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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자패밀리님~전 초등수학질문입니다^^

그린 조회수 : 3,458
작성일 : 2012-01-07 02:16:15

안녕하세요?

늘 긍정적이신 답글과 공부,운동글등 잘 보고있는 유령팬입니다.

무서우시죠??ㅎㅎㅎ

큰아들이 이번에 초5 올라가는데요.

수학문제집을 풀면 대체로 어려운문제를 틀리고 계산도 잘 틀립니다.

하지만 시험은 아무래도 몇번 반복하니 어느정도  나옵니다.(평균90~95사이)

시험성적은 괜찮으나 심화문제를 어려워해서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방과후수학을하는데 학생도작고,선생님이 차분해서 좋더라구요.

근데 기본만해주고 반복은 그다지...심화문제도 다루구요...

집에서는 저랑 쎈2장.기적1장 하구요.

오늘 예전에 풀던 문제해결의길잡이 원리를(초4) 풀게했더니

어렵다며 짜증을내고 2장 풀었는데 반 맞았네요,ㅠㅠ

전 천천히 학교수업에 맞게 하고싶은데 학원을 알아봐야할까요?

저랑은 많이 싸우게되네요.

아이는 여러가지 방면의 책도 좋아하고 지식도있는편이나 아직은 공부를 스스로 하는걸

본적이 없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새해복많이 받으세요~~~

IP : 59.20.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2.1.7 2:39 AM (1.177.xxx.178)

    잘하고 계신듯해요.
    심화 문제 풀기를 좋아하는애가 퍼센테지로 얼마 되지도 않아요.
    진짜 수학머리가 뛰어난 애라면 부모가 안시켜도 자기가 알아서 하곘지만.
    수학머리가 뛰어난? 제가 가르치는 우리애도 어려운건 하지 않을려고 했어요 그시기에.
    지금은 좋은책 읽고...얼마전에도 고딩애들이랑 잠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하다가 한명이 언어 6등급짜리가 있어요. 반면 국어공부안해도 2등급 나오는애도 있고..그래서 비교해서 질문햇더니 2등급자리가 어릴때 무조건 책 많이 읽었다고 다시금 강조하더라구요..수학은 못해도 책때문에 언어는 그나마 제일 나은거죠.
    그아이는 중학교때도 판타지소설이고 뭐고 운동보다 책을 좋아했다고 하더군요.

    중딩가면 책 읽을 시간 없으니 어릴때 많이 읽히시구요.
    심화는 조금 천천히 하더라도 아이가 싫어하면 여유있게 가르치세요.아직은 어리잖아요.
    그성적이면 지금 충분히 초등껀 기본적으로 따라가는거고.
    6학년되면 조금 더 잘할수있게 학원이나 다른방법을 알아보세요.엄마랑 안맞으면 당연히 엄마표는 접으셔야죠.

    매일매일 푸는게 아이에게 도움이 되고요 원글님이 잘 하신다고 봐요.
    그리고 우리애도 지금 중 2꺼 하고 있는데 중 1꺼 제가 함풀어보라고 문제지 줬더니 왜 한걸 하냐고 하면서 집합문제 헷갈려 하더라구요. 4학년껀 5학년과 크게 연계작용없으니 더 하기 싫어서 대충 풀었을수도 있죠.
    올해는 꾸준히 수학하는 버릇키우시고.책 많이 읽히시고 아이 인성에 신경 써주는게 더 좋을듯요.

    저는 그럼 자러갈께요.원글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2. 그린
    '12.1.7 3:13 AM (59.20.xxx.150)

    못보시면 어쩌나했는데 희망찬 답변 넘 감사합니다.
    그나마 책은 좋아해서 다행인것같아요.
    조언대로 꾸준히 해볼게요~

    항상 건강하시구요~감사합니다^^

  • 3. ..
    '12.1.7 9:31 AM (175.112.xxx.155)

    저도 거들려고..
    우리애도 어려서 닥치는대로 책을 읽어었어요. 지금도 손에 잡히는대로 읽습니다. 만화책도 즐겨요..
    수학은 싫어해서 학습지도 않하고 중딩들어가서 부터 학원다니며 했구요.
    그래도 집에서 엄마표로 원글님처럼 했어요.
    지금 고3이 되며 이과인데요. 국어는 점수가 잘나와요. 수학을 하는 시간의 몇분의 1만큼도 정성을 쏟지 않아도요. 그런데 애가 독서쪽에 관심은 있었더라구요. 학교에서 하는 독서퀴즈 대회등에 꾸준히 참여하는 걸 보면.
    중딩부터는 학교에서 하는 독서퀴즈 대회에서 주는 도서상품권이 아이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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