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자꾸 우울해질땐 어떻게 하세요?
1. 음...
'12.1.6 7:26 AM (174.118.xxx.116)...일단, 말씀하신 내용, 공감이 갑니다.
성격은 태어날때부터 타고나는 것같아요.
저도 무조건 인내하고 남을 배려하며 살던 사람인데, 지금은 조금 표현하면서 살려고 하고 있어요.
내 감정을 숨기지 않고 조금씩 표현하기...제 새해의 목표입니다.
그리고...어디 사시는지 모르겠는데요...1월 이때쯤이 우울증세가 많이 일어난다고 해요.
비타민D 를 꼭 챙겨서 드시구요(저도 몇 일 전부터 먹기 시작했어요),
매일 매일 나에 대한 기록을 꼭 하시구요. 나에게 보내는 편지? 뭐 그런 식으로요.
나이가 어떻게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점점 나이들수록, 기대는 사람은 많고
정작 '나'는 기댈대가 없더라구요.
그게 참 슬프기도 하지만 그래서 내가 '어른'이구나...생각이 들어 정신이 나기도 하네요.
새로 나온 대박 요리책^^ 한 권 구입해서 새로운 요리 하나씩 해보시는 것도
꽤 괜찮아요.
저는 일본요리책을 한 권 사서 시작했답니다.2. 어디가 아프셨는지 모르겠지만
'12.1.6 7:37 AM (188.22.xxx.228)갑상선쪽이라면 그 때문에 우울증이 올 수도 있고요
원글님 현재 상황으로도 충분히 우울할 수 있는 경우에요
부모님께 잘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시고
부모님이 전화해서 그렇게 안좋은 소리를 시작하시려하면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일단 끊으세요, 그리고 잊으세요
지금 누가 왔다, 상사호출이다 등등
당분간 님만 중심에 두고 님만 챙기세요
상담을 받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2년전 일도 지금쯤은 상담을 통해서 한 번을 걸러내야할 것 같네요3. 음..
'12.1.6 9:10 AM (59.20.xxx.251)교회 함 나가보세요(설교말씀 좋다고 검증된)...안티 기독교분들 공감 못하겠지만ㅋ..절박한 님한테 얘기드리는거라..
설교 말씀 듣고 있다보면 희망도 생기고 삶의 의욕도 생기고, 또 예수님께 기도하면 도와주시는 부분이 큽니다..인내가 필요하지만..
새벽에도 예배가 있어서 매일 나가다보면 하루 하루가 새롭게 느껴질꺼예요.
저도 우울증은 아니지만 비스므리한 문제로 고민했는데..새벽기도 나가고 있어요..힘이 나요~4. 그루터기
'12.1.6 10:14 AM (110.14.xxx.80)선배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었는데, 이미 사귀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말에 충격--;; 그 이후에 학교생활 어떻게 했는지 솔직히 기억이 안나요. 어쩌다 정신없이 지나보니 졸업논문쓰고 취직을 해 있었다는..
그때 생각하면, 정말 나락까지 떨어진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생생히 기억나요.
몸과 마음을 바쁘게 만드는게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될 듯하네요.
윗분들이 제가 말하려는 해결책을 대부분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사이트 하나 추천해드리려고요..
민들레 국수집 (http://mindlele.com ) 인데요, 수도사 생활을 하시다 세상으로 돌아오신 서영남 선생님이
노숙자들을 위해 무료밥집을 여셨어요. 밥집 소식을 읽다보면, 먹먹해지더라고요.
거긴 정말 바닥까지 떨어진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일어서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님께서 마음 추스리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5. 모이
'12.1.6 10:23 AM (91.154.xxx.107)감사합니다! 사이트 추가해놓고 매일 들어가봐야겠어요 ^^
날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815 | 겨울철에 쌀벌레 어찌하나요? 2 | 싫어 | 2012/01/07 | 1,189 |
55814 | 고기 먹을때 먹는 파겉절이 양념 18 | 이요.. | 2012/01/07 | 9,332 |
55813 | 프랑스 매체에도 나꼼수와 정봉주가 나왔다네요 1 | 참맛 | 2012/01/07 | 1,305 |
55812 | 테트라사이클린 부작용 3 | 치아고민 | 2012/01/07 | 3,048 |
55811 | SBS 힐링캠프 "문재인편" 3 | 어떤 분일까.. | 2012/01/07 | 2,248 |
55810 | 문성근, 77만 안된다고~~~ 4 | 참맛 | 2012/01/07 | 2,376 |
55809 | 실리프팅 해보신분 계세요? 브이라인리프팅, 이지리프팅 같은거요... 5 | ... | 2012/01/07 | 5,940 |
55808 | 인터넷쇼핑몰에서 카드취소 1 | 궁금 | 2012/01/07 | 942 |
55807 | 키톡사진이 2010년 10월쯤 이전 사진들은 왜 안보이나요? 2 | 82관리자님.. | 2012/01/07 | 1,229 |
55806 | 진중권은 갈 수록 이상해지는것 같아요. 55 | 허허 | 2012/01/07 | 4,917 |
55805 | 오늘은 그런 날. 2 | 눈물 | 2012/01/07 | 1,542 |
55804 | 오늘 오후6시 진중권이 bbk관련 타임라임상에서 토론한다고 하네.. 4 | 가을 | 2012/01/07 | 1,285 |
55803 | 유방암검사 1 | 점순이 | 2012/01/07 | 1,299 |
55802 | 영작 한 문장만 부탁드려요 ㅜㅜ 2 | 미란이 | 2012/01/07 | 833 |
55801 | 자동차보험 다이렉트로 이용해보신 분 계세요? 4 | 자동차 | 2012/01/07 | 1,233 |
55800 | 알바수준의 일 계속 할지 말지(글 지워요) 7 | 조언부탁드려.. | 2012/01/07 | 1,582 |
55799 | 집장만 더이상 늦출 수 없을꺼 같아요... 7 | 결혼10년차.. | 2012/01/07 | 3,845 |
55798 | 김산호땜에 두근거려요..!!! 11 | ........ | 2012/01/07 | 3,755 |
55797 | 부자패밀리님~전 초등수학질문입니다^^ 3 | 그린 | 2012/01/07 | 2,075 |
55796 | 저 집 전세계약 잘한거라고 위로받고 싶어요. 5 | 우울 | 2012/01/07 | 2,265 |
55795 | 옷 잘 입는 법에 관한 글 3 | 허밍웨이 | 2012/01/07 | 2,082 |
55794 | 얼굴 크고 턱 넓은 사람은 어떤 스타일이 제일 잘 어울릴까요? 3 | ... | 2012/01/07 | 3,151 |
55793 | 정렬 이상 사태종료^^ (제목 바꿨습니다~) 8 | .... | 2012/01/07 | 1,126 |
55792 | 프리파라 오일 스프레이 어떤가요? 2 | ^^ | 2012/01/07 | 5,219 |
55791 | 1월7일 민주통합당 경선 신청 마지막날 2 | 오늘 | 2012/01/07 | 7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