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문자가 왔더라고요
누가 주선해준 아무개인데 언제 통화 가능하냐?
그래서 요즘 회사가 너무 바빠요 계속 야근했고 내일은 주말도 나가서 일해야 되거든요
오늘은 몸살끼가 있어서 너무 피곤해서 일찍 온거구요
그 남자가언제 통화 가능하냐 그래서 퇴근이후 몇시는 다 가능하다..문자 보냈어요
그랬더니 오늘 밤 몇시경에 자기가 전화를 하겠데요
그러라고..
그랬거든요
그런데..아까 문자가 왔는데 자기가 도저히 전화통화를 할수가 없데요
그러면서 내일 만나자고;
내일 회사 일 있어서 나가 봐야 된다고
야근도 해야 될꺼 같아서 힘드니까 다음주는 어떠세요
하고 잘 보냈어요
그랬더니
답문자가..참..
문자고도 사람 기분 나쁘게 할수 있다는거 처음 알았네요
..원래
선볼때 문자로 약속 시간 정하는거야 그럴수 있다 쳐도
저한테 괜찮냐고 제 의견은 물을수 없는 건가요
일방적으로 딱 자기 편한시간 정해서 결정하려고 하고
또 뭔놈의 전화 통화는 또 못한다는 건지..
아...남자 만나기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