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탈핵을 위한 호소문

미르 조회수 : 682
작성일 : 2012-01-05 23:33:51
<호소문>

탈핵을 위하여 민주통합당의 최고위원 선출과정에 참여해주십시오.

2012년 1월 2일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의 참여단체인 녹색연합, 에너지정의행동, 환경운동연합, 경주핵안전연대, 영광핵발전소안전성확보공동행동 등은 민주통합당의 이학영 최고위원 후보와의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학영 후보는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을 막기 위해 예산이 대폭 삭감되도록 한 것에 적극 역할한 것을 강조하면서 민주통합당 강령 중 ‘원전을 전면 재검토한다’는 것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참가자들은 입을 모아 ‘재검토’가 아닌 ‘탈핵’을 선언해야 하며, 앞으로 20~30년 내에 탈핵 한국을 만든다는 입장을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학영 후보는 이를 받아들여서 앞으로 후보자 모두 발언에서 이를 포함하는 것과 더불어 선거토론의 의제로 제안해서 민주통합당이 탈핵사회를 앞당기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더불어 탈핵을 선언하는 후보가 대표나 최고위원이 되는 것이 민주통합당이 탈핵입장을 밝히고 역할을 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반핵진영에서 이에 관한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학영 후보가 자리를 뜨고 논의를 한 결과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차원에서 민주통합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에서 당선운동을 할 수는 없지만, 각 후보들이 핵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정보를 공유하고 제공하는 역할은 할 수 있으며 이를 각 단체의 회원들과 공유하는 문제는 개별 단체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저는 이 논의를 한 후 다음과 같이 생각을 정리하였습니다.

1, 우리가 원하는 탈핵을 위해서는 총선과 대선에서 탈핵이 중요의제가 되어야한다.
2. 탈핵을 공약을 내건 정치인들이 국회의원과 대통령으로 당선되어야한다.
3. 이를 위해서는 민주당이 탈핵을 당론으로 채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4. 민주당의 탈핵당론화를 위해서 이학영 후보가 최고위원이 될 필요가 있다.
5.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려면 반핵단체나 개인들의 적극적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민주당은 9인의 후보 중에서 6인의 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선출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70%를 반영하는 국민경선과정입니다. 이 국민경선에서 이학영 후보가 많은 표를 획득한다면 민주당의 탈핵당론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현재 9인의 후보 중에서는 반핵의사를 밝힌 분이 2명 밖에 없습니다 ( 이학영 , 이인영 후보). 그중에서도 행동으로 의사를 밝힌 적이 있는 분은 이학영 후보입니다. 9인 중 한분은 분명한 찬핵의 입장을 가지고있고, 나머지 후보들은 탈핵의 의지가 확인되지 않습니다.
( http://rememberthem.kr/keywords/2c0 참조)

저는 이 국민경선에 탈핵에 동의하시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탈핵으로 가는 첫 번째 관문입니다.
본인만 참여하시지 말고 주변 분들에게 널리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민주당의 탈핵당론을 세우는 것은 탈핵한국을 이루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참고로 이 경선에 참여하는 것이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지지하는 정당과는 상관없이 탈핵에 찬성하는 분은 참여하시면 됩니다.

이 국민경선에 참여하는 방법은 인터넷과 전화가 가능합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유권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전화는 1688-2000
인터넷은 http://www.2012vote.kr/ 입니다.
1월 7일 선거인단 신청이 마감합니다. 그 전에 신청하십시오.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세계는 탈핵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핵발전소 대신 값싸고 안전한 재생가능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서 부디 이 캠페인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동국의대 교수 김익중 올림


IP : 121.162.xxx.1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르
    '12.1.5 11:36 PM (121.162.xxx.111)

    꼭 이학영 후보를 당선시켜야겠습니다.

  • 2. ㅇㅇㅇㅇ
    '12.1.5 11:45 PM (118.220.xxx.113)

    앗! 방금 울 신랑과 정한 후보 분이셔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3. ㅇㅇㅇㅇ
    '12.1.5 11:46 PM (118.220.xxx.113)

    저 아래 쪽집개 과외 처럼....한분, 그리고 한분. 그래서 이학영 후보를 골랐(?)습니다~!

  • 4. 저두요
    '12.1.5 11:52 PM (211.234.xxx.157)

    딴지일보서보구 전이분하고 문성근님맘에두었어요 히히

  • 5. ㅇㅇㅇㅇ
    '12.1.5 11:53 PM (118.220.xxx.113)

    탄핵! 탈핵! 인가요? ㅎㅎㅎ

  • 6. ,,
    '12.1.6 12:07 AM (116.122.xxx.195)

    녹색당 만들어지면 추대할만한 인물이시라더군요.
    무분별한 난개발을 제어할 분이 필요하단 생각이라서 저도 한표 드리려고 정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75 헤드셋어디꼽아야하나요? 7 컴맹엄마 2012/03/18 782
83174 꿈해몽 부탁드려요. 2 독수리오남매.. 2012/03/18 984
83173 영어이후 수학게시물도 올라오는데요 국어는요? 10 머리아포 2012/03/18 1,690
83172 애둘앞에서 남편에게 머리맞았어요ㅠ 14 .. 2012/03/18 5,071
83171 아이 스스로 영어 단어를 왜 외워야 하는지 알았어요. 9 엄마표영어 2012/03/18 2,375
83170 기대 수명 늘어났다는 기사를 읽고 한숨이~ 2 기초~ 2012/03/18 1,424
83169 설마 적우 71년생? 51 흐미 2012/03/18 13,244
83168 믹서기 하나 사고픈데요~ 쥬스 2012/03/18 537
83167 MBC 선거송 나름 괜찮네요-투표할지는 아직 모름 2 과연 바뀔까.. 2012/03/18 530
83166 요가 잘아시는분 요가프로그램좀 봐주세요~ 4 ........ 2012/03/18 1,274
83165 그럼 여기 수학전문가나 그쪽 업계 일하시는 2 분들~ 2012/03/18 981
83164 신은 제게 그것을 주셨어요 13 징글 2012/03/18 5,392
83163 프런코가 너무너무 보고 싶은데.. 1 반짝반짝 2012/03/18 698
83162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극장판 보고 왔어요. ^^ 10 폭풍감동 2012/03/18 1,565
83161 노처녀 싱글생활 중 젤 아쉬운거 18 해변으로 2012/03/18 8,629
83160 나꼼수 광주공연보고와서 지금까지 우울하고 10 자유복 2012/03/18 2,087
83159 이사온 사람이 떡을 이쁜접시에 줬는데.. 46 mm 2012/03/18 16,373
83158 역전야매요리 작가 궁금하셨던분 ㅎㅎㅎ사진 ㅎㅎ 19 .... 2012/03/18 4,010
83157 삼양에서 새라면이 나왔데요 함 먹어볼까.. 1 라면 2012/03/18 1,124
83156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 넘 무서웠어요 10 ㅠㅠ 2012/03/18 7,217
83155 개인신용정보 조회할때요.. .. 2012/03/18 617
83154 날씨가 너무 좋은데..약속이 없네요 6 rr 2012/03/18 1,613
83153 코스코 스타벅스에스프레소랑 수마트라에스프레소 어떤게 더 맛있어요.. ,,, 2012/03/18 630
83152 북한 미사일발사 즈음해서.. 다시보는 노무현 발언록 3 아따 2012/03/18 592
83151 국내 제약회사 대졸영업직. 남자로서 어떤가요? 5 양이양이 2012/03/18 3,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