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공서에서 기간제를 2년했는데

조회수 : 2,761
작성일 : 2012-01-06 11:29:10

제가 느낀 솔직한 마음을 얘기할께요. 그리고 제가 본것만.

제가 근무한 관공서의 공무원 분들..업무강도는 그리 타이트하지 않았어요.

점심식사하러 팀별로 나가서 반주 곁들여 한잔 하시고

가끔 술이 약하신 팀장님은 숙직실에서 속을 달래시며 누워계시기도 합니다.

일반기업 사원들은 어떨라나요? 불가능하죠. 보고 듣는게 제 남편 직장이니 제 남편 근무여건상 있을수 없는일입니다.

출장이 잦은 파트라 출장 자주 가십니다.

출장 그리 타이트하지 않습니다. 따라 다녀봤거든요.^^업무상.

물론 일 열심히 하시는 분은 사무실에서건 출장지에서건 열심히 하십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일반기업 업무강도와는 비교안됩니다.

제생각엔 급여가 많지않은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여겨집니다.

성과와 실적에 쫒기는게 일반기업하고는 너무나 강도가 다릅니다.

그리고

아주 신사적이십니다. 사람을 대하는게.

이건 제가 기간제 끝나고 일반기업 사무실에 취업한 뒤로 뼈저리게 느낀겁니다.

돈을 많이 가져올수는 없으나 환경이 그리 나쁘지않습니다.

사람들이 대체로 유한 편이고 뾰족하고 모난 사람 별로 없습니다.

결론은 저는 공무원 제 자식이 한다면 큰 부자 못되어도 환영합니다.

 

 

 

IP : 112.166.xxx.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6 11:43 AM (119.202.xxx.124)

    대체로 공감하구요
    근데 원글님이 근무했던 관공서를 공무원 전반으로 일반화 시키면 안되어요.
    그 관공서가 어디냐에 따라 업무의 강도는 천차만별입니다.

  • 2. 라플란드
    '12.1.6 11:56 AM (211.54.xxx.146)

    부서에따라 좀 다른듯합니다..
    인허가관련쪽은 보니까..맨날 야근하더군요..(요긴 쬐끄만 군단위인데도)

  • 3. ..
    '12.1.6 12:06 PM (121.139.xxx.226)

    사람은 본인이 본 세상이 전분 줄 알죠.
    그래서 항상 오해도 생기구요.
    왓비인가 뭔가 그 노인네도 세상이 지 중심으로만 돌아가는 줄 알고 본인 상식에 벗어난다
    세상을 뒤집어 놓는거 처럼
    대기업도 업무가 쎈사람이 있고 느슨한 사람이 있고
    공무원도 업무가 쎈 사람이 잇고 느슨한 사람이 있고
    그런거죠.

  • 4. 하하
    '12.1.6 12:09 PM (112.166.xxx.49)

    윗님..상당히 공격적이십니다. 제가 분명 직접 본것 느낀것만 말씀드린다 하지 않았습니까..?

  • 5. ㅁㄻ
    '12.1.6 12:27 PM (175.207.xxx.35)

    냅두세요.원글님..공무원 100만명시대고요
    여기도 많이 들락거려요..
    일할 시간에도요..여기에 지금 공무원글에 열올리며 편드는...이런 여유.....답 나오죠?

  • 6. ..
    '12.1.6 12:50 PM (121.139.xxx.226)

    어..
    저 공격적인가요??
    그런 의미로 쓴 글 아닌데.
    대기업은 업무 중요도나 강도에 따라 급여의 차등이 있잖아요.
    그런데 님이 보신 관공서는 일의 강도와 상관없이 급여는 동일해요.
    중앙부처에서 매일 야근을 밥먹듯 하든 한직에서 한가하게 근무를 하든 말이죠.
    그런데 님이 보신 부처만 보고 공무원이 편한거 같아 공무원해도 괜찮겠다하다가요.
    만약에 업무강도가 높은 부서에 배정되면 어쩌실건가요.

    그래서 하는 말이죠.
    내가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란 말이요.
    화가나서 쓴 글 아네요;;;

  • 7. ..
    '12.1.6 1:45 PM (163.152.xxx.90)

    각론으로 들어가면 물론 공무원도 빡센데 있고 사기업도 안빡센대 있겠죠..

    근데 총론으로 보자면 공무원 널럴한거 맞아요.

    거기다가 공익요원있는 행정기관이면 공익요원이 일 거의다합니다. 남동생이 공익했는데 항상

    불만이었거든요.

  • 8. 화남
    '12.1.6 2:05 PM (123.109.xxx.136)

    일반기업체(대기업) 다니다 나왔는데요...님이 말한
    모든게 다 있었습니다 그것도 자연스럽게요...다른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말 들어도 크게 다르지 않았구요...남편분
    회사 분위기가 오히려 독특하거나 한게 아닌가싶네요

    보통 IT분야나 그런데아니면 사실 일이 바빠서 야근잦고 그런게
    아니라 술마시고 눈치보느라 퇴근 못하는일이 더 잦죠...
    일을 일부로 늘여서 한다고 해야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92 매실액도 ..상하나요? 4 춥다 2012/01/06 7,139
56891 기탄 위인전 어떤가요? 1 .. 2012/01/06 2,046
56890 앞집에 이런 얘기하기에 늦은 건 아니겠죠? 10 리모델링싫어.. 2012/01/06 3,551
56889 제육볶음 할껀데..양파를 갈아 넣어야 할까요 그냥 썰어 넣어야 .. 5 맛있는ㄱ기 2012/01/06 2,382
56888 주변 모임에서 은따 당하는 사람 특징 좀 알려주세요. 35 괜찮은데 2012/01/06 30,080
56887 호두과자 택배로 보내주는곳.. 추천좀 해주세요 3 맛있는 곳 2012/01/06 2,158
56886 프락셀 또는 인피니 피부과 시술 받아보신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3 늙어가는 아.. 2012/01/06 4,464
56885 등산갔다 내려올때 무릎넘 아픈데,,인제 등산 못가나요?(퇴행성인.. 3 // 2012/01/06 2,305
56884 페이스 오일 추천해주세요. 7 페이스오일 2012/01/06 3,302
56883 이효리 전녀오크에 불쾌감 나타내다. 3 송아지 2012/01/06 3,356
56882 욕실에 욕조없애고 샤워부스를 설치할까 하는데요 5 욕실공사 2012/01/06 5,474
56881 애기 셋 있는 집에 5만원정도로 뭐 보낼만한거 없을까요? 12 ???? 2012/01/06 2,391
56880 방목계란은 진짜일까요? 6 계란 2012/01/06 3,086
56879 문성근씨는 어찌그리 연설을잘하시나요? 10 ㅇㅇㅇ 2012/01/06 3,130
56878 다음카페등에 랭킹은 무엇을 의미하는지요? 3 랭킹 2012/01/06 1,207
56877 계란 얼마면 사 드시겠어요??? (답변절실) 5 보리언니 2012/01/06 2,561
56876 이렇게 빨리 마감하다니.. 2 .. 2012/01/06 1,891
56875 [펌]국민들은 분노한다, 불신한다, 무서워한다.(긴글) 1 닥치고정치 2012/01/06 2,081
56874 어디서 사나요? 2 창신담요 2012/01/06 1,553
56873 43세 퇴사한 엄마... 7 책이 좋은... 2012/01/06 4,613
56872 민주당대표 선출 시민선거인단에 적극 참여를... 1 국민의자격 2012/01/06 1,317
56871 프리 선생님으로 재취업하신분들께 조언구해요 구직자 2012/01/06 1,302
56870 이상호기자가 전두환집 찾아간것 보셨나요? 11 기자다. 2012/01/06 3,267
56869 민변 쫄지마 기금 마감되었습니다 5 행복한생각중.. 2012/01/06 2,141
56868 (급질 : 컴앞대기) 죽은 꼬막 먹어도 돼나요?? 2 꼬막 2012/01/06 2,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