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장만 더이상 늦출 수 없을꺼 같아요...

결혼10년차 조회수 : 3,762
작성일 : 2012-01-07 02:35:00

17년된 아파트 리모델링 후 실거주 목적으로 구입할려고 하는데...

매물로 나온 물건이 최고층이고 사이드네요. 조망권과 채광은 넘 좋아 추웠던 날임에도 불구하고 넘 따뜻하더라구요.

외벽의 균열이나 결로현상도 없고....24평인 우리집 가스비보단 저렴하게 가스비도 나왔구요.

다만 작은방 확장이 되어선지 거긴 보일러를 잠궈놔서 시베리아이고...

작은방 베란다쪽에 비내림기둥이랑 세탁기랑 보일러실이 있던데 거기 벽은 좀 균열이랑 시공이 좀더 필요하겠더라구요.

 

베란다확장도 하구서 이중창과 목문까지해서 3중창하고 단열할껀데 괜찮을까요?!

이곳은 경기도권인데 작년 가을에 이어 지속적으로 매매가가 상승세이거든요. 리모델링된곳은 2억이 넘게

나온 상태이고 8월 전세만기인지라 안고 사는 조건이고...18500이구요.

 

구정지나고서두 매물이 더 나오길 바라는데 이왕이면 중앙호수루요~!

그곳을 계약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더 추이를 지켜볼까요?! 자꾸만 그곳 베란다에서 내려다보았던

전망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남편은 넘 오래된 아파트라 최고층인건 상관없는데 사이드호수라 반대하네요.

 

우기진 않았는데 이왕이면 3월중에 수리 후 이사하고 싶은 마음이거든요.

현재 월세로 있는 중인지라...저층에 2억이 넘는 호수는 몇개 있는데 좀 고층에 있고 싶어요. 현재 5층인데도 남향인데도

채광이 좀 별로 인지라.....

 

전망이 탁 트인 그곳의 풍경이랑 채광이 잊혀지질 않네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살면서 후회없을까하구요...

IP : 121.137.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7 7:53 AM (110.70.xxx.129)

    일본 경기 흐름을 우리가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는 걸 참고하세요
    일본은 고점 대비 80~ 90% 가량 부동산 가가

  • 2. ..
    '12.1.7 7:53 AM (110.70.xxx.129)

    하락했어요

  • 3. 본인판단
    '12.1.7 9:05 AM (168.126.xxx.78)

    을하세요..
    저도 집팔고 전세로 돌다가 힘들어서 빛더지고 샀습니다.
    전세구하려다 성질버려서요

  • 4. ```
    '12.1.7 9:53 AM (116.126.xxx.4)

    조금 더주더라도 맘에드는 집을 사는것이 장기적으로도 좋아요
    내가 좋다고 생각하면 남들도 다 좋다고 여기거든요
    15층이면 층수는 좋을듯해요 윗층스트레스도 없구요

    그리고 누가그러대요 비싸던싸던 내가 필요할때 들어가는게 시세라구요

  • 5. 글쎄요
    '12.1.7 10:00 AM (175.113.xxx.82)

    17년된 최고층 아파트라면 여름에 많이 더울거에요.
    슬슬 녹물도 나올 것이고.......
    성급하게 결정하지 마시고 잘 알아보세요.

  • 6. 원글이
    '12.1.7 12:05 PM (121.137.xxx.136)

    모든 조언 감사드립니다,..^^ 숙지하고 좀더 시간적 여유를 갖고 구해볼께요..

  • 7. @@
    '12.1.7 2:29 PM (121.55.xxx.223)

    저희가 20년된 최고층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이사온지 아직 2년이 안되었지만 만족하고 살고 있어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는데 저희는 다른집과 비교했을때 그렇지도 않다는 결론이에요.
    저희는 이사올때 올 리모델링을 했구요. 샤시는 집안쪽을 모두 2중으로 유리 두께를 보통하는것보다 더 두꺼운걸로 했어요.
    단지 한군데가 아쉬운게 베란다를 졸라톤을 하지말고 타일로 마무리 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들어요.
    아랫집은 리모델링하면서 타일을 해 놓으니 괜찮더라구요.
    여름엔 오는 사람들마다 "덥지않네" 하더군요. 저희도 더운줄은 모르겠어요. 단지 아들방이 확장된방인데 겨울엔 좀더 춥고 여름엔 더워요.
    옥상에 올라가보면 엘리베이터 올라가는 공간이 한창 더운시간대엔 우리집 거실위를 그늘로 만들어 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게 아닌가싶어요.
    지난주에 많이 추웠는데 친구네가 놀러와서는 "생각보다 아늑하고 따뜻하네" 하더라구요.
    지금도 집에만 있으니 바깥이 추운지 어쩐지를 모르겠어요.
    저희집이 다른집보다 가스비가 더 나온다거나 하지는 않아요. 저 추위 무지하게 타거든요.
    사이드최고층도 집 나름인거같아요. 전망 정말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74 안경이 라면 국물에 빠져 버렸어요~~~~~ 2 안경 2012/01/29 878
63373 퀴즈예선대회 나갔는데 떨어졌어요 이런 2012/01/29 583
63372 갈바닉기기 좋나요? 3 dd 2012/01/29 2,584
63371 자연스러운 사람의 얼굴이 좋다... 11 자연산 2012/01/29 4,050
63370 남편과 대화하다보면 답답해요 .... 6 ㅠㅠ 2012/01/29 3,470
63369 2012년 외국인 유치에 1900억원 쓰고 영주권 취득하게 함,.. 화랑 2012/01/29 591
63368 은행에 1억 넣으놓으면 월 이자가 얼마나 되나요 21 아하핫 2012/01/29 47,189
63367 이혼서류 중에서 증인설 사람이 없을땐 어떻게하죠? 4 ----- 2012/01/29 1,772
63366 손자 재산도 기초수급자에 방해가 되나요. 기초수급자 2012/01/29 719
63365 저희집 생활비 좀 봐주세요 9 절약 2012/01/29 3,394
63364 빛과그림자에서 양태성과 이정혜의 관계가 뭐에요? 3 해피트리 2012/01/29 1,511
63363 예비중학생 교복이요 4 중학생 2012/01/29 1,285
63362 불린 쌀 냉장보관했다가 내일 밥해도 상하지 않을까요?? 8 .. 2012/01/29 21,709
63361 그렇다면 집에서 어떻게 꾸미고있는게 좋을까요? 10 음음 2012/01/29 3,685
63360 수제햄으로 만들수 있는 요리가 뭐가 있을까요? 저녁메뉴 추천해주.. 3 저녁메뉴 2012/01/29 1,829
63359 짧은 홍콩여행 중 마카오 다녀오는거, 어떨까요? 10 주말여행 2012/01/29 2,823
63358 [펌] 한명숙씨 연구? 6 빠가사리 2012/01/29 814
63357 스마트폰이 필요할까요? 2 40대중반전.. 2012/01/29 1,264
63356 프라다폰 괜찮네요. ... 2012/01/29 806
63355 이 재수기숙사학원 어떤지 판단좀 해주세요. 1 지성감천 2012/01/29 1,739
63354 꿈에 김어준 등장 발차기 연습을 하는거에요. ㅋ 4 ... 2012/01/29 699
63353 49평 거실요.. 11 아트월 2012/01/29 3,326
63352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산모인데요.. 9 도와주세요 2012/01/29 2,303
63351 아나운서인지 기자인지 잘 모르겠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7 )) 2012/01/29 1,326
63350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치즈케이크 파는곳좀 알려주세요 23 ... 2012/01/29 6,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