깡으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IP : 118.220.xxx.1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7 3:02 PM (115.41.xxx.10)

    공부만 하려고.. 이 부분이 너어무 부럽습니다. 공부 빼고 다 하는 딸이라 ㅜㅜ

  • 2. ㅇㅇ
    '12.1.7 3:23 PM (211.237.xxx.51)

    ㅎㅎ
    제 친구중에도 공부도 잘하고 참.. 능력있는 친구인데
    그렇게 꾸미거나 하질 않더라고요.. 언뜻 보면 남자라고 보여지게...
    근데 그 친구의 언니는 굉장히 잘 꾸미고 직업도 그런쪽의 직업이거든요
    패셔니스트고요... 참 자매도 달라요... 타고난 천성인듯

  • 3. 재능이필요해
    '12.1.7 5:02 PM (125.152.xxx.157)

    외모는 안꾸며도 성격괜찮으면 친구도 사귀고 대학생활즐겁게 할거예요.

    저도 여동생이 있는데 약간 4차원 ab형의 혈액형을 가졌고 판타지 뭐 이런거 좋아하구 ^^;

    얘도 옷입는거 보면 진짜 80년대에서 살다가 튀어나온사람같애요. 복고풍이 아니고 진짜 촌스럽게 하고다녀요. 얘에 대해 말하자면 끝이 없이 제 맘에 안드는 독특한 애인데. 여튼.. 얜 여자친구가 없어요. ㅡㅡ;

  • 4. ..
    '12.1.7 5:21 PM (220.255.xxx.75)

    대학가면 좀 꾸미기도 하고 예뻐지는데요 대학가서도 안그러는 학생들은 졸업하고 좋은 직장 다니니까
    또 예뻐지더라구요.^^ 너무 걱정 마세요. 공부 열심히 한다니 너무 예쁘네요.

  • 5.
    '12.1.7 5:51 PM (121.176.xxx.230)

    아직 대학생도 아닌데 엄마가 넘 기대치가 높은거 아니세요?

    공부만 하려하는게 못 마땅한 엄마는 오랜만이네요.. ㅜㅠ

  • 6. 헉!!
    '12.1.7 9:43 PM (61.253.xxx.206)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이제 대2되는데도,,신경을 안쓰네요ㅠ

  • 7. ..
    '12.1.7 10:29 PM (180.71.xxx.244)

    그래도 이뻐요. 너무 꾸며서 티내는 것보다 수수한 아이들이 보기 좋더라구요. 성격 털털할 것 같고.. 인기 짱일듯.
    걱정 마시어요.
    공부부분 부럽네요. 열공할 딸내미가 있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31 코리아타임즈를 읽고 있는데요, 혹시 사이트에서 읽어주는 곳 아시.. 코리아타임즈.. 2012/01/13 289
58030 빅마마에게 낚이다 31 홈쇼핑홀릭 2012/01/13 10,329
58029 중학교 입학할때 보통들 얼마나 주세요? 6 조카 2012/01/13 1,290
58028 어이가 없네요 무슨 보세코트가 629천원.. 10 2012/01/13 4,733
58027 일단은 빨래걸이가 될 지언정 사고본다는 가정하에요.. 고민맘 2012/01/13 691
58026 에고...뭔일인지... 35 ..... 2012/01/13 11,389
58025 머리하는게 왜이렇게 귀찮은지 모르겠네요. 1 어휴 2012/01/13 928
58024 팥죽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2 질문 2012/01/13 1,634
58023 삶은달걀껍질 잘 벗기세요? 16 어흑 2012/01/13 3,317
58022 타지에서 근무중인 남편, 부재자 투표 가능한가요? 2 서리 2012/01/13 386
58021 곧 미디어몽구님 만나는데, 전하시고 싶은 말씀있으신가요?^^ 8 사탕기자 2012/01/13 729
58020 여당 ‘KTX 민영화’ 제동 걸어도 국토부는 비공개 설명회 강행.. 3 세우실 2012/01/13 546
58019 설소대 수술 가능한 병원알려주세요(서울) 6 설소대 2012/01/13 3,433
58018 명절에 양가 용돈과 선물 고민입니다 10 고민 2012/01/13 1,784
58017 형제들 생일 챙기시나요? 11 궁금 2012/01/13 1,602
58016 티라미수에 쓰이는 칼루아,없으면 무엇으로 하죠? 5 베이킹고수님.. 2012/01/13 1,000
58015 드라마 말고.. 영화 '초한지' 보신 분 계세요?? 주말 영화 2012/01/13 588
58014 먹고싶은게 너무 많아요.. 6 식신 2012/01/13 1,582
58013 동부화재 괜찮나요? 1 바다 2012/01/13 485
58012 아이가 유치원에서 점심 먹고 가져온 식판 닦기 넘 싫어요 13 정수연 2012/01/13 5,054
58011 제가 남편에게 기운을 줘야겠지요?? 1 ㅠㅠ 2012/01/13 557
58010 오메가 3 2 건강 2012/01/13 842
58009 아무리 답답해도 이렇게까지 하는건.... 2 겨울바람 2012/01/13 975
58008 냄비에 밥 어떻게 하나요? 8 ss 2012/01/13 1,084
58007 학습지교사가 알려주는 당당해지는 법! 1 liz 2012/01/13 3,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