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치된 5남매 보고서 화가나서 잠이 안와요

호루라기 조회수 : 4,416
작성일 : 2012-01-06 02:58:53

 외동딸 키우는 부모로서 사람이 사람인 이유를 그 부모들은 알까?

 그저 아무 생각없이 본능에만 충실해서 성욕으로 인한 배설의 결과물이 그 부부에겐 자식들이네요

 세상에 저 호루라기란 프로 오늘 처음 봤는데 게임에 두 부부가 미쳐서 지 새끼들은

 이 추위에 굶어죽든 도둑질을 하든....그냥 돈생기면 부부가 피씨방을로 가서 살고..

 11살 큰딸은 일곱쌀때부터 설겆이며 집안일을 혼자 다했네요

 동물처럼 싸질러만 놓았지 돌볼줄도 모르고 그저 그냥 우울증으로 인한 게임중독이면

 이 사태가 다 해결이 되는지...차라리 짐승은 젖이라도 먹이며 지 새끼 애지중지 보듬으며 키우기라도 하지

 이건 부모의 탈을쓴 악마들이네요..

 심장이 벌렁거리고...그럴바에야 그 애들 그냥 고아원에서 따뜻하게 배고픔이라도 덜 생기게 하는게 낫지

 엄마 찾으러 피씨방 온 큰딸을 두들겨 패면서 동생들 안보고 여긴 왜오냐고...

 저 너무너무 화가나서 도데체 저런 인간들이 왜 부모가 되었는지..

 한살짜리가 차가운 김밥을 배가 고파서 본능에 꾸역꾸역 입으로 넣는데 눈물이 나와서 혼났어요\

 저희 남편은 보다가 생전 안하는 욕을 하고....저희 딸은 엄마 저거 진짜야? 하면서 묻기만 하네요

 마지막은 제가 채널을 돌려서 대충 검색했는데 그 부모 반성해봤자 또 돈생기면 피씨방으로 갈것 같네요

 몇년을 그렇게 했는데 방송탔다고 과연 한번에 고쳐질까요?  동네 사람들도 다 알던데..

 애들이 뭔 죄인지......꾸역꾸역 김밥 입으로 넣던 그 막내가 자꾸 눈에 밟혀서 아직까지 눈물이 납니다.

IP : 112.185.xxx.1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6 5:58 AM (211.237.xxx.51)

    에휴.. 간절하게 아기 원하는 좋은 부모들도 많은데 어쩌자고 저따위 짐승만도 못한 쓰레기들에게
    귀한 생명들이 태어나는지...

  • 2. 11
    '12.1.6 6:11 AM (49.50.xxx.237)

    제말이 그래요. 키울 능력도 없으면 싸질러놓으면 끝인 부모들.
    부모도 자격증 시험봐서 애낳게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1인.
    요즘 다둥이 다부모 어쩌고 하면서 시골마을 보여주고
    애키우는거보면 애많이 낳는다고 자랑은 아닌거같아요.
    열두명 자녀 낳은집 아빠보니 앞니도 다빠지고 완전 할어버지가
    따로없던데 큰딸은 스무살 막내는 젖먹이. 엄마는 산후조리도못하고
    소 막사에서 일하고..에구,,,

  • 3. 異玄
    '12.1.6 6:29 AM (58.184.xxx.74)

    저도 글만 봤는데도 심란해요..ㅠㅠ

  • 4. ...
    '12.1.6 9:46 AM (221.147.xxx.4)

    아이유!! 안 보기 다행이네요.
    보고나면 마음이 너무 심란해서~~세상의 온갖 고통을 내가 겪고 있는 것 같아서 괴롭거든요.
    부모라고 다 부모가 아닌 것을.
    저런 사람들 제도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550 헬스장서 무거운거 들면, 손에 힘줄 나오고 그러나요? 1 ,,, 2012/05/03 1,155
105549 사당역 주변 월세나 전세 분위기 알 수 있을까요? ppoy 2012/05/03 1,022
105548 밥순이던 아기가 싫어!라고 밥을 입에도 안대네요..ㅠ.ㅠ 6 먹어라 제발.. 2012/05/03 1,315
105547 tv팟홈의 영상이 안 나와요. 휴~ 2012/05/03 694
105546 82장터의 이상한 가격 15 착각? 2012/05/03 3,963
105545 전기요금 15%정도 또 인상한다네 8 밝은태양 2012/05/03 1,913
105544 콩쿨 아시는 분.. 1 문의드려요... 2012/05/03 806
105543 선생님 도시락... 5 .... 2012/05/03 2,025
105542 재산 2조4천억 박현주 미래에셋회장 재산,자식 안 물려준다 6 양서씨부인 2012/05/03 5,206
105541 이사온곳 바로 앞 놀이터에서 애들이 소릴질러요 11 으아 2012/05/03 1,921
105540 김연아 하이트 광고에서 12 광고 2012/05/03 2,856
105539 중1수학 심화해야 하나요? 꼭 조언부탁드립니다 2 무지개 2012/05/03 1,871
105538 밑에 사투리 글보니 생각나네요 22 경상도 2012/05/03 2,395
105537 우리 아들은 시험만 끝나면.. 3 햄버거 2012/05/03 1,261
105536 정말간단한거^^ how much time?? how many t.. 6 ㅎㅂ 2012/05/03 2,880
105535 아침에 일어나면 배고프시나요? 9 파릇한봄나물.. 2012/05/03 3,180
105534 동대문에서 옷 만들어 입는 것 아직 가능한가요? 1 2012/05/03 1,142
105533 "티미하다"란 표현 82와서 첨 봤네요.. 31 비형여자 2012/05/03 5,656
105532 더킹....진짜 진짜 재밌어요???? 27 흐음 2012/05/03 2,726
105531 요즘 **전자 서비스센터 다 이런가요? 너무나 고객서비스 점수 .. 4 ........ 2012/05/03 1,350
105530 길에 쓰레기 투척... 2 중학생 2012/05/03 790
105529 이모 우리집에 데려갔으면 좋겠는데? 1 ㅁㅁ 2012/05/03 1,375
105528 송설이 무슨 뜻인가요? 컴 대기중 6 부자 2012/05/03 2,091
105527 스포티지보다, sm5가 훨씬 기름값 저렴할까요 1 ........ 2012/05/03 1,355
105526 다리가 심하게 부러졌다는데 어떤 음식이 도움될까요? 5 .. 2012/05/03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