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상식있게 행동 했으면 좋겠네요.

상식 조회수 : 782
작성일 : 2012-01-05 20:49:13

동네 홈플러스 익스***에 갔어요.

저녁때라 사람이 많았고, 저희동네에는 정말 점포가 적어서 톨로도 좁아서 한사람 지나가면 기다려야

합니다.

헌데, 순간 제 눈을 의심케 하는 사람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강아지를 아주 작은것도 아니고 중간정도(??)되는 강아지를 바구니에 넣어서 장을 보는 아주머니가 계신겁니다.

그 장바구니 여러사람이 쓰는, 이것저것 과일이며, 채소도 담는 그런 마트 장바구니 입니다.

거기에 강아지 넣어서는 이리저리 다니더라구요.

채소코너앞에서 강아지 코에대고 그 아줌다도 코에 대보고, 고기코너에서도 역시나 ㅠㅠ

제가 좀 소심해서 마트 담당 하시는 분에게 조용히 말했어요.

여기 강아지 데리고 들어오는건 좀 막아야 되는거 아닐까요? 하구요

그랬더니만, 그 담당자 "강아지 데리고 들어왔어요?"하고 반문만 하고는 그냥 자기 할일 하더라구요.

저만 뻘줌해진 상황이였고, 거기 계셨던 다른분들은 그냥 뭐 상관없다는 식으로 다들 무관심했구요.

순간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트에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는 코너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과연 상식에 맞는 행동인가요??

계산하는곳 바로 옆에서 즉석빵을 만들고 있는데 그아줌마 강아지 데리고 줄서있으면서 역시나 만들고 있는

빵을 강아지랑 여기저기 만져보고, 냄새 맡아보고... 저 정말 비위상해서 그냥 나왔어요.

그리고 그옆 제과점가서 빵사고 있는데 거기 또 그 아줌마 들어오려고 하더라구요.

그랬더니만, 바로 점원이 강아지는 밖에 두고 오세요 하더라구요.

그아줌마 그말듣고 들은체도 안하고 그냥 들어와서는 또 빵고르려고 쟁반드는데, 점원이 강하게 어필했어요.

여기는 애완견 못데리고 옵니다. 죄송하지만, 밖에 두고 오세요. 했어요.

그랬더니만, 그냥 가더라구요.

그 아줌마 저런식으로 개털날리면서 이곳저곳 음식만드는곳,음식파는곳 마구 다닌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막 화가 났어요. 본인이야 사랑하는 강아지니 강아지 털이 들어가건 말건,같이 먹을수도 있겠지만, 싫은사람

얼마나 싫겠어요. 정말 상식있게 행동 좀 했으면 좋겠네요. 

IP : 121.143.xxx.1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트에 클레임거세요
    '12.1.5 9:45 PM (115.161.xxx.209)

    그거 제지안하는 점원 클레임걸어야죠.
    식품파는 마트에서 그거 방치하다뇨

  • 2. ...
    '12.1.5 10:31 PM (220.77.xxx.34)

    몰상식의 극치이긴한데 마트직원의 소극적인 태도는 이해가 갑니다.
    재수없게 성질까지 나쁜 여자라면 진짜 직원이 봉변도 당할 수 있거든요..
    여튼 저런건 아예 공론화시켜서 입장 금지 시켜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33 도서관에 자원봉사 갔다왔는데 힘드네요 1 자원봉사 2012/03/17 1,643
83032 어린이집 선생님이 만화 뽀로로 친구들 이름을 모르세요 19 뽀로로거품인.. 2012/03/17 5,609
83031 중국어는 어찌 공부하시나요. 2 중국어~ 2012/03/17 1,290
83030 82쿡에 유행요리들 너무 좋아요 9 히히히 2012/03/17 2,904
83029 내가 장터 농산물에 제일 싫은 점 9 Tranqu.. 2012/03/17 2,790
83028 한미FTA 큰일이네요 5 한미FTA반.. 2012/03/17 1,518
83027 갤2 isc업데이트를 했는데요 3 2012/03/17 946
83026 처음으로 목욕탕에서 세신을 부탁했는데 이런점이 궁금해요 7 마그돌라 2012/03/17 9,833
83025 자외선 차단제가 그렇게 피부에 안좋은가요? 6 자차 2012/03/17 3,404
83024 (||박원순시장 홍보 ) 글 건너가세요 1 김태진 2012/03/17 485
83023 나꼼수는 보통 무슨요일에 업뎃이 되나요 1 .. 2012/03/17 734
83022 박원순이 서울시 홍보 기회를 발로 차버렸던데.. 2 원숭이 2012/03/17 831
83021 왜 힘들게 요리하고 나면 먹기가 싫을까... 8 비빔국수 먹.. 2012/03/17 1,886
83020 김완선 한참 활동할때 어른들이 그렇게 싫어했나요?? 11 ... 2012/03/17 3,312
83019 괜히 기분 안좋으네요 1 흠.. 2012/03/17 1,104
83018 영어가 익숙해 지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3 다크하프 2012/03/17 2,198
83017 아이가 물건을 훔쳤다고 합니다. 10 초5남맘 2012/03/17 3,607
83016 김소연 박시연 한채영 이 여자들도 북방계 미인인가요 3 미녀 2012/03/17 5,709
83015 근20년만에 성당에 가려고 하는데요.. 6 성당가볼까... 2012/03/17 1,318
83014 주말엔 특히 혼자 돌아다니기 싫어요..ㅜ 6 .. 2012/03/17 2,028
83013 와우! 불후의 명곡2 김건모편 죽이네요~ 5 잘하네? 2012/03/17 2,384
83012 남이 끓인 라면에 젓가락을 대는가 32 왜 사람들은.. 2012/03/17 5,863
83011 남편 옛날에 선본 이야기 2 ㅋㅋ 2012/03/17 2,223
83010 장터에서 구입한 사과 22 사과 2012/03/17 3,809
83009 초등4학년쯤 되는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보드게임 뭐가 있을까요? 1 실내놀이 2012/03/17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