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보게 된 남자가 약속 날짜를 자기 마음대로 잡았는데요

-_- 조회수 : 3,633
작성일 : 2012-01-06 19:13:02

엊그제 문자가 왔더라고요

누가 주선해준 아무개인데 언제 통화 가능하냐?

그래서 요즘 회사가 너무 바빠요 계속 야근했고 내일은 주말도 나가서 일해야 되거든요

오늘은 몸살끼가 있어서 너무 피곤해서 일찍 온거구요

그 남자가언제 통화 가능하냐 그래서 퇴근이후 몇시는 다 가능하다..문자 보냈어요

그랬더니 오늘 밤 몇시경에 자기가 전화를 하겠데요

그러라고..

그랬거든요

그런데..아까 문자가 왔는데 자기가 도저히 전화통화를 할수가 없데요

그러면서 내일 만나자고;

내일 회사 일 있어서 나가 봐야 된다고

야근도 해야 될꺼 같아서 힘드니까 다음주는 어떠세요

하고 잘 보냈어요

그랬더니

답문자가..참..

문자고도 사람 기분 나쁘게 할수 있다는거 처음 알았네요

..원래

선볼때 문자로 약속 시간 정하는거야 그럴수 있다 쳐도

저한테 괜찮냐고 제 의견은 물을수 없는 건가요

일방적으로 딱 자기 편한시간 정해서 결정하려고 하고

또 뭔놈의 전화 통화는 또 못한다는 건지..

아...남자 만나기 힘들어요

IP : 112.186.xxx.2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6 7:23 PM (65.49.xxx.74)

    그런 남자들 있어요. 그냥 매너가 없는남자죠. 뭐 급하지도 않고, 아쉬움도 별로 없는거죠.
    인연 아니라 생각하고 잊으세요.

  • 2. ㅇㅇ
    '12.1.6 7:23 PM (211.237.xxx.51)

    원글님: 야근도 해야 될꺼 같아서 힘드니까 다음주는 어떠세요
    라고 문자 보내니까
    뭐라고 답장이 왔다는건가요?

    문자고도 사람 기분 나쁘게 할수 있다는거 처음 알았네요

    라고 답장이왔다는건가요? 설마?

    아니 뭐가 기분 나쁘다는건지? 그리고 왜 전화통화는 못한대요?

  • 3. 진상
    '12.1.6 7:25 PM (210.224.xxx.124)

    원글님, 이 남자와 꼭 사겨야 하나요?
    앞이 컴컴해지는 군요...

    첫만남에 저렇게 성질 나오는데 안봐도 비디옵니다.

  • 4. Jenlove
    '12.1.6 7:36 PM (203.226.xxx.187)

    기분나쁜 선이랑 소개팅 경험 있는데요..첨부터 남자가
    원글님 경우같았어요
    첨부터 기분나쁜 만남은 아닌듯..그분하고 만나지 않으셨음하네요

  • 5. ...
    '12.1.6 8:22 PM (219.250.xxx.192)

    걍 부모님이나 주선자한테 이 얘기 고대로 하시고
    불쾌해서 안 보겠다 하세요.

    그런 얘기도 들어가야 정신 좀 차릴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696 혹시 '모정의 세월'이라는 미국 tv 미니시리즈 아시나요? 함흥차차 2012/04/18 738
99695 박원순시장 유언장 (2002년 기사네요) 7 ........ 2012/04/18 1,864
99694 박원순과 노무현의 편지.... 9 slr펌 2012/04/18 1,561
99693 이디야 커피에서 파는 딸기요거트 스무디 맛있나요? 1 미용 2012/04/18 2,496
99692 이주여성 40명 공무원 채용,,, 8 별달별 2012/04/18 2,055
99691 남편이 아내보다 기가 약해보이는 부부를 보면..어떤 생각이 드세.. 5 이웃 2012/04/18 3,196
99690 이거 일이갈수록 커지내요..서울시의회까지 7 .. 2012/04/18 2,650
99689 저희 부부는 나이 40에 아이가 없습니다. 18 ... 2012/04/18 11,691
99688 잉 지금 막..야구장에서 박진희가 존박한테 왜 뽀뽀하나요? 2 뭐지? 2012/04/18 2,245
99687 대전의 문화공간 <산호여인숙>을 아시나요? 생활의발견2.. 2012/04/18 1,778
99686 머리에 열이 나고 ,,너무 많이 아픈 경우는??...ㅠㅠㅠㅠㅠㅠ.. 1 mm 2012/04/18 1,327
99685 윗잡에서 부부싸움하나봐요 ㅜㅜ 2 ㅠㅠㅠ 2012/04/18 1,952
99684 아파트 단지내에서 휴대폰 공동구매 행사,방문상담하는거 2 수필가 2012/04/18 958
99683 지금 연합뉴스 파업콘서트에 [노라조] 4 사월의눈동자.. 2012/04/18 1,017
99682 저 잘못한거 없는데 법원서 등기가 왔어요.... 4 이건머지? 2012/04/18 7,344
99681 ^^ 6 머가문제 2012/04/18 1,368
99680 아무리 언론이 장악되었다해도,,,이해가 안되네요... 7 ddd 2012/04/18 1,213
99679 좀전에 노처녀 훈수두던 그 찌질남 글 지웠나요? 질문 2012/04/18 794
99678 엄기영 근황이라네요.. 밝은태양 2012/04/18 6,938
99677 온라인 심리검사 참여자 모집. (결과 해석 이메일로 해드립니다... 7 오세오세 2012/04/18 1,497
99676 요즘 재미있는 미드 추천좀 해주세요. 6 미드팬 2012/04/18 1,717
99675 팔찌를 잃어버렸어요 5 ** 2012/04/18 2,147
99674 또띠아 비슷한데 더 맛있는거.. 2 JHY 2012/04/18 1,622
99673 이번주 할인하는 프린터기 가격이 궁금해요.아시는분들 코스코 2012/04/18 668
99672 우리나라 처럼 신부 수입(?)하는 나라가 또 있나요? 9 궁금하다 2012/04/18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