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딸..

.. 조회수 : 2,799
작성일 : 2012-01-05 23:35:50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울딸 이해하는 기회로 삼아야겠네요 ^^

IP : 112.154.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5 11:38 PM (218.52.xxx.33)

    저는 이십여년 전에 여중 다니던, 여자 친구만 있는 얌전한 보통 아이였는데 소설 썼어요.
    엄마에게 들켜서 깜짝 놀랐었고요.
    진짜로 '소설'일 뿐이었는데, 울 엄마는 그게 일기인 줄 아시고..
    제 소설의 주인공은 저였거든요 ;;

    그냥 .. 넘어가도 별 일 없지 않을까요?
    저.. 그냥 보통 사람처럼 살고 있어요.

  • 2.
    '12.1.5 11:42 PM (119.71.xxx.149)

    검색하다보니 초등고학년도 고수위로맨스나 동인소설 핸드폰에 저장하여 읽고 쓴다던데요

  • 3. 로맨스
    '12.1.5 11:44 PM (112.165.xxx.163)

    저는 로맨스소설 썼었어요. 물론 성적 표현은 별루 없었지만...제 시절에 비해서 성적묘사는 아마 요새 영상미디어, 인터넷이 발달해 있다 보니 본 게 있어서 그럴꺼에요. 스트레스 해소 수단이고 글쓰기 좋아함 그럴 수 있는데, 묘사 수위는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사춘기 때 또 성적 호기심과 관심이 많아집니다. 어느 시기 지나감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돼요.

  • 4. 부자패밀리
    '12.1.5 11:47 PM (1.177.xxx.178)

    다 그렇냐고 물어보시니..그나이애를 키우는엄마입장에서는 다 그렇다고는 말못해요.
    우리딸이 학교있었던일 매일매일 이야기 할때 방학전 쯤부터 애들중 그런이야기를 많이 하는 그룹이 있나보더군요.
    아마도 야설을 읽겠죠. 그럼 읽고 쉬는 시간에 큰소리로 이야기 하나보더라구요.
    알음으로 줏어듣고 질문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그걸 어케 설명을 하겠나요..

    좀 크면 알게된다 하고 두리뭉실 넘어갔어요.
    반애에서 그런책을 읽고 끄적거리는애들이 있고 아직은 안그런애들도 있고.여러유형이 있겠죠.
    다만 읽는다고 너무 질책을 해버리면 아이는 이미 형성된 또래집단에서의 공유하는 것들을 숨어서 하죠.
    그리고 왠만하면 애들도 중 3 전까지 읽어요 로설은 대부분 읽고.야설은 애들 모여노는 그룹의 성질따라 좀 갈리긴해요.
    저에게 애들이 추천해준 로설 야설도있어요. 그런데 요즘 로설이나 야설은 우리때와는 좀 달라요. 전 우습더라구요..ㅋㅋ

    읽은책을 바탕으로 창작을 하겠네요.

    그리구요. 여기 많은 어머님들이 오지만 아이들이 대충 이럴거다 또는 어느정도선에서 놀거다 하는 느낌에 곱하기 5정도가 실상입니다.
    실제로 아이들은 집에서 어떻게 하면 엄마가 아는지 모르는지.또는 어떻게 하면 숨길수 있는지.더 많이 알기도 하구요. 그리고 실제로는 허걱하는 일들도 많아요.성과 관련해서는 더더욱.

    우리애도 관심이 살짝 가있는 상태라는 느낌은 제가 들어요. 그러나 아직은많이 모르는상태.
    그러나 더 알고 싶지도 않아요. 그런부분은 자기가 알아서 커트시켜야겠죠. 저는 안빠지도록만 옆에서 지켜봐줄뿐.

  • 5. dd
    '12.1.5 11:47 PM (121.130.xxx.78)

    인터넷이 문제예요 문제.
    하긴 우리 때도 중학생이면 벌써 하이틴 로맨스 주욱 돌려보곤 했잖아요.
    요즘은 인터넷 소설 여자애들 (책 좋아하는 애들일수록 더) 다 봐요.
    공부 잘한다고 전국적으로 소문난 애(경시대회 휩쓴)도 그런 거 읽는다고 우리 딸이 그러더군요.
    자기 친구 누구도(얘도 수준 높은 책 많이 읽고 글 잘쓰는 애) 읽더라는 둥.
    처음엔 놀란듯이 얘기했지만 결국 자기도 뭔가 궁금해서라도 봤겠죠.
    인터넷 때문에 예전처럼 애들 못길러요.
    우리집은 인터넷 못하게 한다 해도 학교 가면 스마트폰이니 아이폰이니 넷북이니...
    친구들 통해서라도 결국 다 접합니다.

  • 6. dd
    '12.1.5 11:52 PM (121.130.xxx.78)

    그리고 우리 동네 중학교 도서관을 주민에게 개방해서 종종 빌려다 봅니다.
    거기 버젓이 꽂혀있는 개인의 취향, 화홍, 성균관스캔들.
    이거 따로 관리하라고 사서에게 말해줄까 말까 고민했네요.
    얼마나 표현이 노골적이고 적나라한지 원.
    근데 그건 내 생각이고 사실 애들은 더한 걸 읽겠죠? ㅋㅋ

  • 7. 올리비아힘세
    '12.1.6 12:01 AM (58.120.xxx.126)

    저 고1때 제 단짝친구가 그런 소설을 썼었는데요..

    지금 중학교 국어 선생님이고 결혼해서 아기 낳고 잘 살고 있어요..

    그냥 한 때인 것 같아요..

  • 8. ㅇㅇ
    '12.1.6 12:01 AM (14.63.xxx.92)

    우리 어릴 적에도 동네 담벼락이나 전봇대에 SE* 써놓고 좋다고 낄낄대던 어린이들 있었잖아요.
    뭐 알고 그랬겠어요?
    그냥 어린 나이의 호기심, 치기 그런 거 아닐지.

  • 9. //
    '12.1.6 12:08 AM (118.45.xxx.100)

    제 친구 하나는 지금 유부녀가 된 제가 생각해도 야한-_- 변태소설 쓴 애인데
    지금까지 남친 하나 없이 건어물녀로 (이봐 너의 머릿속은.....@@) 살고 있어요.......
    연대 나와서 지금 로스쿨 준비한다던데 잘 되겠죠......

    다른 하나는 소설 창작은 아닌데 야오이를 너무 좋아해서 엄청 많이 쟁여놓고 살았거든요...;;;
    엄청 센 야오이.....걔 그걸로 일어를 뗐어요.......ㅋㅋㅋㅋㅋ
    지금 역시 명문대 나와 지극히 평범한 만화 잘 그리는 청순녀로 직장생활 잘 하며 살아요.

    걱정 안하셔도 돼요..........
    적어도 현실의 남친보단...위험하지 않아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86 민통당분들 당선되면 바로 fta위헌소송을 내셨음해요.. 2 기쁨별 2012/01/07 697
55785 오늘 남극의 눈물 완전 감동이네요... 31 ... 2012/01/07 9,482
55784 살기좋은판교아파트 32평 시세가 어떻게되나요? 1 5학년 2012/01/07 3,343
55783 임산부인데요..이중에 뭐 배우면 좋을까요? 9 임산부 2012/01/07 1,839
55782 세수하고 물기 그대로 남아있을때 화장품 바르는법 27 부자패밀리 2012/01/07 14,463
55781 꿈자리가 뒤숭숭해요 꿈풀이좀 부탁드려요 5 꿈자리 2012/01/07 1,604
55780 서울에 맛있는 빵집 추천 좀 부탁드려요 주말에 가보려구요^^ 8 빵빵 2012/01/06 3,222
55779 이 노래의 제목을 알고 싶어요.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려요.. 4 달력 2012/01/06 1,181
55778 나꼼수 8 .. 2012/01/06 2,570
55777 실비보험 3년마다 갱신할때요.. 2 실비보험 2012/01/06 2,874
55776 강남쪽 마을버스 정류장의 fossil 광고모델 jjj 2012/01/06 806
55775 한중 FTA? 이거 흥미로운 떡밥인듯 4 mmm 2012/01/06 858
55774 fta발효가 코앞인데 전국적으로 대규모반대집회 안하나요? 7 fta절대 .. 2012/01/06 958
55773 무엇을 해야 사람답게 살 수 있나요.. 20 .. 2012/01/06 7,242
55772 오늘 sbs 민통당 9사람 토론 어디서 다시 볼 수 있나요? 1 민통당 2012/01/06 476
55771 4세 딸아이 한복, 어디가 좋을까요? 2 공단으로 2012/01/06 870
55770 남아,, 피아노 몇년 가르치나요,,? 7 ,, 2012/01/06 2,935
55769 내일 상봉 코슷코 아침 땡해서 들어가려면? 6 토요일코슷코.. 2012/01/06 1,509
55768 남극의 눈물 재방인가요? (내용무) 5 펭귄 2012/01/06 1,616
55767 서울대 캠프참가 3 공주맘 2012/01/06 1,795
55766 내일 털실 사러 동대문종합상가 가는데요.. 2 ... 2012/01/06 1,698
55765 뚜레쥬르 치즈케익 원래 이렇게 뻑뻑한가요? 5 ... 2012/01/06 1,796
55764 군산 이성당 단팥빵 전화주문(택배) 가능한가요? 3 ... 2012/01/06 10,526
55763 핸드폰 위치추적 2012/01/06 496
55762 초등학교 저학년 전학 괜찮은가요? 2 ... 2012/01/06 2,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