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이고여자아이입니다..
물론 걸름마도 늦었어요.. 거의 17개월 가까이에 걸었고요..
큰아이는 남자아이인데 15개월에 걸었고 말이 늦었지만 그래도 24개월 지나면서 조금씩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30개월쯤에는 다른 아이와 거의 동일한 수준에 이르렀고.. 올해 6살이 되는 데.. 이젠 아무 문제 없고요..
그런데.. 둘째는 좀 느긋하게 생각도 했지만..
너무 늦어서 이제 슬슬 걱정이 됩니다.. 병원에서는 두가지 반응입니다..
한쪽은 언어치료.. 한쪽은 듣고 알아 듣는 데 문제 없으니 다 말한다고..
저도 후자쪽으로 생각하는 지라 느긋했는 데.. 이제 어린이집을 보내고 싶어도 말을 너무 못하니...
딱 3마디.. 합니다.. 엄마, 아빠,좋아(좋아하는 말도 열흘전에 처음했어요) 오빠 말도 못하고..
한자 하나자 가르쳐 보면 아, 우 이정도가끝이고.. 더 이상 못따라합니다..
언어치료하면 어떻게 가르치나요?? 아님 특별히 다른 방법 있을 가요??
책도 많이 읽어 주고 저도 말 많이 하는 편이라 대화도 많이 나누고.. 오빠가 있으니 오빠도 이야기 하고..
말을 잘 안할려고 하는 것도 있고 말을 해도 영 안되고..
딱 3마디 하는 우리딸.. 좀 비법 전수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