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영화 부러진화살 봤어요

해피트리 조회수 : 3,192
작성일 : 2012-01-06 10:46:01

어제 오마이뉴스에서 하는 영화 시사회 갔다왔어요.

결론은 강추~  그리고 너무 재밌어요.

시나리오 완성도도 높고요.

 

보고 있으면, 우리나라 사법부의 재판이 얼마나

웃긴건지, 말이 안되는건지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오고, 헛웃음이 나와요.

얼마전의 정봉주의원의 재판도 생각이 나서

더 감정이입되면서 보게되고요.  아 씨바~. T_T

심각한 법정실화극이라 너무 무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외로 간간이 유머가  섞어있어

전개가 무겁지 않고, 편하게 봤어요.

오랜만에 보는 안성기씨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요,

(보수적인 꼰대역을 참~ 잘하세요)

야비한 역활의 대가 문성근씨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곧 선거도 있는데, 저런역 맡아도 되나 걱정 하면서 봤어요.. ^^;)

 

다 보고나니, 국민참여 재판의 필요성을 확실히 느꼈어요.

전에는 배심원제가 꼭 필요한건가 의문스러웠는데,

판사 한사람의 판단력에 의존하는 것이 더

위험할수 있다는것과,

지금의 독점적인 사법부 권력과 문제점을 견제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진실로 법 공부를 해야 될것 같은 생각도.~~ T_T

(온 국민을 열공하게 만드는 세상이네요....)

 

 

결론은 재밌습니다. 가서 돈 아깝지 않을겁니다.

IP : 182.212.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6 11:02 AM (211.224.xxx.193)

    저도 요즘 영화안보는데 저거 보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언제 하나요?

  • 2. 해피트리
    '12.1.6 11:04 AM (182.212.xxx.61)

    저도 이미 개봉하고 있는 영화인줄 알고 봤는데, ^^;
    영화관 개봉은 1월 19일 이라고 하네요.

  • 3. ㅇㅇㅇ
    '12.1.6 11:12 AM (175.207.xxx.35)

    너무 보고 싶어요!!! 달력에 표시해두고 기다리고 있음..예매할까도 생각중.ㅋ몇년만에 기대하고 있는 영화예요
    올해 아시아 톱10 영화에도 들었다네요.
    (wsj)

    포털 영화평 가보면..지금 시사회 시기...네티즌평들 좀 조작하고 알바들도 득실거리는데
    다음엔 열혈회원이라고 영화매니아들이 주는 평점이 있는데..이건 조작 불가능 하거든요..열혈회원은 다음이 선정하는 사람만 되는 거라서요
    9점대 잘 안 나오는데.....열혈회원 평균치도 9점대네요
    법정부분 100분 정도라면서요..
    실화니까 흥미진진하고 법정영화 좋아해서 기대되요!>,.

  • 4. //
    '12.1.6 12:22 PM (61.109.xxx.146)

    5년 정도 영화관 안갔는데 개봉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보고나서 혈압만 더 오르는것은 아닐지...ㅠㅠ

  • 5. ㅇㅇㅇ
    '12.1.6 12:28 PM (175.207.xxx.35)

    거긴 해피엔딩 아닐까요?아닌가-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079 미국산 소고기요 4 몰라서..... 2012/04/26 887
103078 어머니... 욕 좀 안하시면 안될까요..? 말씀드리면 안되는 거.. 5 어머니.. 2012/04/26 1,335
103077 이런 커피(?)믹스 아시는 분 없나요? 수배합니다~ 5 커피믹스 2012/04/26 2,389
103076 늙은엄마라고 너무 기죽을 필요도 없는거 같아요 3 ㅎㅎㅎㅎ 2012/04/26 2,099
103075 사설탐정소 이용해도 돼나요? 4 마음이 지옥.. 2012/04/26 1,414
103074 삼성의 힘 놀라워라 2012/04/26 1,230
103073 우울증 맞나요? 4 총총 2012/04/26 1,489
103072 엉덩이가 길고 넓어요 5 -_- 2012/04/26 3,082
103071 비염에 식이요법 하고 있어요. 6 말랑제리 2012/04/26 1,301
103070 근로자의 날 1 나무 2012/04/26 916
103069 내가본 바람둥이 특징 2 바람둥이 2012/04/26 9,880
103068 느슨해진 美 광우병 검사 한국정부에 발병 6∼7시간 지나서야 .. 니네나먹어!.. 2012/04/26 730
103067 이런 증상은 뭐죠? 2 아프다 2012/04/26 866
103066 남자들 면바지 안다리고 입을수 있는거 있나요? 7 .... 2012/04/26 2,154
103065 오늘 서문시장 갔다가 5 흐아.. 2012/04/26 2,056
103064 친정엄마가 휴대폰을 사셨는데 밧데리가 하루도 안간다시네요 13 공짜폰 2012/04/26 2,318
103063 청와대가 먹고 떨어져라 보내온 오만원.... 3 오만원 2012/04/26 1,842
103062 경주 2박3일 여행 숙소 추천해주셔요~ 3 궁금이 2012/04/26 1,791
103061 미레나 2 @@@ 2012/04/26 1,385
103060 산부인과에서 자궁 레이저 치료 권하는데 어찌 할까요? 7 궁금이 2012/04/26 10,008
103059 휴대폰 분실해서 다시 살려고 하는데요..ㅜㅜ 뽐뿌 잘아시는분요... 1 휴대폰 2012/04/26 1,094
103058 나뚜루 맛있네요? 1 아이스크림 2012/04/26 1,082
103057 위즈키즈 어떤가요? 중학생맘 2012/04/26 1,196
103056 정상어학원 추천하시는 분 계세요? 5 초1 2012/04/26 3,093
103055 카피한 열쇠가 안맞을수도 있나요? 4 스노피 2012/04/26 1,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