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공서에서 기간제를 2년했는데

조회수 : 3,157
작성일 : 2012-01-06 11:29:10

제가 느낀 솔직한 마음을 얘기할께요. 그리고 제가 본것만.

제가 근무한 관공서의 공무원 분들..업무강도는 그리 타이트하지 않았어요.

점심식사하러 팀별로 나가서 반주 곁들여 한잔 하시고

가끔 술이 약하신 팀장님은 숙직실에서 속을 달래시며 누워계시기도 합니다.

일반기업 사원들은 어떨라나요? 불가능하죠. 보고 듣는게 제 남편 직장이니 제 남편 근무여건상 있을수 없는일입니다.

출장이 잦은 파트라 출장 자주 가십니다.

출장 그리 타이트하지 않습니다. 따라 다녀봤거든요.^^업무상.

물론 일 열심히 하시는 분은 사무실에서건 출장지에서건 열심히 하십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일반기업 업무강도와는 비교안됩니다.

제생각엔 급여가 많지않은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여겨집니다.

성과와 실적에 쫒기는게 일반기업하고는 너무나 강도가 다릅니다.

그리고

아주 신사적이십니다. 사람을 대하는게.

이건 제가 기간제 끝나고 일반기업 사무실에 취업한 뒤로 뼈저리게 느낀겁니다.

돈을 많이 가져올수는 없으나 환경이 그리 나쁘지않습니다.

사람들이 대체로 유한 편이고 뾰족하고 모난 사람 별로 없습니다.

결론은 저는 공무원 제 자식이 한다면 큰 부자 못되어도 환영합니다.

 

 

 

IP : 112.166.xxx.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6 11:43 AM (119.202.xxx.124)

    대체로 공감하구요
    근데 원글님이 근무했던 관공서를 공무원 전반으로 일반화 시키면 안되어요.
    그 관공서가 어디냐에 따라 업무의 강도는 천차만별입니다.

  • 2. 라플란드
    '12.1.6 11:56 AM (211.54.xxx.146)

    부서에따라 좀 다른듯합니다..
    인허가관련쪽은 보니까..맨날 야근하더군요..(요긴 쬐끄만 군단위인데도)

  • 3. ..
    '12.1.6 12:06 PM (121.139.xxx.226)

    사람은 본인이 본 세상이 전분 줄 알죠.
    그래서 항상 오해도 생기구요.
    왓비인가 뭔가 그 노인네도 세상이 지 중심으로만 돌아가는 줄 알고 본인 상식에 벗어난다
    세상을 뒤집어 놓는거 처럼
    대기업도 업무가 쎈사람이 있고 느슨한 사람이 있고
    공무원도 업무가 쎈 사람이 잇고 느슨한 사람이 있고
    그런거죠.

  • 4. 하하
    '12.1.6 12:09 PM (112.166.xxx.49)

    윗님..상당히 공격적이십니다. 제가 분명 직접 본것 느낀것만 말씀드린다 하지 않았습니까..?

  • 5. ㅁㄻ
    '12.1.6 12:27 PM (175.207.xxx.35)

    냅두세요.원글님..공무원 100만명시대고요
    여기도 많이 들락거려요..
    일할 시간에도요..여기에 지금 공무원글에 열올리며 편드는...이런 여유.....답 나오죠?

  • 6. ..
    '12.1.6 12:50 PM (121.139.xxx.226)

    어..
    저 공격적인가요??
    그런 의미로 쓴 글 아닌데.
    대기업은 업무 중요도나 강도에 따라 급여의 차등이 있잖아요.
    그런데 님이 보신 관공서는 일의 강도와 상관없이 급여는 동일해요.
    중앙부처에서 매일 야근을 밥먹듯 하든 한직에서 한가하게 근무를 하든 말이죠.
    그런데 님이 보신 부처만 보고 공무원이 편한거 같아 공무원해도 괜찮겠다하다가요.
    만약에 업무강도가 높은 부서에 배정되면 어쩌실건가요.

    그래서 하는 말이죠.
    내가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란 말이요.
    화가나서 쓴 글 아네요;;;

  • 7. ..
    '12.1.6 1:45 PM (163.152.xxx.90)

    각론으로 들어가면 물론 공무원도 빡센데 있고 사기업도 안빡센대 있겠죠..

    근데 총론으로 보자면 공무원 널럴한거 맞아요.

    거기다가 공익요원있는 행정기관이면 공익요원이 일 거의다합니다. 남동생이 공익했는데 항상

    불만이었거든요.

  • 8. 화남
    '12.1.6 2:05 PM (123.109.xxx.136)

    일반기업체(대기업) 다니다 나왔는데요...님이 말한
    모든게 다 있었습니다 그것도 자연스럽게요...다른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말 들어도 크게 다르지 않았구요...남편분
    회사 분위기가 오히려 독특하거나 한게 아닌가싶네요

    보통 IT분야나 그런데아니면 사실 일이 바빠서 야근잦고 그런게
    아니라 술마시고 눈치보느라 퇴근 못하는일이 더 잦죠...
    일을 일부로 늘여서 한다고 해야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00 갤럭시s2로 바꾸려는데 이게 싼거 맞나요 12 핸드폰 바꾸.. 2012/01/11 1,594
58499 차례상 업체 추천 좀 해주세요 5 알려주세요 2012/01/11 564
58498 아직도 떡고물에 매달리는 인간들이라면... 사랑이여 2012/01/11 441
58497 통합진보당, 뭉치긴 뭉쳤는데…왜 힘 못쓰나? 4 세우실 2012/01/11 697
58496 여자동안은 오세정이 짱이겟네요.. 12 부럽~ 2012/01/11 2,997
58495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부르고 우는 서수남 有 2 ... 2012/01/11 1,599
58494 깔끔한 녀자가 되고자 1 .... 2012/01/11 834
58493 육아..좀 도와주세요.. 13 어지러워 2012/01/11 1,761
58492 개봉과 광명 중 어디가 살기 좋을까요? 12 모란 2012/01/11 2,684
58491 인디언식 이름짓기 양력으로 하는건가요? 6 000 2012/01/11 1,882
58490 저렴하지만 반응 괜찮았던 명절 선물에 어떤 게 있을까요? 경험 .. 12 버터링 2012/01/11 2,942
58489 자격증 문의 1 곰탱이 2012/01/11 576
58488 일산 좋은 한정식집 추천해주세요.. 2 한정식집 추.. 2012/01/11 1,588
58487 유치원 급식반찬 돼지고기야채볶음,오이무침 레시피좀 부탁해요^^ 3 어린왕자 2012/01/11 1,062
58486 제 형편에 백만원짜리 패딩이 미친걸까요??? 85 과소비 2012/01/11 15,136
58485 안입는 고가 브랜드 겨울 아우터들은 어디에 판매하면 좋을까요? 4 아기엄마 2012/01/11 1,650
58484 아이튠스에서 나는 꼽사리다 찾는 법좀 알려주세요~! 2 나꼼수 2012/01/11 531
58483 회 포장해서 다음날 먹어도 되나요? 6 여름 2012/01/11 28,667
58482 원래 남의떡이 더 커보이는 법 9 사마리아 2012/01/11 1,691
58481 “나꼼수 옥중방송 가능하다” 2 세우실 2012/01/11 1,472
58480 영어질문..... 3 rrr 2012/01/11 658
58479 탈모에 좋은 샴푸 추천 해주세요 11 엄청빠짐 2012/01/11 4,121
58478 밤길이 너무 무서워요..ㄷㄷㄷ 2 간때문이야... 2012/01/11 1,128
58477 감기에 사과 먹으면 안된다는데, 정말이에요? 11 근거있냐? 2012/01/11 10,553
58476 점심시간에 남대문 다녀왔어요 ㅎㅎㅎ 2 키키 2012/01/11 1,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