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할아버지 재산을 마음대로 자기명의로 바꾼 큰외삼촌이 돌아가셨어요.그럼 재산은 어찌 되나요??

재판 조회수 : 3,893
작성일 : 2012-01-06 18:28:55

외할아버지가 복이 있으셔서

시골에서 땅을 많이 모으셨어요.

그 땅을 나 죽으면 여기는 누구주고 여기는 누구주고

다 말을 해 놨대요...그랬는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한참 전 큰외삼촌이

할아버지를 꼬셔서 재산을 다 자기 이름으로 돌려놨대요

(나중에 들어보니 다른 사람 이름으로 바꿨다가 몇년후 자기 이름으로 바꿨다네요)

 

할아버지가 생전에

사정이 있어서 엄마한테 1972년경에 60만원 정도를 빌리면서 

이 땅은 너 주마~한 땅이 있어요

그 땅도 삼촌이 자기명의로 다 졸렸지요.

그리고는 그 즈음에 삼촌이 엄마를 찾아와

그럼 그 땅을 너 줄테니 땅값인셈 치고 100만원만 다오 해서

엄마가 줬다는군요

]

그 삼촌은 땅만 자기이름으로 돌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막내 삼촌이 모셨어요

글러다

할아버지는 1983년경??

돌아가시고 큰 외삼촌이 얼마전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큰외삼촌 말고 다른 삼촌들은 큰외삼촌이

너무 외고집이라 예전에도 소송을 준비했다가 포기했구요

저희라도 하고싶은데

시간이 너무 지나서 안될까요??

그게 아님 엄마가 삼촌한테 빌려준 그 돈..

그떄는 엄청 컸을 그 돈이라도 돌려받고픈데 무슨 증거 서류도 없고...

소송을 걸수도 없겠죠??

 

 

인간도 아니라며

인연을 끊었던 그 삼촌 돌아가시니

소송이라도 걸어 되받고 싶어요

IP : 58.229.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2.1.6 6:48 PM (119.202.xxx.124)

    어째요
    정말 나쁜 사람이군요.
    근데 제 상식으론 소송해서 받긴 힘들것 같아요.
    할아버지를 협박하거나 속여서 할아버지 의사에 반해 삼촌이 등기했다는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그걸 증명할 방법이 없쟎아요.
    그냥 마음 비우고 포기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지 싶어요.

  • 2. 맞아요
    '12.1.6 6:54 PM (175.193.xxx.4)

    그냥 마음 비우시고 포기하고 사세요
    형제로 인해 정말 개피보고 사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아요
    그만한걸 다행으로 여기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3. 똥강아지
    '12.1.7 6:40 AM (211.234.xxx.172)

    그러게 욕심많은 인간들이 부자되는 세상인거죠. 속병나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259 중 3 국어...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3 .. 2012/05/03 1,199
105258 치마입고 나가는 대학생 딸, 속바지 입고 가라고 했어요 5 ㅇㅇ 2012/05/03 2,778
105257 말수가 적고 여자앞에서 쑥맥인 남자? 1 소개팅 2012/05/03 2,833
105256 미국 교과서로 가르치는 학원 찾아요. -강남근처 엄마마음 2012/05/03 887
105255 부암동 나들이가면 주차하기 쉬울까요? 9 부암동가는법.. 2012/05/03 9,368
105254 사은품커피잔에 탄 커피맛이 왜 더 좋을까요? 7 궁금해요 2012/05/03 1,696
105253 5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5/03 579
105252 정청래 의원님, 19대 시작하기 전부터 바쁘게, 확실한 행보를 .. 2 사월의눈동자.. 2012/05/03 1,336
105251 초6 윤선생 어떨까여? 구몬 국어도 질문이여~~ 4 2000 2012/05/03 2,979
105250 [원전]日 쓰나미에 휩쓸려간 오토바이, 캐나다서 발견 3 참맛 2012/05/03 1,101
105249 마우스 발바닥이라고 하는거 어디서 사나요 2 바리 2012/05/03 670
105248 3종셋트를 했더니 피부가 빛나요 (오일, 스프, 시어버터) 2 순정 2012/05/03 3,227
105247 침대위에 깔 시원한것??? 8 ... 2012/05/03 2,095
105246 헤어제품 무코타 크리닉하면 2 무코타 2012/05/03 2,088
105245 화장실 전등이 엄청난 소리를 내며 나갔어요... 1 .. 2012/05/03 4,104
105244 아르바이트 할까 하는데 ... 1 자존심 2012/05/03 978
105243 위장한 박원순 시장님 무슨일로? 시장에 갓을까요? 4 애국 2012/05/03 959
105242 조동이 드뎌 종편 관련 자금력 한계 드러내고 잇답니다. 추카 !.. 2 애국 2012/05/03 1,407
105241 생활비 받아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ㅠㅠ 162 도와주세요... 2012/05/03 16,562
105240 82에서 끊이지 않는 시부모 생신 얘기 하나 추가 6 차남댁 2012/05/03 2,839
105239 생협 우리밀라면 맛있나요? 4 ,,, 2012/05/03 1,190
105238 나이어린 엄마가 자기라는 호칭을 쓰는데요 17 ... 2012/05/03 4,128
105237 넓은집은 청소를 어떻게 하시나요? 4 .. 2012/05/03 3,187
105236 일본산 명태에서 방사능 검출...분유에서도 일부 검출(달걀도) 1 녹색 2012/05/03 1,794
105235 인사성 없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7 00 2012/05/03 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