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시누가 이쁘면 제가 돈 다 대고서도 해줄수 있어요.
저도 성격이 한푼두푼 따지는 스타일이 아니라서요.
시부모님있고.
장남부부와 두 아이
저희(차남) 부부와 아이 하나
시누(막내) 부부와 아이 셋
입니다.
내년에 시어머니 칠순으로 가족여행(해외여행)가자는 얘기가 나와서
지금 한달에 얼마씩 모으고 있거든요.
저나 남편생각은 지금 모으는 돈은 부모님 비용대고. 남는건 그냥 부모님 드리고
3남매는 각자 자기 가족의 여행비를 따로 내고 가는게 맞다는 생각이고
시누는 모든 사람(시부모님부터 자기네가족까지) 비용계산해서 1/n 해야한다고하네요.
이게 맞는 계산인가요? 국내 여행도 아니고 국외여행인데. 자기네 가족은 다섯명
우리 가족은 세명인데. 1/n 하자고 하니.
다른 집도 다 그러나요?
그게 맞다고 주장을 하길래 그게 뭐가 맞냐고 얘기하다가 말았는데(자꾸 그런식으로
우기면 안갈생각이라서요)
생각하면 하는짓이 넘 얄미워요. 교사라는 하는 사람이,.. 저런식의 어거지를 쓰니.
어차피 맞벌이 하는건 똑같은데 말입니다.
솔직히 가족끼리 저녁을 먹어도. 3남매 딱 1/n 하는것도 아까울때 많았지만.
그건 그냥 얘기안하고 넘어가고 있거든요.
그집 식구들은 우리셋식구의 최소 두배반은 먹어요. 인원수도 많지만, 워낙에
식욕이 좋은 집이고. 우리 세식구는 치킨 한마리도 다 못먹는 소식체질이구요.
그래도 그렇게까지 따지진 못하겠지만,여행비용을 저렇게 말하니, 얄미워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