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영화 부러진화살 봤어요

해피트리 조회수 : 3,207
작성일 : 2012-01-06 10:46:01

어제 오마이뉴스에서 하는 영화 시사회 갔다왔어요.

결론은 강추~  그리고 너무 재밌어요.

시나리오 완성도도 높고요.

 

보고 있으면, 우리나라 사법부의 재판이 얼마나

웃긴건지, 말이 안되는건지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오고, 헛웃음이 나와요.

얼마전의 정봉주의원의 재판도 생각이 나서

더 감정이입되면서 보게되고요.  아 씨바~. T_T

심각한 법정실화극이라 너무 무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외로 간간이 유머가  섞어있어

전개가 무겁지 않고, 편하게 봤어요.

오랜만에 보는 안성기씨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요,

(보수적인 꼰대역을 참~ 잘하세요)

야비한 역활의 대가 문성근씨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곧 선거도 있는데, 저런역 맡아도 되나 걱정 하면서 봤어요.. ^^;)

 

다 보고나니, 국민참여 재판의 필요성을 확실히 느꼈어요.

전에는 배심원제가 꼭 필요한건가 의문스러웠는데,

판사 한사람의 판단력에 의존하는 것이 더

위험할수 있다는것과,

지금의 독점적인 사법부 권력과 문제점을 견제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진실로 법 공부를 해야 될것 같은 생각도.~~ T_T

(온 국민을 열공하게 만드는 세상이네요....)

 

 

결론은 재밌습니다. 가서 돈 아깝지 않을겁니다.

IP : 182.212.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6 11:02 AM (211.224.xxx.193)

    저도 요즘 영화안보는데 저거 보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언제 하나요?

  • 2. 해피트리
    '12.1.6 11:04 AM (182.212.xxx.61)

    저도 이미 개봉하고 있는 영화인줄 알고 봤는데, ^^;
    영화관 개봉은 1월 19일 이라고 하네요.

  • 3. ㅇㅇㅇ
    '12.1.6 11:12 AM (175.207.xxx.35)

    너무 보고 싶어요!!! 달력에 표시해두고 기다리고 있음..예매할까도 생각중.ㅋ몇년만에 기대하고 있는 영화예요
    올해 아시아 톱10 영화에도 들었다네요.
    (wsj)

    포털 영화평 가보면..지금 시사회 시기...네티즌평들 좀 조작하고 알바들도 득실거리는데
    다음엔 열혈회원이라고 영화매니아들이 주는 평점이 있는데..이건 조작 불가능 하거든요..열혈회원은 다음이 선정하는 사람만 되는 거라서요
    9점대 잘 안 나오는데.....열혈회원 평균치도 9점대네요
    법정부분 100분 정도라면서요..
    실화니까 흥미진진하고 법정영화 좋아해서 기대되요!>,.

  • 4. //
    '12.1.6 12:22 PM (61.109.xxx.146)

    5년 정도 영화관 안갔는데 개봉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보고나서 혈압만 더 오르는것은 아닐지...ㅠㅠ

  • 5. ㅇㅇㅇ
    '12.1.6 12:28 PM (175.207.xxx.35)

    거긴 해피엔딩 아닐까요?아닌가-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057 박근혜 대통령의 서막 10 2012/05/05 1,860
106056 성조숙증 치료를 한방으로 하신분 계신가요? 4 걱정 2012/05/05 1,685
106055 차선책이 새누리당이죠 12 ㅇㅇㅇ 2012/05/05 1,421
106054 오늘..신문 안오는가요?? 3 공휴일 2012/05/05 838
106053 성경공부 7 천주교신자 2012/05/05 1,166
106052 천주교와 개신교의 결혼 저 또한 궁금하네요. 13 천주교 신자.. 2012/05/05 5,643
106051 거봐요 이근안 전두환이 맞자나요 4 ㅋㅋ 2012/05/05 1,503
106050 생리 증후군 분노 폭발 7 증후군 2012/05/05 2,906
106049 분노 푸는 방법 2 화나 2012/05/05 1,825
106048 고등학교 내신 나빠도 12 dd 2012/05/05 3,330
106047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별... 2 harry_.. 2012/05/05 2,127
106046 딸아이의 강제전학 53 억울합니다... 2012/05/05 15,955
106045 통합진보당 전국운영위 중계 중이네요. 25 똘이맘 2012/05/05 2,602
106044 매사가 느린아이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5 데이지 2012/05/05 2,997
106043 연애때는 한 시도 떨어져있기 싫었는데 결혼때는 안그런가봐요 3 2012/05/05 2,260
106042 6살 남자아이.. 자꾸 말을 지어내요ㅠ 왜 그럴까요? 5 ? 2012/05/05 1,550
106041 진짜 백화점물건이 믿을만한건가요? 12 해라쥬 2012/05/05 3,024
106040 집진드기와의 싸움으로 집에 연막탄 터뜨리려는데, 괜찮을까요? 6 permet.. 2012/05/05 8,799
106039 개념없는 팀원...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4 이그저 2012/05/05 2,609
106038 천주교인과 개신교인의 결혼... 29 봄이다 2012/05/05 13,624
106037 남편이 딸아를 때렸습니다. 120 딱 죽고싶다.. 2012/05/05 19,410
106036 뱃살만 안빠짐 15 뱃살 2012/05/05 4,881
106035 교보문고 나뻐..ㅠㅠ ㅜㅜ 2012/05/05 1,089
106034 사랑을 많이받고 자란사람 55 ........ 2012/05/05 19,674
106033 요즘엔 웬만한 일엔 화가 안 나요 2 ... 2012/05/05 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