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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남극의 눈물 완전 감동이네요...

... 조회수 : 9,472
작성일 : 2012-01-07 00:17:53

황제 펭귄의 일생(?)이랄까...탄생에서 어른이 되기까지를 보여주는데...

완전 감동입니다.

허들링이며 펭귄밀크며..창조론보다 진화론을 믿게 만드네요.

맨 마지막 나레이션...

남극에서 살아남는 자는 강한 자가 아니라 자연에 적응하고 대처하며 살아가는 펭귄이었다고...

진정한 강자는 힘세고 날렵한게 아닌 그 환경에 잘 조화시키며 순응하는 것이란 것은

인간세계나 여타 동물의 세계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근데 펭귄은 왜 이리 귀엽나요? 애기 펭귄은 당근 귀엽지만 다 큰 펭귄도 만만치 않게 귀엽네요...

아웅~ 귀염귀염~~

IP : 121.162.xxx.9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7 12:21 AM (121.139.xxx.226)

    오늘은 어떤가요??
    저번은 새들한테 쫒기는 모습이 잔인하다고 해서 안봤는데
    아이들 보여줘도 괜찮을 정돈가요??

  • 2. 앗!
    '12.1.7 12:24 AM (222.116.xxx.226)

    놓쳤네요 흑흑흑 본다하고 까먹었어요
    아 속상

  • 3. ..
    '12.1.7 12:27 AM (58.237.xxx.219)

    황제펭귄의 부성애,모성애 정말 눈물겨워요 제대로 품지못해서 죽은 새끼를 미련못버리고 품는모습은 눈물이 나요
    어제 쇼핑몰에 아이 버렸단 뉴스를 봤는데 펭귄보다 못한 인간이네요

  • 4. ...
    '12.1.7 12:29 AM (110.15.xxx.249)

    새들의 부리가 무서워 새들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 본 펭귄들은 너무 사랑스럽고 옆에 있으면 꼭 안아주고 싶더라구요.
    정말 감동받았어요.

  • 5. ...
    '12.1.7 12:35 AM (121.162.xxx.97)

    개인적으로 오늘 편은 생물 참고자료로 써도 될 것 같은데..다른 분들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정말 화면들도 장대하고( 찍느라고 엄청 수고하셨을거야요), 디테일도 잘 표현했고 배경음악도 좋고..
    무엇보다 탄생부터 한마리의 성인 펭귄이 될때까지의 과정이 차례차례 잘 찍었어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것들도 제대로 포착했구요, 부성애 모성애 그리고 거기에도 있는
    깡패(?) ㅋㅋㅋ같은 펭귄들, 새끼를 잃고 정신줄놓은 펭귄들도 잘...
    그리고 한마리의 펭귄이 성장할때까지 얼마나 부모의 수고와 정성이 쏟아지는지에 대한 것을 보면
    정말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경이를 느끼게 됩니다.
    자연의 오묘한 섭리와 인간세계나 여타 다른 세계나 기본적인 도덕, 질서, 정서는 다를바 없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글고 너무 펭귄 예쁘고 귀여워요...
    정말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자진 여러분 노고에 박수와 갈채를 보냅니다. ^^

  • 6. 귀여워
    '12.1.7 12:35 AM (175.116.xxx.7)

    넘 귀엽죠 펭귄 지난번 프롤로그때도 보니깐 제작진들이 신기해보였는지 다가올때도 넘 귀여웠어요 ㅋㅋㅋ

  • 7. 지난번에
    '12.1.7 12:49 AM (59.86.xxx.217)

    새한테 공격받는데 충격받아서 이번주는 일부러 안봤는데 오늘은 새한테 공격당하는장면은 없었나봐요
    그래도 궁금해서 끝날대쯤 돌려봤더니 황제펭귄,,,마지막 바다찾아가는 장면나오더라구요 ㅋ

  • 8. 부모
    '12.1.7 12:50 AM (115.143.xxx.90)

    어릴적에 자립할수없을때는 지극정성 돌봐주지만...어느정도 크면 냉정하게 돌아서서 가는
    모습에서 우리도 자식을 저렇게 자립할수있게 좀 냉정해 져야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애기 펭귄 너무 귀여웠는데....

  • 9. 쓸개코
    '12.1.7 1:04 AM (122.36.xxx.111)

    아기펭귄들 얼어죽고 어른펭귄들이 쟁탈전할때 차마 못보겠어서 잠깐씩 다른채널로 돌렸어요..

  • 10. 저도
    '12.1.7 1:23 AM (203.171.xxx.49)

    오늘 아주 잘 감삼했어요...
    펭귄의 부성애도 놀라웠고 자연의 순리에 적응하며 사는 모습에 마음이 숙연...
    그런데 아빠펭귄들은 왜 새끼 쟁탈전을 벌이는 걸까요? 뻿어와봤자 남의 자식인데 그렇게까지 치열히 뺏는데 약간 이해불가...
    다음주도 너무나 기대됩니다..

  • 11. 스미스요원
    '12.1.7 1:33 AM (120.142.xxx.241)

    그게 지능이라고 하더군요. 요즘은..적응하고 조화하며 살아남는 것. ^^

    생각해보면 건강하고 유연한 것이 덕목인데 그러면 신념과 믿음은 피곤한 일이 되는듯.

  • 12. 자연은 참 신비해요.
    '12.1.7 2:18 AM (121.137.xxx.136)

    남극에 살아남기 위해 진화된게 아니라 그렇게 살 수 있게 창조된게 맞는게 아닌건지...

    또한번 자연의 신비에 감탄하네요. 황제펭귄의 부성애....남편들이 좀 보구서 도전을 좀 받기를....ㅎㅎ

    전 보면서 울 남편하고 황제펭퀸하고 좀 닮은듯해서리.....외모나 부성애나...

  • 13. 무셔
    '12.1.7 2:37 AM (125.141.xxx.221)

    실제로 유리관 안에 든 펭귄이 아닌 바로 제 허리 앞 발 끝이 저랑 닿을락 말락한 거리에서 펭귄 본 적 있었는데 저는 너무 무섭더라구요 부리도 굉장히 날카롭고 길고 생각보다 키도 크고(>

  • 14. 저는
    '12.1.7 3:16 AM (115.140.xxx.203)

    프로그램보지는 않았지만, 남극의눈물 광고에서 펭귄이 나올때마다
    새똥님이 분양해가라는 펭귄이 왜 그리 생각나는지.
    내가 분양한 펭귄이 저렇게 생겨겠구나라고 생각들었어요. ㅋ

  • 15. 쩝..바퀴벌레..
    '12.1.7 9:51 AM (218.234.xxx.17)

    그래서 바퀴벌레가 가장 강한 생물이라고 하잖아요.. 엄청난 적응력..

  • 16. 1004
    '12.1.7 9:57 AM (116.126.xxx.4)

    초등아이들과 같이봤어요
    부모가 되기는 동물이나 사람이나 어렵네요
    정성으로 자식을키워내는 펭귄부부에게 감동을 느껴요

  • 17. 또 보고 싶어
    '12.1.7 10:29 AM (124.111.xxx.237)

    아름다운 펭귄의 삶 한편의 영화보다 더 진한 감동이에요.
    부성애, 모성애, 그들의 지혜... 정말 놀라웠어요

  • 18. --
    '12.1.7 11:02 AM (121.132.xxx.71) - 삭제된댓글

    부러지느니 풀처럼 휘어지며 살아가는 게 현명한 방법이란 말처럼 들려요.
    사정이 있어 사흘째 티브이를 못보고 있다는....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이 보고픈데...

  • 19. 황제펭귄
    '12.1.7 11:41 AM (180.67.xxx.23)

    의 일생..
    저도 잔인한 장면이 있을까 싶어 정글..보려다가 아기 펭귄 너무 귀여워서 끝까지 봤어요.
    어제분은 잔인한 장면 하나도 없었어요. 다행...
    하지만 그것조차 자연의 섭리인것을..
    아버지의 부정..너무 끔찍하던데요. 정말 화면도 좋고 ... 좋은 프로그램이었어요. 저도 감솨~!

  • 20. 펭귀니...
    '12.1.7 11:53 AM (211.215.xxx.39)

    막막 키우고 싶어요.^^
    보송보송 아기펭귄 ~~~아흑~~~
    아빠들이 필사적으로 알 지키고,새끼 지키는거...
    엄마 펭귄한테 안 맞아죽으려고,그러는거라고 아들이랑 결론 내렸어요.ㅠㅠ
    안그러면, 옆집 아이까지 훔치려는거는 이해 불가...

  • 21. ~~~
    '12.1.7 11:58 AM (218.158.xxx.235)

    그 보송보송한 솜털 모아서 이불만들고 싶더군요,,아 얼마나 따뜻할까요^@^
    암튼
    이번거 정말정말 기가막힌 감동 이었어요
    연말에 프로그램대상받았으면~.

  • 22. 황제펭귄이
    '12.1.7 1:29 PM (203.238.xxx.22)

    새끼 낳아서 기르는 곳은 천적이 없는 혹한의 곳이고
    나머지 펭귄들 사는 곳에는 새들도 있어요
    아마도그 장면은 나머지 킹펭귄 포함한 5종 세트 나올때 나오나 봐요
    황제 펭귄이 사는 곳하고는 다른 곳이래요.
    하여간 펭귄이 웬만한 사람보다 나아요

  • 23. 포박된쥐새끼
    '12.1.7 1:39 PM (118.91.xxx.77)

    겨울에 짝짓기를 해서 알을 품는 이유가 혹한기에는 천적이 없고 새끼가 부화해서 커 갈때 봄을 맞이하게 해주려는 펭귄 부모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더군요. 보면서 눈물 났다는.. ㅠ

  • 24. 저는요...
    '12.1.7 2:11 PM (59.5.xxx.169)

    저는 펭귄 남극의눈물 보면서 정말 감동적이기도 했지만..
    우리가 인간으로 태어난게 얼마나 다행이고 고마운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 주었어요.
    영하40~50도에서 먹지도 움직이지도 못하고 꼼짝않고 잠도 못자고..
    제가 펭귄이라면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우리남편이랑 아들에게 인간일때 잘하고 살아야 다음생에 펭귄으로 안태어난다고 했어요..
    각자 생각하는바가 있겠죠?..
    암튼 감동적인 다큐멘터리에요..

  • 25. 감동적이었어요
    '12.1.7 2:20 PM (125.177.xxx.193)

    말 못하는 동물들이 본능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정말 신기해요.
    부성애, 모성애.. 진짜 감동적이었어요.
    갈매기 언제 나올까 긴장하면서 봤는데 어제는 안나왔어요.
    지난 번 프롤로그 보면서 저도 충격받아서리..

  • 26. 흠...
    '12.1.7 2:44 PM (210.180.xxx.2)

    추운데 살지 말고 따뜻한 곳으로 이사가라고 하고 싶더군요.

  • 27. 팽귄
    '12.1.7 4:12 PM (203.100.xxx.96)

    저도 어제 놓치지 않고 너무 잘 봣어요 .
    아이들 버리는 어른들 이 프로 보고 반성좀 햇으면 좋겟더라구요 ..
    처음서 끝까지 감동있게 잘 봣어요 ..

  • 28. ....
    '12.1.7 7:42 PM (115.88.xxx.175)

    티비 보지는 않았지만 동물의 왕국류같은 다큐멘타리 방송이었나봐요.
    진화론은 자연선택 그러니까 생각이나 의식이 없는 자연(천적이나 먹이감이 되는 다른 생물종들도 포함)이 그때 그때의 환경에 적합한 개체를 선별하는 단순 과정이 계속 반복이 되는 거고 이런 유전적 형질들이 대를 이어 누적이 된다고 해요.
    부적합 개체들은 자연에서 퇴출당하구요.
    여기서 이런 과정은 신비로운 마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순전히 자동적이고 기계적인 과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진화는 목적성도 방향성도 없다고 해요.
    물론 포식자든 피식자든 펭귄이든간에 자신들이 진화를 해야겠다는 의지나 생각은 없었겠죠.
    펭귄은 먼 미래를 생각한다거나 복잡한 생각을 하지않고 본능에 충실한 펭귄이 그때 그때의 상황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고..

    그렇지만 인간사회는 좀 다른거 같아요.. 특히 현대문명사회는요.

  • 29. 이쁜호랭이
    '12.1.7 9:26 PM (112.170.xxx.87)

    몇년전 넘 감동깊게 보았던 펭귄-위대한모험.. 남극의 눈물보고 다시 생각나서 열심히 찾아다녔어요.
    황제펭귄의 일생이 더 자세히 스토리있게 나와서 넘 재밌고 감동깊게 봤었거든요.
    DVD로 사서 소장해놓고 보고싶은데 품절이라 우선 아쉬운대로 다운 받아서 저도 보고 펭귄이라면 자다가도 벌떡일어나 보는 조카도 보여주라고 동생한테도 보내줬구요.

  • 30. ...
    '12.1.7 10:50 PM (124.5.xxx.88)

    정말 감동이죠?

    방송국에서 그 필름을 어디서 사 왔는지 모르지만 정말 끝내주는 것을 구해 왔어요..

  • 31. 저도
    '12.1.7 11:22 PM (123.212.xxx.170)

    눈물날뻔했어요..
    잠시라도 품속에서 나오면 얼어죽는데.. 그 위험을 무릎쓰고 라도 혹한의 겨울에 천적을 피해서...
    허긴.. 펭귄에겐 저항할 힘이 없으니...
    두달을 발위에 알을 품고 꼼짝 안하는 아빠 펭귄...
    부모가 서로 번갈아 100킬로의 바다까지 먹이를 구하러...

    얼어죽은 새끼... 너무 안타깝고....
    펭귄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요..... 어쩜 저리도.....
    저렇게 열심히 살뜰히 아기 펭귄 키우는 모습들 보면서 반성도 되고...

    너무 감동이였어요...

  • 32. 감동
    '12.1.8 5:22 PM (114.206.xxx.100)

    저도 감동이었어요.
    TV가 끝나고 나서도 한참을 자리에 앉아 펭귄을, 자연을, 지구를 생각했네요.
    다시 보고 싶네요. 여섯 살 우리딸, 자느라 못봣는데.. 같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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