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장만 더이상 늦출 수 없을꺼 같아요...

결혼10년차 조회수 : 5,337
작성일 : 2012-01-07 02:35:00

17년된 아파트 리모델링 후 실거주 목적으로 구입할려고 하는데...

매물로 나온 물건이 최고층이고 사이드네요. 조망권과 채광은 넘 좋아 추웠던 날임에도 불구하고 넘 따뜻하더라구요.

외벽의 균열이나 결로현상도 없고....24평인 우리집 가스비보단 저렴하게 가스비도 나왔구요.

다만 작은방 확장이 되어선지 거긴 보일러를 잠궈놔서 시베리아이고...

작은방 베란다쪽에 비내림기둥이랑 세탁기랑 보일러실이 있던데 거기 벽은 좀 균열이랑 시공이 좀더 필요하겠더라구요.

 

베란다확장도 하구서 이중창과 목문까지해서 3중창하고 단열할껀데 괜찮을까요?!

이곳은 경기도권인데 작년 가을에 이어 지속적으로 매매가가 상승세이거든요. 리모델링된곳은 2억이 넘게

나온 상태이고 8월 전세만기인지라 안고 사는 조건이고...18500이구요.

 

구정지나고서두 매물이 더 나오길 바라는데 이왕이면 중앙호수루요~!

그곳을 계약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더 추이를 지켜볼까요?! 자꾸만 그곳 베란다에서 내려다보았던

전망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남편은 넘 오래된 아파트라 최고층인건 상관없는데 사이드호수라 반대하네요.

 

우기진 않았는데 이왕이면 3월중에 수리 후 이사하고 싶은 마음이거든요.

현재 월세로 있는 중인지라...저층에 2억이 넘는 호수는 몇개 있는데 좀 고층에 있고 싶어요. 현재 5층인데도 남향인데도

채광이 좀 별로 인지라.....

 

전망이 탁 트인 그곳의 풍경이랑 채광이 잊혀지질 않네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살면서 후회없을까하구요...

IP : 121.137.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7 7:53 AM (110.70.xxx.129)

    일본 경기 흐름을 우리가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는 걸 참고하세요
    일본은 고점 대비 80~ 90% 가량 부동산 가가

  • 2. ..
    '12.1.7 7:53 AM (110.70.xxx.129)

    하락했어요

  • 3. 본인판단
    '12.1.7 9:05 AM (168.126.xxx.78)

    을하세요..
    저도 집팔고 전세로 돌다가 힘들어서 빛더지고 샀습니다.
    전세구하려다 성질버려서요

  • 4. ```
    '12.1.7 9:53 AM (116.126.xxx.4)

    조금 더주더라도 맘에드는 집을 사는것이 장기적으로도 좋아요
    내가 좋다고 생각하면 남들도 다 좋다고 여기거든요
    15층이면 층수는 좋을듯해요 윗층스트레스도 없구요

    그리고 누가그러대요 비싸던싸던 내가 필요할때 들어가는게 시세라구요

  • 5. 글쎄요
    '12.1.7 10:00 AM (175.113.xxx.82)

    17년된 최고층 아파트라면 여름에 많이 더울거에요.
    슬슬 녹물도 나올 것이고.......
    성급하게 결정하지 마시고 잘 알아보세요.

  • 6. 원글이
    '12.1.7 12:05 PM (121.137.xxx.136)

    모든 조언 감사드립니다,..^^ 숙지하고 좀더 시간적 여유를 갖고 구해볼께요..

  • 7. @@
    '12.1.7 2:29 PM (121.55.xxx.223)

    저희가 20년된 최고층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이사온지 아직 2년이 안되었지만 만족하고 살고 있어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는데 저희는 다른집과 비교했을때 그렇지도 않다는 결론이에요.
    저희는 이사올때 올 리모델링을 했구요. 샤시는 집안쪽을 모두 2중으로 유리 두께를 보통하는것보다 더 두꺼운걸로 했어요.
    단지 한군데가 아쉬운게 베란다를 졸라톤을 하지말고 타일로 마무리 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들어요.
    아랫집은 리모델링하면서 타일을 해 놓으니 괜찮더라구요.
    여름엔 오는 사람들마다 "덥지않네" 하더군요. 저희도 더운줄은 모르겠어요. 단지 아들방이 확장된방인데 겨울엔 좀더 춥고 여름엔 더워요.
    옥상에 올라가보면 엘리베이터 올라가는 공간이 한창 더운시간대엔 우리집 거실위를 그늘로 만들어 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게 아닌가싶어요.
    지난주에 많이 추웠는데 친구네가 놀러와서는 "생각보다 아늑하고 따뜻하네" 하더라구요.
    지금도 집에만 있으니 바깥이 추운지 어쩐지를 모르겠어요.
    저희집이 다른집보다 가스비가 더 나온다거나 하지는 않아요. 저 추위 무지하게 타거든요.
    사이드최고층도 집 나름인거같아요. 전망 정말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537 위축성 위염에 어떤 음식이 좋을까요? 2 ^^ 2012/02/27 8,605
76536 생일선물..200만원 카드쓰기 5 생일.. 2012/02/27 1,924
76535 책을 왜 읽으시나요? 32 여러분은 2012/02/27 3,523
76534 혹시 방송관계자분들 안계십니까? 4 dddd 2012/02/27 1,311
76533 아이 쇼파좀 골라주세요~ 뽀연 2012/02/27 727
76532 어른들 나이 들면서, 본위위주로 생각하게 되나요? 2 엄마TT 2012/02/27 1,039
76531 복합기 좀 추천해주세요 4 요랑 2012/02/27 922
76530 독일 베를린 사시는 분 계신가요? ... 2012/02/27 672
76529 장농면허 도로연수 받아야 되는데... 2 겁쟁이 2012/02/27 1,588
76528 분당인데 운전연수 도와주실 선생님 소개해주세요 3 20년된장롱.. 2012/02/27 936
76527 일본산 카레나 소스류 좋아하시던 분 계시죠? 7 이런 2012/02/27 1,748
76526 저희 아이 심심해서 책을 읽는걸까요? 11 외동아이 2012/02/27 1,850
76525 채선당임산부 한사람 때문에... 11 임산부 2012/02/27 3,361
76524 한번 읽으면 정신없이 읽게되는 소설책 뭐 있을까요? 11 ww 2012/02/27 3,347
76523 ebs성공시대 그럼 누가 진행하나요? 3 라디오 2012/02/27 691
76522 그룹과외시 한명이 한동안 쉰다면 그동안 교육비계산은?? 4 ... 2012/02/27 1,290
76521 이혼이 늘어나야 할텐데 4 경제가 어려.. 2012/02/27 1,888
76520 서울 근교 납골당,묘지 추천바랍니다. 1 캐모마일 2012/02/27 2,507
76519 수원이나 분당에..맛있는 닭발 있을까요? 1 먹고싶어요 2012/02/27 822
76518 훈제오리 괜찮은곳 좀 알려주셔요. 9 은새엄마 2012/02/27 1,652
76517 안마의자 쓰시는 분들 없나요? 1 zzz 2012/02/27 836
76516 카톡문의드려요 5 카톡 2012/02/27 957
76515 면허 딴지 2주된 40대인데, 운전연수 학원 어디가 좋은가요? 1 초보 2012/02/27 1,047
76514 평범하지 않은 18개월 되어가는 아기 어찌 키워야할지.. 16 동동맘 2012/02/27 4,662
76513 시어머니와의 갈등 어떻게 푸세요? 지나친간섭..등등 6 mate 2012/02/27 2,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