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똥꼬"라는 애칭에 대한 의문. 어떻게 생각하세요?

호호 조회수 : 3,677
작성일 : 2012-01-05 20:19:05
제가 반려묘에게 어느 순간부터 "똥꼬"라고 부르면서 다독이고 어루고 그러고 있더라구요 ex) 우리 똥꼬~~안아보자
도대체 언제, 어디서, 왜, 이게 입에 붙었을까 궁금해요 
실제로 저 애칭이 가리키는 신체 부위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없거든요...가끔 똥꼬에 똥 달고 나오는 것 외엔요

보니까 주변에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중에 저처럼 똥꼬라고 부르는 분들도 가끔 보이네요
사람 아기한테도 이렇게 부르곤 하나요?

저 어렸을 때 어른들한테 "똥돼지"라고 불리긴 했었던거 같습니다만...
정말 어디서부터 제 뇌 속에 이 웃긴 단어가 애칭으로 들어오게 된건지 모르겠어요 



IP : 183.98.xxx.10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2.1.5 8:21 PM (118.220.xxx.113)

    들어봤어요...ㅎㅎ

  • 2. 울딸
    '12.1.5 8:23 PM (121.190.xxx.135)

    울딸에게 가끔 이똥꼬라고 불러요. 7살되니 싫어하네요. 가끔은 궁디라고도 부르고...

  • 3. ㅋㅋ
    '12.1.5 8:29 PM (175.193.xxx.91)

    전 저랑 나이차 많이 나는 막내동생에게 똥꼬라 불러요. 22살 먹는 똥꼬도 있네요

  • 4. 호호
    '12.1.5 8:29 PM (183.98.xxx.102)

    엄마 아빠한테 물어볼까요? 저 아기 때 똥꼬라고 부르셨냐고 ㅎㅎ

  • 5. ..
    '12.1.5 8:42 PM (58.234.xxx.93)

    어머 그러고보니 저도 그러고있네요.. 우리 똥꼬. 어머.

  • 6.
    '12.1.5 8:57 PM (222.117.xxx.122)

    저는
    죄송하지만 참 듣기 싫던데요.
    왜 사랑하는 대상을 똥구멍이라고 부르는지..........
    참으로 이해가 되지않는 1인.

  • 7. 우리똥꼬.
    '12.1.5 9:02 PM (59.86.xxx.67)

    .저도~~왜 그렇게 불렀는지 모르는데. 똥꼬.똥꾸몽. 이라구 울딸에게 불렀어요. 단어의 뜻은 참 그런데...발음은.참이쁘게 ?? 발랄하게????ㅡ,.ㅡ...들려요.. 왜 그런지 굳이 찾자면. 애기때(신생아때) 입을 똥꼬처럼??모으길 잘했거든요. 뭐 설명이 참 어려운데...입을. 오~모~~. 하는것처럼 하는 버릇이 있었어요. 지금도. 어색하거나. 분위기 이상하면. 눈을 크게 뜨고 오~~~하거든요.

  • 8. 저요
    '12.1.5 9:42 PM (118.223.xxx.120)

    저도 우리 야옹이에게 박똥꼬~~ 이렇게 부르기도 하네요.ㅎㅎ
    그냥 귀여울때 ,나에게 애교부리면서 부비부비하면서 엉덩이로 쓰윽 밀고 지나갈때 똥꼬야!하네요.
    재미있어요..^^

  • 9. 그게..
    '12.1.5 10:07 PM (218.234.xxx.17)

    그게 이상해요~! 저도 개어멈인데요, "아이구, 우리 똥강새이~" 이러고 부르거든요.
    그런데 할머니들도 손주, 너무 귀여워하는 손주 부를 때 우리 똥강아지~ 이러고 부르잖아요.
    그걸 제가 우리 개 안으면서 하는데, 그게 뭐라 설명할 수가 없어요~
    그냥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서 "아이구, 우리 똥강아지~" 이렇게 입에서 저절로 나오는데..

  • 10. 3babymam
    '12.1.5 10:12 PM (1.241.xxx.45)

    그 이유 제 경험상....
    7살인데 아직 혼자 화장실가서 응가 못 닦고 와요.
    똥꼬 닦아주면서 "똥꼬 일루와~" 하다보니
    입에 붙어서 평상시에도 "똥꼬~♡" 하고 부르게 되네요.
    하지만 귀여워서 부르는 "똥꼬" 입니다.

  • 11. 저는
    '12.1.5 10:35 PM (124.50.xxx.164)

    어느 순간부터 저희 집 개를 궁뎅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예쁜 짓 하면 궁뎅이를 토닥토닥 하며
    잘 했어 했더니 이제는 제가 현관문 들어서면 바로 궁뎅이를 들이 밀며 빨리 토닥토닥 하라는 제스쳐를 합니다.

  • 12. ㅎㅎ
    '12.1.5 11:29 PM (58.227.xxx.121)

    저희 막내 동생 어렸을때 애칭이 똥꼬였어요.
    아마 5-6 살때까지는 이름보다는 똥꼬라는 애칭으로 더 많이 불렸던걸로 기억해요.
    막내동생의 애칭 내력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엔 귀한 자식일수록 험한(?) 이름으로 불렀다고 하던데요.

  • 13. 애견전문가
    '12.1.6 8:52 AM (202.30.xxx.237)

    똥꼬라고 부르는거 교양 없어 보여요.

    앞으로는 '항문'이라고 부르세요. 우리 항문이~, 이렇게요. 이게 더 배우고 교양있어 보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07 1월 17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1/17 535
60606 네스프레소 essenza에 들어가는 캡슐이 뭔가요? 11 커피캡슐 2012/01/17 1,243
60605 요번주 무한도전편 무료로 볼 수 있는 곳 없나요? .... 2012/01/17 583
60604 중국산마늘로 흑마늘 만들어도 될까요? 1 날수만있다면.. 2012/01/17 683
60603 1억원 뱉어내야 1 now 2012/01/17 1,201
60602 김정남의 통쾌한 말!! 1 safi 2012/01/17 1,152
60601 남편 보험료는 얼마씩 내고 계신가요? 1 카누 2012/01/17 868
60600 지인의 아들이 유치원에 입학하는데 무슨선물이 좋을까요?! 뭘 사지?!.. 2012/01/17 486
60599 나가수 박상민씨 새가수로 투입된다네요 6 나가수 2012/01/17 1,590
60598 유럽에 식품류 보내보신 분들 어느 업체로 보내셨어요? 2 *** 2012/01/17 483
60597 [원전]버스비 박사 "도쿄인도 피난해야.. 업무목적의 .. 3 참맛 2012/01/17 1,701
60596 이런 시누이 대응 법은요? 13 짜증 2012/01/17 3,085
60595 요즘 저희 강아지가 산책할때 자꾸 멈춰서는데요 8 2012/01/17 1,576
60594 나리님 가방 하나 봐주세요. 6 쑥스러운데요.. 2012/01/17 1,349
60593 식기세척기 그릇 파손될수있나요??? 3 이상해 2012/01/17 1,811
60592 인서을대학발표난곳들 어디어디 있나요? 1 mm 2012/01/17 959
60591 최근 들어 응가를 너무 자주하는 아이 2 5세 2012/01/17 1,716
60590 1월 1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17 519
60589 돌싱인 남동생이 결혼을 한다는데... 26 누나 2012/01/17 5,406
60588 일본물품 구입-방사능관련 질문입니다. 1 .. 2012/01/17 1,041
60587 시립대 세무, 한의대버리고..., 연세대 교육학과 갑니다 38 딸가진 맘 2012/01/17 7,157
60586 문성근 "이 대통령 탄핵 추진" 14 참맛 2012/01/17 2,356
60585 촉촉한 화운데이션 어느 브랜드 좋은가요? 6 폭풍소비 2012/01/17 2,479
60584 꺄~~악!!우리동네 롯데월드 생겨요~ 47 .. 2012/01/17 10,421
60583 찜질방이 많이 바뀌었나요? -베스트 글을 보고 8 궁금해요 2012/01/17 1,436