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상식있게 행동 했으면 좋겠네요.

상식 조회수 : 769
작성일 : 2012-01-05 20:49:13

동네 홈플러스 익스***에 갔어요.

저녁때라 사람이 많았고, 저희동네에는 정말 점포가 적어서 톨로도 좁아서 한사람 지나가면 기다려야

합니다.

헌데, 순간 제 눈을 의심케 하는 사람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강아지를 아주 작은것도 아니고 중간정도(??)되는 강아지를 바구니에 넣어서 장을 보는 아주머니가 계신겁니다.

그 장바구니 여러사람이 쓰는, 이것저것 과일이며, 채소도 담는 그런 마트 장바구니 입니다.

거기에 강아지 넣어서는 이리저리 다니더라구요.

채소코너앞에서 강아지 코에대고 그 아줌다도 코에 대보고, 고기코너에서도 역시나 ㅠㅠ

제가 좀 소심해서 마트 담당 하시는 분에게 조용히 말했어요.

여기 강아지 데리고 들어오는건 좀 막아야 되는거 아닐까요? 하구요

그랬더니만, 그 담당자 "강아지 데리고 들어왔어요?"하고 반문만 하고는 그냥 자기 할일 하더라구요.

저만 뻘줌해진 상황이였고, 거기 계셨던 다른분들은 그냥 뭐 상관없다는 식으로 다들 무관심했구요.

순간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트에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는 코너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과연 상식에 맞는 행동인가요??

계산하는곳 바로 옆에서 즉석빵을 만들고 있는데 그아줌마 강아지 데리고 줄서있으면서 역시나 만들고 있는

빵을 강아지랑 여기저기 만져보고, 냄새 맡아보고... 저 정말 비위상해서 그냥 나왔어요.

그리고 그옆 제과점가서 빵사고 있는데 거기 또 그 아줌마 들어오려고 하더라구요.

그랬더니만, 바로 점원이 강아지는 밖에 두고 오세요 하더라구요.

그아줌마 그말듣고 들은체도 안하고 그냥 들어와서는 또 빵고르려고 쟁반드는데, 점원이 강하게 어필했어요.

여기는 애완견 못데리고 옵니다. 죄송하지만, 밖에 두고 오세요. 했어요.

그랬더니만, 그냥 가더라구요.

그 아줌마 저런식으로 개털날리면서 이곳저곳 음식만드는곳,음식파는곳 마구 다닌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막 화가 났어요. 본인이야 사랑하는 강아지니 강아지 털이 들어가건 말건,같이 먹을수도 있겠지만, 싫은사람

얼마나 싫겠어요. 정말 상식있게 행동 좀 했으면 좋겠네요. 

IP : 121.143.xxx.1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트에 클레임거세요
    '12.1.5 9:45 PM (115.161.xxx.209)

    그거 제지안하는 점원 클레임걸어야죠.
    식품파는 마트에서 그거 방치하다뇨

  • 2. ...
    '12.1.5 10:31 PM (220.77.xxx.34)

    몰상식의 극치이긴한데 마트직원의 소극적인 태도는 이해가 갑니다.
    재수없게 성질까지 나쁜 여자라면 진짜 직원이 봉변도 당할 수 있거든요..
    여튼 저런건 아예 공론화시켜서 입장 금지 시켜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09 절친들의 습격 9 쉰훌쩍 2012/01/15 3,193
58408 미국계신 분들 bun tau가 당면인가요? 1 미란이 2012/01/15 1,043
58407 행신동 인테리어 업체 추천 좀 해주세요~ 1 citron.. 2012/01/15 985
58406 82가, 마음이 아픈 분들의 만만한 놀이터가 되지 않으려면, 우.. 18 ... 2012/01/15 2,502
58405 서울에서 깨끗한 전세집구합니다 3 깊은산 2012/01/15 1,688
58404 겨울만되면 폐인모드....괴로워요... 12 겨울싫어 2012/01/15 3,620
58403 일선 학교에서 체벌을 허용해야 한다 하이랜더 2012/01/15 690
58402 안입는 옷들 중고나라에서 나눔했어요. 4 중고나라 2012/01/15 1,985
58401 총선에서 확~ 바꾸자 하이랜더 2012/01/15 357
58400 어떤 선물받으시면 좋으실것 같으세요? 7 골라보세요... 2012/01/15 1,421
58399 외국항공사 지상직 근무하시는 분 계시나요? 2 하늘 2012/01/15 3,240
58398 레포트작성하고 있어요..ㅠ-한글 문서작성 2 급질 2012/01/15 1,112
58397 sk2아이크림 진짜좋은가요? 7 i... 2012/01/15 2,885
58396 가자미식혜 어디가야 맛있는거 살수 있을까요? 8 가자미식혜 2012/01/15 2,046
58395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뭐하는 곳이죠? 벌써부터 2012/01/15 414
58394 모냥은 심하게 빠지지만 너무 뜨셔서 입는 외투 있으세요? 7 갈등 2012/01/15 2,280
58393 고로케 맛있는 빵집 있을까요?? 1 추천!! 2012/01/15 1,190
58392 이 트레이닝복좀 봐주세요 4 포비 2012/01/15 1,170
58391 나는 꼼수다 봉주2회 인기 없는 건가요??? 14 팟캐스트순위.. 2012/01/15 2,921
58390 깜놈임의 비난의 글을 읽고 63 connie.. 2012/01/15 3,207
58389 드럼세탁기가 걸어나왔는데... 4 샬랄라 2012/01/15 2,235
58388 남대문에서 아기옷 사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7 아기옷 2012/01/15 2,428
58387 대박 화장품 14 오호 2012/01/15 8,909
58386 할까 말까 재취업 2012/01/15 481
58385 문성근씨 정말 화끈하네요! 43 아봉 2012/01/15 1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