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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증나는 시모와 시이모들..

에혀 조회수 : 5,372
작성일 : 2012-01-06 11:35:49

댓글중에 시댁 개무시 어쩌고 하시는데요

글 제대로 보셨나요?

제대로 읽지도 않고 함부로 댓글 다시지 마세요 기분 상하네요.

시모 막말에 막행동 듣고..

시모때문에 신혼에 별거에 이혼 직전까지 생각하면 치 떨려요

솔직히 개무시 당해도 시모는 할 말 없어요..

( 개무시 했으면 인연 끊고, 생활비가 없없고, 그리 말하는 시이모들한테

전화해서 난리 치고, 저도 똑같이 막말 했어야 개무시 아닌가요?)

얼마나 무식하게  행동했는지.

자기 형제들한테는 그리 착한척 떨면서..

그냥 속풀이겸 쓴건데 이런 사이트에 이야기 한게 잘못인가보네요...

댓글도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되지만

가끔 저런 이상한 댓글보면 기분 상하는거 어쩔수 없는듯해요

그외에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어제 시아버지 제사라 다녀왔죠 같은 서울하늘 1시간 20분거리라죠

홀시모에 외아들이에요.

근데 다녀올때마다 짜증이 나요

생활비 30 드리고 보험료 6만원에.. 전기요금 난방요금, 재산세 이런거 다 우리가 내야 합니다

거기에 시모 막말에 막행동 저를 식모처럼 부려 먹고, 별의별 욕 소리에

저는 별거를 했고 이혼직전까지 갔었다죠.

( 이유도 없었어요.. 그저 자기 열등감 자격지심  들었던 욕 막말 내용은 정말 아직도 치 떨리고 가서

저도 똑같이 삿대질하면서 똑같이 해주고 싶을정도에요. 분가는 했지만 홧병 상태에요. )

합가했을떄였고요, 분가는 했지만 살림살이 다 주고 나오고 저랑 남편은 그지 같은 집에서 정말

변변치 않은 살림 가지고 살고 있네요. 아직도 시모때문에 홧병은 있지만 연락은 안하고

한두어달에 한번 잠깐 밥만 먹고 와요( 주변에서 이것도 저보고 대단하다 해요 그런 인간하고는 인연끊어도 시원치않을판이라고)

어제는 시아버지 제사라 제가 먼저 가 있었죠.

분가이후로 충격이에요..

합가했을때 자기는 아무것도 반찬 못한다 사먹었다 그래서 그런줄 알았거든요.

근데 제사나물 다 무치고 하더라구요.ㅎㅎ 탕국도 끓이고 정말 ~

이전 제사때는 제가 다 했거든요 결혼 1년찬데 제가 다했어요..

( 어떻게 어른 인간이 되가지고 그런 행동을 할수 있는지 뻔뻔스럽게)

별거 이혼에 그난리 치고 분가하니

그다음부터는 제가 집에 가면 나물 볶아 놓고 탕도 해놓더라구요 그때 충격이란

그러면서 하는말이.

시이모( 다들 기 쎄고 4명이나 있었어요.)

큰시이모가 나보고 뭣하러 하냐고, 사서 하라고 했다더군요.ㅎ

시이모들 매일 만나고 하는데

본인이 제사 나물 탕 다 한다고 또 자랑한건지. ( 짜증나죠 생색 내는건.. )

그런가부다 했는데

그때부터 또 시작..

솔직히 시이모님들 자식들 다들 별 볼일 없으세요..

이런말하면 그렇지만..

매일 같이 보는 시이모들( 시모랑 매일 만나요. 정말 별말 다 오고가고 )

전 그게 부담스럽거든요.

오고가면서 별말 다 하나봐요

그걸 또 고대로 저한테 전해요

저도 여자형제 많지만.. 저런식으로는 이야기 안할듯해요.

시이모들도 성격도 다들 다 똑같고.. 참.

시이모들중에 한명이 자기 자식 둘째 임신했다고 애 떼라고 했다고.

둘쨰 봐주기 힘들다고 그소리를 했다네요

( 아무리 힘들다 하면 이번에는 못봐준다.. 알아서 해라 이정도면 모를까 심각하게 본인 딸한테 애 떼라고.)

상식적으로 이해 가세요? 시모도 시이모들도 그런 성격이에요.

본인들 기분 내키는대로..

시모도 본인 성격 대단하니까 함부로 건드리지 말라는 ㅋㅋㅋ 대놓고 저한테

신혼초에 이야기 하더군요.

근데 웃기는건 시이모들이 시모가 성격이 천사표 같고 너무 좋은 사람이라고

ㅋㅋ

시조카중에 한명이 본인보고 그랬다네요 시모한테

이모같은 시어머니 만나면 참 좋겠다 라고 요.

그걸 시모가 듣고 저한테 이야기 하더군요

생활력 없고, 본인 기분 내키는대로 막말하고, 소리 지르고 그런 시모 만나라고

속으로 생각했어요..

어제도 제사 지내러 갔는데...

시조카들 자랑..

솔직히 잘난 시조카가 없어요.

특별나게 잘난 시조카가 없는데

머리가 좋다는둥( 명문대 나온 하다못해 4년제 나온 애들도 없네요..)

백화점에서 일하는데 엄청나게 그게 대단한것처럼 말해요( 백화점 그냥 명품백 매장 직원이에요)

 조카가 애 낳는데 너무 귀엽고 이쁘다는둥( 저희는 애가 없어요 시모가 저러는데 제가 갖고 싶겠어요.)

그러면서 자기는 애기는 못안아준다고. 몸이 약해서.

또 시이모들이 우리 ( 남편과 저) 이야기좀 해보라고 했다고 해요.

걔네들은 자주 오냐( 미쳤다고 자주 가나요. 그 꼴을 당하고 홧병에 사는 형편도 이런데 인연안끊고 생활비 대주느고

두어달에 한번 가주고 저따구 말 듣고 오는것도 감지덕지지)

시이모들한테는 아주 그냥 본인 착한척 포장 엄청나게 해대고..

그러면서

잘난거 없는 조카들은 엄청나게 잘난것처럼 뻐기듯이 이야기 하고.

웃으면서 다 들어주긴 했어요.

그렇게 따지면 저희집이 더 잘났거든요.

명문대 출신들 많고, 공무원도 많고 . 교사도 많고( 잘난게 아니라 시댁에 비하면 그래도 낫다는 소리에요)

그러면서 애기 이야기 나오는데

전 제가 아이는 행복하게 컸음 좋겠다고 공부보다ㅏ 이러니까.. 그래도 그렇지 이것저것 해야지 하더라구요

부모가 알아서 하는거지.. 본인이 해줄 형편도 아니면서 낳지도 않은 애한테 이래라저래라.

그것도 그 특유의 표정..

매번 아는척하며 가르치는 그 표정 말투 정말 짜증나요

저한테 그 죄 지은거 잊은건지....

가기만 하면 남편이 어릴떄 천재인줄 알았다나 뭐라나..

남편 정말 멍할정도로 무식할때가 너무 많아요

그렇다고 학벌이 좋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직장이 좋은것도 아니고

솔직히 말하면 못하는게 더 많은 남자...

평범해요

정말 연애 오래 하고... 착해서 아무것도 안보고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정말 후회되요

제 주변에는 다들 정상적인 시부모 만나 그래도 잘지내고..

( 짜증난다 해도 시모처럼 비상식적인 말 행동하는 사람은 전혀 없더군요. ㅠ)

사는것도 괜찮은데 언니든 친구들이든

결혼전에는 몰랐어요

결혼하고 나니

정말 이건 완전 밑으로 추락한 느낌..

시모도 너무 싫고, 성격 똑같은 시이모들도 보기 싫어 죽겠네요. 진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버리고는 있지만

다녀올때마다 기분 나쁘고 싫어요...

어디다 말할때도 없고..

여기와서라도 좀 속풀이 하고 가면 낫지 않을까 싶어 적고 가네요...

세상에 시모 한 사람만 없어도

제가 지금 가슴에 돌덩어리 얹어 놓은거 마냥 매일 가슴이 답답하거든요

병원에서는 젊은 사람이 홧병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 시모 하나만 없어도 있던 병 몇개는 사라질듯해요

그 일 있고 분가할때..제대로 인연을 끊었어야 했는데

어떨땐..

시이모들이 시모한테 묻고 할때...

제가 제대로 시모건 시이모들하고 한 판 붙어서 아주 인연 쫑내는 생각도 하고 그래요..

저희도 여자 형제 많지만..

저렇게 무식하게 말 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여자 형제는 없어요.

다들 조심조심 하는 편이고 말을 아끼는 편인데

이집은 어떻게 된게

본인들 성격 쎄다는걸 보여주는게 남에게는 대단하다고 느끼는건지

그게 무식하다는건 못느끼나봐요

그러면서 시모는 본인이 우아하고, 분위기 있는줄 알고..

그냥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니 애 갖기도 싫고.. 그래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것도 한계가 있는듯하고

시이모들이 모고 시모가 평생 안보고 싶어요...

답답하네요

IP : 218.232.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1.6 11:48 AM (112.168.xxx.63)

    원글님 마음에서 분노도 화도 내려 놓으시고
    그냥 적당히 할 것만 하고 원글님 생각하시면서 사세요.

    그 제사라는 것도 꼭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요즘은 없애는 집도 많은데..

    할소리 하시고 하기 싫은건 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 다 필요없고 본인 스스로를 위해 노력해보세요
    그럼 한결 나아지실 거에요.

  • 2. 뽀하하
    '12.1.6 11:51 AM (211.246.xxx.211)

    그렇게 나쁘다거나 원글님 괴롭힌단 느낌은 없는데요 원글님이 아주 시댁을 개무시하는 느낌만 있네요. 자기들끼리 칭찬하고 자랑하는거야 그러거나 말거나죠.다들 그러고 살아요.

  • 3. ㅇㅇ
    '12.1.6 11:52 AM (175.207.xxx.35)

    말씀을 하세요.그러다 암 걸리고 하는 거예요
    나중에 돌이켜보면 억울해요
    그리고 이런 상태에선 임신도 안되고 태교에도 안 좋지요.
    서로에게 좋기 위해서다 라고 생각하시고 말씀을 하세요.
    그리고 한두번 말해서 안 바뀌시면...님의 행동을 바꾸세요..
    님은 그사람들이 막말해도...하던 거 그대로 해주잖아요
    그럼 그분들이 뭐가 아쉬워서 님에게 좋은 말 하겠어요..자기들도 하던 거 그대로 하지..
    행동을 변화시키세요
    자신이 변화해야 남도 변화해요

  • 4. ㅇㅇ
    '12.1.6 12:12 PM (175.207.xxx.35)

    윗님 원글님 성격이 이상했다면..제사 때도 가지 않았겠죠
    막말 너무 하시는 거 아닙니까.
    님 보고 님 아들 낳아서 다행이네요..님 성격 딸한테 안 물려주고 님 대에서 끊기니..
    하면 좋을까요?
    님 스스로 말하는 거하고 남이 말하는 것도 천양지차며..
    저 님은 님에게 그런 소리 들을만한 일도 하지 않은 것 같네요..

    할 도리 다 하는 걸로 보여지는데 말입니다.

  • 5. 지진맘
    '12.1.6 12:15 PM (122.36.xxx.11)

    일단 원글만 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들을 하셨는지 ..모르겠어요
    시조카나 자기 형제들 잘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특별히 무식하거나 기 쎈 행동은 아니에요
    사람들은 누구나 조금씩은 그렇게 생각하고 살거든요
    원글님네가 그렇지 않다면 보기 드물게 훌륭한 집안인 거구요

    원글님과는 나이도 다르고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하니
    하는 말들이 귀에 거슬리는 건 당연한 겁니다.
    그걸 가지고 화를 내면 안되구요

    무슨 스토리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원글에 나타난것은 그냥..
    서민 가정, 많이 배우지 못했으나 그럭저럭 가정을 유지하며 산 사람들...
    교양있거나 하진 않지만 특별히 악하지도 않은... 그런 느낌입니다.

  • 6. ....
    '12.1.6 1:40 PM (116.43.xxx.100)

    시짜들은 다들 어쩔수 없나봐요,,ㅎㅎ 울 시엄니 남편이 최곤줄 알고...맨날 자랑..그래봐야 백수.
    제동생들 다 잘나가거든요...그럴때마다 울집에선 젤 못났다고...쐬기를 박아줍니다.
    지방대 법대에..것도 재수....ㅡㅡ;;제부는 서울대 법대 행시출신이그든요.같은 법대라고...동급취급을...
    남동생도 억대 연봉에 잘나가고..여동생도 올케도 둘다 임용고시출신 교사예요.여동생은 같은학교 CC였고.
    학벌얘기하면서 어찌나 갖다붙이는지...자기아들을. 그럼 말돌리십니다. 물어보질 말던가~
    자랑할거 없음 지방공무원이신 본인남동생(시외삼촌) 얘기십니다...
    그럼 말돌리십니다. 물어보질 말던가~
    그럴때마다 뭐라도 하나 꼬투리 잡을라고 애쓰는 모습이 참 애잔합디다..애잔해..ㅋ

  • 7. 휴~
    '12.1.6 3:30 PM (183.97.xxx.249)

    세상에 단하나 없어졌으면 하는게 시모///
    무섭네요..
    님 이혼하세요
    그런 증오를 맘에 품고 살면 정말 병 생깁니다
    그리고 그런 맘인 사람 며늘이라고 봐야하는 시어머니도 불쌍하구요
    죽기를 학수고대하는사람 아들과 어찌 살 섞고 얼굴 맞대고 사나요
    님 안에 분노가 아무것도 안보이게 하는 것 같네요
    아예 숨소리도 듣기 싫으니 온갖 것이 다 싫다고 하잖아요
    남이 보기에 뜨앙~할 정도..
    남을 향한 분노가 결국은 자신을 겨누게 됩니다..
    다치고 상처받고 울부짖는 님이 또 가엽네요
    이쯤에서 남편과 헤어지기를 권합니다

  • 8. 시이모
    '12.1.6 6:34 PM (211.110.xxx.157)

    저희도 시이모가 어머님을 부채질시키는 못난 분이에요.
    결혼하고 내내 낄 데 안낄 데 가리지 못하고 십원한장 안내놓고 숟가락만 얹었어요. 입이라도 조심하셨으면 참아드리려고 했는데, 어머님께 쓸데없는 립써비스하시다가 결국 저희 남편인 조카에게 떨려나셨어요.
    저도 시도때도 없이 울려대는 시이모 전화와 문자에 시달렸었어요.
    이혼 안하실거면 적당히 교통정리하세요. 밟히면 아프다는 시늉이라도 해야 남들이 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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