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3세 퇴사한 엄마...

책이 좋은... 조회수 : 5,284
작성일 : 2012-01-06 20:40:57

43세 직장 퇴사한 예비 고2 엄마입니다.

대학졸업후 지금까지 쭈 욱 직장다녔고..

최근에 회사 사정으로 인해서 희망퇴직을 하게 되었어요..

 

직장다니면서는 추운날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1시간30분 걸려서 출근하는 것.. 주변에 스트레스 주는 사람관계.. 사내 정치.. 뭐 이런 일로... 어서 퇴직하고 나를 위한 은퇴후 삶을 살아야 겠다...를 염원했었어요.

 

예상한 일이지만,

막상 일을 안하니..

마음이 스산하고.. 뭘 해야 할지..

며칠은 백화점도 가고, 대형서점도 가고, 친구도 만나고 했는데... 하루 이틀이지..

 

앞으로 수명은 길어가는데...

취업은 쉽지 않고..

커피전문점도 우후죽순으로 너무 많고..

운동만 하면서 하루를 보내기도 그렇고..

물론, 살림을 똑 소리나게 한다면야.. 살림에 전념하겠지만서도.. 그다지 잘 하지 못하는 이 와중에.. 말이죠..

 

창업을 해야 하나..  뭐를 하는 것이 좋을까..

물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하는데..  

요즘은 책만 책만 읽고 있네요..

책을 읽는다고 답이 나오진 않는 것 같아요.

 

실행을 해야지요.. ^^

 

여러분.. 행복하세요..

 

 

 

IP : 124.60.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ingoo
    '12.1.6 9:03 PM (125.186.xxx.18)

    언젠가의 제 모습일 것 같네요.
    열심히 일하셨으니 당분간 쉬면서 신중히 결정하시고,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 다 잘되길 바랍니다.
    전 43세보다 더 오래 일해야 할것 같지만, 어차피 임원급 될 생각도 없으니 중간에 나오게 되긴 할겁니다.
    그때 저에게 선배님으로서 방향 제시 좀 부탁드릴게요. ^^

  • 2. ...
    '12.1.6 10:02 PM (125.186.xxx.131)

    전 전업이라 도움이 안 되겠지만...무언가를 배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문화센타의 요리강습이라던가...화초를 길러보시던가...운동도 좀 하고...청소도 하고 이러면 하루 시간이 모잘라요. 문화센타에 재밌는 여러 강습들이 많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일단 님께서 지금 마음이 허하셔서 몸이 나가시질 않는 것 같아요. 그냥 한번 부딪쳐 보세요^^ 저는 시간이 없어서 못 하지만, 기타도 배우고 싶고, 요리강습도, 에어로빅도 하고 싶더라구요^^;;

  • 3. 저는 퇴직하면
    '12.1.6 10:13 PM (175.28.xxx.118)

    미용 배울 생각이에요.
    구청에서 배우는 거 생각보다 아주 알차다고 들었어요.
    교회에서 봉사하는 일 하고픈 데 미용이 참 괜찮다싶었어요.

  • 4. 어차피
    '12.1.6 10:52 PM (222.109.xxx.109)

    임원으로 올라가는 소수와 공무원 선생님 빼고는 45살 넘게 회사생활하기 어렵죠. 조금 일찍 한 살이라도 젊을때 아이들과 시간 좀 더 보내고 일찍 나이 들어서까지 할 일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살림에도 정 붙여 보시고 난이도 높은 베이킹 같은것도 해 보시고, 집 인테리어도 신경 써 보세요. 이젠 집이 원글님 하루종일 보내게 될 공간이 되니까요. 전 사회에서 등 안 떠밀어도 체력이 떨어져서 요즘은 힘들다는 생각이 좀 들어요. 갱년기 들어가면 여자들은 좀 힘들어요.

  • 5. ok
    '12.1.7 12:45 AM (221.148.xxx.227)

    요즘은 경력단절 여성에게 재취업의 기회가 많이 주어지고있어요
    해당구의 고용센터나 새로일하기센터 방문해보세요
    취업할때까지 계속해서 일자리도 알선해줍니다.
    물론 이전보다 눈높이는 낮춰야겠지요.
    이제껏 일하신분이니 전업에 적응하는것도 쉽지않을것같아요
    계좌제 신청해서 필요한것도 배우시면서.재취업 준비하는것도 좋을듯합니다..

  • 6. 11
    '12.1.7 6:37 AM (49.50.xxx.237)

    그러게요..요즘 수명도 긴데 43세 퇴직이면
    앞으로 뭘하면서 살아야하나 싶지요.
    공무원 퇴직도 60으로 늘어난다는 말이 있던데...
    제가 아는 언니들은 다들 새로 시작을 하더라구요.
    부동산중개사, 요양사
    공무원 20년이상 하고 관둔 사람들인데 집에는
    못있겠다고 하던걸요.
    관두기 전에는 연금으로 취미생활도 하고 친구도만나고
    여행도 하고 계획하던만 일년만에 다들 다시 나가는거보고
    매일 출퇴근하던 습관이 무섭더라구요.

  • 7. 저도
    '12.1.7 10:57 AM (125.178.xxx.138)

    저하고 아주 똑갇네요.
    전 47에 퇴사해서 딱 일년 됬어요.매일 출퇴근에 쫒기다 막상 집에 있으려니 멍해지고 막막하고 괜히 퇴사 했나 하고 만감이 교차 합니다.요즘은 골프를 시작해서 약간으 재미는 느끼는데...뭔가 비생산적이라는 느낌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39 4호선 막말녀 자작글이라는 설도 있네요.. 6 ..... 2012/02/19 2,694
73538 대학로 추천해주세요!! 1 대학로! 2012/02/19 697
73537 미드 보다가 영어 질문이요-^^;; 3 .. 2012/02/19 1,141
73536 둘째를 낳고 전업주부로 사느냐 첫째로 끝낼것인가 2 두갈래길 2012/02/19 1,529
73535 강남신세계 맛난 곳 정말 추천부탁드려요. 11 마미.. 2012/02/19 2,987
73534 보통 5대 기업 직장인은 몇 살까지 그 회사 다니나요? 7 ... 2012/02/19 2,683
73533 집을 매도하기로 했는데, 등기권리증에 두집이 함께 나와있어요. 2 ..... 2012/02/19 1,582
73532 지인이 책을 출판했는데 여기에서 드림해도 될까요?/기억하라(시사.. 8 기억하라 2012/02/19 1,561
73531 뛰는男 위에 나는女 있었군요 2200백만원이나 뜯어내다니 1 호박덩쿨 2012/02/19 2,383
73530 족욕기 사면 정녕 돈 버리는 짓일까요?? 14 . 2012/02/19 6,050
73529 엄마들이 다들 남들보다 어려보인다고 착각하는것 같아요 35 82 2012/02/19 8,028
73528 아가랑 죽어버리고 싶네요 50 아기엄마 2012/02/19 10,614
73527 돌전 아기들 물이나 이유식 줄때요, 냉장고에서 바로 주면 8 ,,,,, 2012/02/19 1,529
73526 이나영 <하울링>보신분 1 밤마실 2012/02/19 1,775
73525 재벌가 자녀들은 한림대교수 2012/02/19 1,876
73524 김진표아웃 서명 동참해주세요 - 나꼽살 선대인이 추진하는... 9 진표 나가있.. 2012/02/19 1,229
73523 유*철의 엠보드 써보신분? 7 체력단련 2012/02/19 2,756
73522 강용석, 안철수건도 헛다리 짚었네요 7 참맛 2012/02/19 2,095
73521 남자 패딩 어디 제품이 좋나요??? 8 남자 2012/02/19 2,084
73520 먹는것가지고 이러면 좀 그렇지만 11 남편아.. 2012/02/19 2,393
73519 인터넷서점엔 참고서가 거의 없네요;;-.-참고서 유감!! 8 ** 2012/02/19 1,726
73518 윗집의 계속되는 아이울음소리,,,경찰에 신고해야하나요? 12 ^^ 2012/02/19 4,816
73517 전 너무 잘 넘어져요 5 정말정말 2012/02/19 1,416
73516 한국경제의 위기 바람돌돌이 2012/02/19 1,007
73515 (구인)대전 지역 일자리 있어요, 2 멍멍이 이모.. 2012/02/19 1,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