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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못하는 아들놈이 인강 듣는다고 pmp를 사달랍니다.

고3엄마 조회수 : 4,225
작성일 : 2012-01-06 17:39:26

아놔. 정말 인강 들으라고 노트북 사줬더니 실컷 게임만 하다가..

지금 고3이 되더니만 노트북은 이동성이 별로니 pmp를 사달라고 합니다. 인강 듣는다고

이제 10달 좀 남았는데..

공부도 더럽게 안 하는 놈이 이런 딜을 제시해오니..

참 똥줄 타는 엄마가 어찌해야 할지..

회사동료는 요즘 누가 pmp를 쓰냐고 차라리 갤탭을 사서 전화기능만 없게 하라고 하는데..

어쩔까요.

IP : 121.166.xxx.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6 5:43 PM (211.237.xxx.51)

    부모가 봉도 아니고 인강 들으라고 그 비싼 노트북 사줬는데도 게임하고 ㅋ
    하려는 놈 같으면 노트북 없어도 집에 데스크탑으로라도 인강듣죠..
    뻔히 속이 보이는데...
    똥줄 타는 엄마가 약자죠... 저같으면 안사줌

  • 2. 사주지 마세요...
    '12.1.6 5:47 PM (58.224.xxx.49)

    그게 무슨 딜이에요?
    일방적인 요구사항이지....
    엄마도 한가지 내걸으세요...
    사준 노트북으로 두어달 열심히 하는 거 보고 허락하겠다고....
    노트북으로 안 듣는 인강 피엠피가 아닌 그 무엇으로도 안 듣습니다.....
    원글님도 그거 아시는 거잖아요...
    한두번이라도 " 공부안하면 니 인생이 불편하지... 내가 불편하니? " 하면서 베짱 좀 튕기세요...

  • 3. 엄마도 딜을...
    '12.1.6 5:48 PM (182.209.xxx.241)

    수학 몇 점 상승,
    영어 몇 점 상승...
    하면 즉시 사 주겠다. 하세요.
    부모가 봉 아니잖아요??

  • 4. 배짱팅팅
    '12.1.6 5:57 PM (119.70.xxx.51)

    그게 없어서 공부를 못하겠다고 난리치는 모습을 상상하니
    새똥님의 절약글이 생각나네요
    없어서 죽을것같다가도 생기면 .아무렇지도 않은것
    믿음을 달라고 하세요 .정말갖고싶으면 위에분 말대로 ..22

  • 5. 처음부터
    '12.1.6 6:10 PM (14.52.xxx.59)

    pmp를 사주시지요
    그거 별로 기능이 없어서 인강 듣기 딱이에요
    노트북을 애한테 안긴건 폭탄 쥐어준거죠 뭐...
    노트북 압수하고 pmp사주세요

  • 6. pmp
    '12.1.6 6:30 PM (124.50.xxx.136)

    인강만되는 단순한거 아니면 사주지 마세요. 인강으로 공부할 기운이 조금 있어 보이면 사주세요.
    노트북대신에 고1부터 인강 들으며 공부해요 대개 ..인강만 다운받고 공부하지 않아도 사주는게 나을듯해요.
    고3이면 이제 10개월 남았는데 ,간단한 ebs 강의라도 듣게 해주세요.
    우리딸은 잘 활용한다고 하ㅡㄴㄴ데도 어떤때에 보니 추리소설 다운받아 보더군요.
    공부중에 잠씨시 휴식한다고 생각하려고 하는데 이제 고3이라 다 삭제해놨더군요/.그정도는 못본체 합니다.

  • 7. 갤탭은 안돼요.
    '12.1.6 6:35 PM (112.149.xxx.82)

    카톡으로 대화의 장이 24시간 내내 가동됩니다.
    얼마전 모양 비디오도 카톡으로 처음 전파되서 애들도 아마 거의 봤을거라고 하던걸요.
    어차피 친구거 갤탭으로 본다쳐도 내 갤탭이면 그거 받으랴 다른 사람한테 보내주랴 아주 관리하는데
    시간과 공이 엄청 들어갈걸요?
    갤탭반대, 피엠피는 인터넷 안되고 피엠피 기능만 되는걸로 고민해보세요.

  • 8. rr
    '12.1.6 6:58 PM (175.117.xxx.64)

    옥션 메인 왼쪽 보시면 중고나라 있습니다.
    pmp 많이 올라와요. 가셔서 젤로 싼놈으로 한개.

  • 9. ..
    '12.1.6 7:05 PM (119.202.xxx.124)

    요즘은 갤럭시플레이어 사서 인강 많이 듣더군요.
    근데 남학생들은 인강 대신 야동을 많이 본데요.

  • 10. 고2딸아이도
    '12.1.6 7:37 PM (122.128.xxx.6)

    이번에 pmp 사줬어요.
    와이파이,디엠비 안되는걸로요.
    컴퓨터는 중간중간 딴짓을해서 본인의 의지가 왠만큼 강하지않으면 힘든것 같더라구요.
    인강다운받은거랑 노래파일, 라디오 ,전자사전 정도 기능밖에 없어요.
    노트북보다는 훨씬 공부에 도움되리라 생각합니다.

  • 11. 글쎄요
    '12.1.6 8:11 PM (175.113.xxx.82)

    많이 숙고하셔서 결정하세요.
    저희 딸아이 친구들도 고 3때 pmp로 공부한다고 하더니만
    영화 다운 받아서 보더라고요.

  • 12. 인강
    '12.1.6 9:42 PM (180.67.xxx.23)

    이 꽤 쉽지 않은 모양이예요. 울 아들은 ..아예 시도도 안해요. 나쁜너..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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